<문학동네>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오늘의 책은 <뭉끄 7기>로 받아본 《수박을 샀다》 입니다 :)아빠의 생신 날, 동하는 시장에 가신다는 엄마를 따라나섰습니다.전철을 타고 다섯 정거장이나 가야하는 시장이지요.이것저것 구경하는 동안 엄마의 손을 무거워져가고, 그때 동하의 눈에는 산처럼 쌓여 있는 수박이 보입니다.수박을 사서 들고가겠다는 동하.동하는 무사히 집까지 수박을 들고 갈 수 있을까요?저 어렸을 때가 너무나도 생각나는 그림책이에요.핸드폰으로 몇 번만 터치하면 새벽에도 모든것이 문 앞까지 배송되는 요즘이지만, 저 어렸을 때만해도 시장에 가서 물건들을 사야만 했지요.그러다 보니 이 책을 보면서 제가 또또 나이때쯤이 생각났어요.엄마의 심부름으로 수박을 사오다가 놀이터앞에서 떨어뜨려 탁! 두조각 났었지요.얼마나 정확하게 두동강이 났던지 참 신기했던 기억이 남아있어요.요즘처럼 빠르고 편리해진 세상에서 이제는 추억으로만 남아 있는 풍경들이에요.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직접 경험해보지 못한 그 시절의 풍경을 만나게 해주는 그림책이에요.그리고 그림들을 잘 보면 리어카, 모기향, 장독대 등 지금은 잘 쓰지 않는 옛 물건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