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을 합시다, 냐아옹 어린이책봄 10
곽민수 지음, 이지 그림 / 봄개울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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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협찬 • 서평단

오늘의 책은 『연극을 합시다, 냐아옹』 입니다 :)

💬 만약 학교에서 <백설 공주와 보라 난쟁이>라는 주제로 연극을 한다면 나는 보라 난쟁이 역할을 해 보고 싶다. 왜냐하면 당당하고 활기찬 보라 난쟁이가 좋기 때문이다.

또로롱 씨는 흰색 고양이 냐옹이를 기르고 있어요.
그런데 또로롱 씨네 오래된 헛간에는 생쥐들도 살고 있지요.
쿵 할머니가 맨 처음 이 헛간에 자리를 잡은 뒤 이제는 마을을 이룰 정도로 아주 많아 졌지요.
처음에는 괜찮았지만 냐옹이가 점점 더 커질 수록 생쥐 마을이 위험해졌어요.
언제라도 잡아먹힐 수 있으니까요.

생쥐들은 다같이 모여 의논하기 시작했어요.
그리하여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기로 했지만 누가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바로 그 때 콩콩이가 생쥐 마을 축제 때 연극을 하면서 냐옹이 목에 방울을 달자고 제안했어요.
그러고는 냐옹이에게 연극을 함께 하자고 했지요.

생쥐들은 계획대로 냐옹이에게 방울을 달 수 있을까요?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라는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이솝 우화에 나오는 이야기로 아무리 좋은 계획이라도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없으면 실패한다는 내용이지요.

하지만 이 책에서는 냐옹이의 평소 성격을 잘 파악하고 있는 콩콩이의 용감한 아이디어로 그 계획을 실천합니다.
그러면서 냐옹이에게 연극고 희곡의 3요소인 대사, 지문, 해설을 알려주고 무대를 꾸미는 여러 팀들의 이야기까지 함께 그려내고 있지요.
게다가 부록에는 희곡인 ‘백설 공주와 보라 난쟁이’가 수록되어 있어 직접 연극을 해 볼수 있습니다.

4학년 때 또또도 학교에서 직접 극본도 짜고 연극을 해 본적이 있어요.
그 기억을 되살리며 정말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직접 연극을 해 볼 수 있는 연극 입문서로 추천합니다.

좋은 책 선물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봄개울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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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어린 왕자 고래책빵 그림책 10
김자미 지음, 백주현 그림 / 고래책빵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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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은 『내 친구 어린 왕자』 입니다 :)

로하는 아빠 엄마가 멀리 일하시러 가는 바람에 바다 근처 산비탈 할머니 집으로 갔어요.
좁고 구불구불한 계단과 오르막을 한참이나 올라야 하고 집도 좁고 침대도 없고 같이 놀 사람도 없습니다.

할머니 집 맞은편에는 어린 왕자와 사막여우 동상이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옵니다.
그리고 로하는 혼잣말을 했지요.
“어린 왕자도 참 힘들겠다.”

그런데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립니다.
“나는 이야기하는 게 좋은데 하나같이 사진만 찍고 가버려.”

정말 어린 왕자가 로하에게 말하는 걸까요?

엄마 아빠가 그리운 로하와 고향을 떠난 어린 왕자, 가족들에게 인사도 못하고 떠난 사막여우와 툰드라로 떠난 가족들을 그리워 하는 고니.

아무도 없어 외롭던 로하가 어린 왕자를 만나 마음을 열자 주변이 모두 아름다워 보이지 시작합니다.
그리고 할머니와 엄마 아빠의 소중함도 깨닫지요.

우리 모두 가지고 있는 마음속의 외로움을 어린 왕자가 달래줄 이야기도 그림도 너무 따뜻한 책이에요.

고래책빵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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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코끼리
안나 아니시모바 지음, 율리야 시드네바 그림, 승주연 옮김 / 상상아이(상상아카데미)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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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협찬 • 서평단

오늘의 책은 『보이지 않는 코끼리』 입니다 :)

시각 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는 집에서 엄마와 숨바꼭질 하고, 보이지 않는 코끼리를 상상해서 함께 놀고 할아버지의 지팡이와 친구가 됩니다.
그리고 비밀 암호를 배우고 고래와 새로운 동물들을 찾아 함께 바다로 뛰어들지요.

아이의 일상에는 언제나 가족과 이웃들이 함께 합니다.
엄마, 아빠는 함께 놀고 요리도 함께 하고, 할아버지와 산책하며 친구와 비밀 암호를 같이 배우고 씁니다.
이웃집 아주머니는 날마다 인사를 건네주시고, 새로 만난 친구는 숲속 공원에서 함께 놀지요.

그 누구도 이 아이를 장애를 가진 불편한 아이로 보지 않아요.
그냥 사랑스럽고 호기심과 꿈 많은 아이지요.

저는 처음부터 주인공 아이가 시작장애인이라는 것을 알았는데, 또또는 중간쯤 되어서야 그 사실을 알더라구요.
그만큼 아이들이 편견없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사실 저는 아직까지도 장애가 있으신 분들을 보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 안절부절 하는 것 같아요.
오히려 아이들은 그냥 별 차이 없이 바라보는데 말이에요.

그 분들이 바라는 것은 안쓰럽거나 불쌍하다는 눈빛이 아닌 있는 그대로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바라봐주는 것일텐데 그걸 알면서도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장애가 차별이 아닌 차이임을 인정하는 사회로 조금 더 발전했으면 좋겠네요.

아이의 눈으로 보는 또 다른 세상을 우리 아이들과 함께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상상아이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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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스타트 큰곰자리 중학년 5
신배화 지음, 불곰 그림 / 책읽는곰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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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은 책읽는곰 ‘큰곰자리 중학년’ 시리즈 다섯 번째 이야기 《모두의 스타트》 입니다 :)

💬 억울한 친구를 위해 나서주는 ‘오미자 삼총사’가 간다! 힘들 땐 서로 돕고, 기쁠 땐 다 같이 기뻐해주는 ‘오미자 삼총사’가 이루워 낸 하나의 감동이 따스한 이야기.

체지방률이 너무 높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에 예나는 수영장에 처음 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휠체어를 타지만 물속에서는 ‘돌고래’가 되는 수영이와 친해지게 되었지요.
그리고 언제나 수영이의 편이 되어 주는 든든한 친구 ‘현아’와 함께 ‘오미자 삼총사’가 되었습니다.

수영 대회에 나가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연습하는 수영이와 그런 수영이를 응원하는 현아와 예나.

그런데, 수영 대회 당일 수영이가 수영장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경기장으로 가는 엘리베이터가 고장 나 이동을 못하고 있었던 것 이었지요.
수영이는 그토록 기다리던 수영대회에 참가할 수 있을까요?

최근에도 장애인 협회에서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출근길 지하철에서 시위를 해 시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한 적이 있습니다.
휠체어를 타고 건물을 들어가거나 공중 화장실을 이용하거나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하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이지요.
우리는 너무나도 당연히 누리고 있는 권리들을 해달라고 요구해야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또또와 귀염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다니면서 조금이나마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깨달았어요.
횡단보도는 불법주차 차량으로 막혀있고, 지하철도 엘리베이터를 한참이나 찾아야하고 버스는 저상버스가 있긴 하지만 눈치가 보이는게 이만저만이 아니니까요.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불편해서는 안되는 당연한 권리 입니다.

아이들과 《모두의 스타트》를 함께 읽으며 사람들이 보는 따가운 시선과 사회 곳곳에 아직도 있는 불편함들에 대해 수영이의 입장에서 보고 이야기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책읽는곰>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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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 잼버리 스콜라 창작 그림책 3
아베 유이 지음, 박선형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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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은 스콜라 창작 그림책 《도둑 잼버리》 입니다 :)

💬 편지를 받고 싶었던 시장이 어떤 일을 하며 자신도 편지를 받고 싶었다는 사실을 깨닫기를 바란다. 하지만 결국 시장도 편지를 받았으니! 다행이다.

도둑 잼버리는 마을 땅속에 숨어살고 있는 도둑입니다.
들키지 않으려 늘 휴지통을 뒤집어쓰고 있지요.

잼버리가 훔치는 것은 바로 휴지통에 몰래 버려진 ‘편지 씨앗’입니다.
이 편지 씨앗은 잘못 쓰거나 고쳐 쓰거나 하는 이유들로 버려진 편지들이지요.
그 순수하고 솔직한 마음이 좋아 모으러 돌아다닙니다.

그런데 누군가 마을 우체통을 몰래 훔쳐보고 있어요.
바로 새로 온 시장.
자신에게는 편지가 오지 않자 ‘편지 금지령’을 내립니다.
편지 씨앗을 모으는 잼버리는 어떻게 될까요?

우리 어렸을 때만해도 편지를 고치고 또 고치고 하는 바람에 다 쓰고 난 자리에는 쓰다만 편지들이 한가득 있었지요.

요즘은 너무 빨라진 시대에 카톡이나 문자로 짧게만 쓰다보니 요즘 아이들은 그렇게 오랜 시간 누군가를 생각하며 편지를 써본 기억이 없을 거에요.

또또와 함께 서로에게 편지를 써봐야겠어요.
서로를 향한 마음이 더욱 깊어지는 시간을 가져볼거에요.

위즈덤하우스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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