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내일은 실험왕 1~5권 세트 - 전5권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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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중지


제품상태는 양호하였고, 실험도구도 함께 잘 와서 아들과 해보았습니다. 다만 1권이 누락되어 늦게 받아 한번에 받는기분이 감소된게 옥에 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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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방에서 만난 하나님
성소은 지음 / 삼인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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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기독교인입니다. 그래서 저자의 입장이 서론에서 충분히 이해되었습니다.
저자의 지금까지의 삶을 이 책 한권으로 다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가 순복음 교인으로 20여년간 기독교인으로서 살아왔고, 노방전도 등을 하면서까지
열심을 가졌으나 기독교에서 말하는 유일한 구원과 신앙과 교회에 대한 회의론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나도 그런 시간을 꽤나 오래 가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는 새로이 신앙의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내가 진리이신 예수님을 쫓지 않고
내가 만든 하나님을 믿고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그것입니다.

나는 이 책에서 저자가 처음으로 불교에서 진행한 1박2일 성지순례(?)가 성령충만한 부흥성회와도 같았다고
현각스님과의 시간을 표현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내가 곧 길이요. 진리료.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한복음14:6)
구절을 인용하며 현각스님에게 이 뜻의 해석을 묻는다.
현각스님은 당신 자신이 진리이고 나로 말미암아 아버지께로 알 수 있다는 표현을 진리의 발견으로 말한다.

그 전에도 성경을 자기해석 또는 타종교적 원리로 해석하는 문구를 발견했었다.
그것은 그 성경안에서 말하고 그것이 어떠한 진리를 말하는지 묵상하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성경을 곡해서 해석을 하는 정도가 아니라 구주 예수님과 하나님을 본인들의 다종교로 해석을 하니
실체, 현실의 하나님을 나 중심적 종교로 만드는 저자로 보여
나는 이것이 다원종교적 해석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동의한다. 기독교 내에서 성도들의 잘못된 점을 익히 알고 있고, 문제라고
그리고 교회의 잘못도 안다. 깊이

그러나 그것이 기독교 전체인가. 그리고 그것이 기독교의 진리인가.
아니다. 그래서 난 기독교인이다. 그래서 그 속에서 구주되신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깊이 묵상하며 따르려 하는 것이다.
교회가 천국만을 전하는 집단으로 표현하는 것은 너무 과격해 보인다.
그 속에서 깊은 헌신과 사랑을 전할려는 이들의 깊은 예수님 사랑을 저자도 일부는 알 것이라 생각한다.

천국이 사실이고, 하나님이 우리의 창조주인 것이 사실이라면,
우리의 우리적 종교해석이 얼마나 오만한 것이겠는가.

믿음이 생기지 않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나 그것이 사실임을 믿는 것이 기독교라 믿는다.
나는 다만 천주교에서 그 종교적, 진리적 타락으로 루터의 종교개혁이 있었던 것과 같이
기독교도 그러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나는 나의 기도를 들으시는 살아계신 하나님께 기도한다.
나를 긍휼히 여기시어 이 세상을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저 또한 저들 못지 않게 하나님께 많이 바로서지 못한 죄인입니다.
창조주를 인정치 않고 죄인된 것을 서양종교니 하는 것은 안타까움을 갖게까지 한다.

음.
본인이 기독교를 맹목적으로 믿으라고 말하고, 덮어놓고 믿으라고 하는 종교라고 말하는데,
성경을 읽으라고 말하는 것도 그러한가.
기도하며 깊이 하나님의 뜻을 묵상하라는 것이 그러한가.
당신의 신앙생활이 기독교의 전부인가.

나도 내 신앙이 다 라고 생각지 않는다.
그러나 교회안에서 더 깊이 하나님을 만나고자 한다. 그 진리의 제자가 되려한다.

깊이 성경을 자기해석적으로 말하는 건 자유이나 그것으로 모든 것을 표현하지는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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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지기 쉬운 반석 - 베드로의 내면세계를 찾아가는 여행
마이클 카드 지음, 임혜진 옮김 / IVP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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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예수님의 수제자 베드로의 이야기다. 베드로를 통해 그가 하나님께 어떻게 사용되어졌는가 하는 책.

베드로?로 무엇을 말할 것인가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결론만 이야기 하고 싶다
그의 발자취를 성경과 여러 역사적, 비역사적 전승등을 통해 이 이야기를 해나가다 보면
여러 유추로 그를 쫓을 수 밖에는 없지만, 그러더라도 예수님이 사용하신 그 제자의 발자취를 쫓아보며
우리의 거울인 그의 길을 쫓아가 보고 싶은 것 같았다.

베드로 하면 생각나는 것이
예수님을 세번 부인 하는 것이다. 그는 거칠고, 무식하다
그런 그가 성령의 충만함으로 교회의 반석이 된다.
그는 초대교회의 큰 인물이 되며, 이방인의 선교포문을 시작한 이이기도 하다

마지막엔 전해져 오는 것이 순교할 때 내가 어찌 예수님 처럼 죽을 수있겠는가 하여
십자가를 거꾸로 해서 처형 시켜달라고 한 것이 유명한 이야기 이기도 하다

그러나 내가 이 책의 후반부를 통해 발견되어지는 것은 이 부분이다
베드로는 예수님과의 3년간의 활동동안 예수님의 말씀을 절대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
엉뚱한 소리와 말고의 귀를 자르는 행동 그리고 여실히 그의 육신적 한계가 어떠한지라든가
믿음이 어떠한지를 말하는 세번의 부인 사건.

바울도 누구보다 기독교인들을 잡아들이고, 처형하는데 발벗고 나선 이였다. 기독교인에게 그는
공포의 인물이었다. 그가 기독교 최고의 선교자, 지도자가 되었다.

다시 베드로에게 돌아와서, 베드로는 부활하시 예수님을 만나고도 특별히 이적이라든가, 복음을 전하여
예수님을 영접하는 일들이 일어나게 한다든가 하는 것들이 없다

그는 평범히 고기잡는 어부의 일상을 한다.

그럼 그는 언제, 어느 때서야 변화된 성령의 인물과 발자취를 보이는가
성령이 임재한 그 이후 그는 변화한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도, 부활도 그를 변화하는 계기는 되지 못한다.
성령을 통해서만이 그 영적인 세계를 알게되고, 그의 영적인 발자취가 시작되는 것이다.

바울도 같다.

또하나,

성령의 임재를 체험하고, 환상을 보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들었다 해서
인간적인 실수나 부족함이 없는가?
있다.

성령의 인도하심이 있는 것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것이지
인간적인 부족함은 늘 있게 된다.
성령께서 그를 얼마나 붙들고 쓰시는가가 제일 중요하다 할 것이다.

그는 성령에 의해 사용되어진 도구였고 그의 사용은 교회의 반석으로 된 것이다.

성령,
그것이 기독교의 핵심이다. 그리고 생명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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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27법칙 - 삼성을 300배 성장시킨 숨겨진 비밀 코드
김병완 지음 / 미다스북스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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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이건희 회장에 대한 책을 많이는 읽지 못했지만, 읽는 책마다 괜찮다는 생각을 갖는다.
꽤나 비판적인 성향인 나에게도 늘 최고를 향해 노력하는 그들의 모습이 늘 새롭게 자극이 된 것 같다.

이 책은 삼성에서 10여년간 식스시그마에 대해 연구하고 활동하고 이건희 회장도 만난 저자가
삼성 이건희 회장에 대해 연구한 것을 쓴 책이다.
그는 이건희 회장에 대해 맹신적인 추종자도 아니라고 말한다.
이 책 마지막부분에서도 삼성 이건희 회장에게 바라는 바를 밝히기도 한다.
선도하는 기부자가 되기를 바라고, 경영권 세습의 철저한 준비(또는 전문 경영인 결정) 등에 대해...

이 책은 저자가 이건희 회장에 대해 연구하며, 그와 관련된 책을 거의 모두 섭렵하며 준비한
27가지 법칙(?)을 나열한 책이다.

크게는 9가지에 대해 구분한다. 이건희 회장의 특성이라고 봐도 좋을듯 하다.
진돗개, 영화, 마니아, 스포츠, 목계, 메기, 논어, 연, 독서

특히 진돗개, 영화, 기계는 이건희 회장이 개인적으로 좋아한 부분이기도 하다.

이건희는 진돗개에 많은 관심을 가져, 직접 진도로 가서 30마리 진돗개를 사서,
그 중에서도 선별하여 일본에서 열린 대회에 나가 진돗개의 품종을 인정받는
역할까지도 한다.

영화,
이건희 회장은 몇천편의 영화를 여러번에 걸쳐 본 것으로 유명하고,
아버지 이병철 회장도 그가 경영권을 물려받을 인물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자,
미디어 분야로 갈 것을 권했다고 한다.

그가 좋아하는 영화 벤허를 예로 들자면 이 영화를 여러번 여러 각도로 보면서
분석하는 능력을 키웠다는 것이다.
특히 주인공이 말을 몰면서 채찍만을 사용하는 상대와 달리 사랑으로 독려하는
것은 그가 경영에서도 접목한 부분이라는 것이다.

그는 신경영을 선포하며 늘 10년을 내다보는 역할을 해왔다.
아버지의 반대와 그룹내에서도 반대한 반도체사업 인수의 경우가 그 대표적이다.
그 인수의 결정을 통해 지금의 삼성이 있을 수 있었으며,

1명의 인재가 십만명을 먹여 살린다는 생각으로 본인의 역할을 인재영입에 두고
있었다는 것들은 그의 경영성향이 어떠한지를 알 수 있다.

그는 30대에 공부하며 그 분야를 전문 분야까지 넓힌 인물이고,
영화를 통한 다각도적 사고력을 키웠으며,
창조와 인재의 중요성으로 늘 그룹의 10년 후를 내다보는 경영자의 모습을 취했다.

아버지 이병철의 경영 모습과는 다른 것이다.

이건희는 또다른 10년을 지금도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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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2-06-11 0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조선이 버린 사람들 - 1866, 애절한 죽음의 기록
이수광 지음 / 지식의숲(넥서스)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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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는 기독교인입니다. 제가 아는 범주 안에서는 천주교의 잘못된 교리와 부패로 루터의 종교개혁으로
기독교는 시작되었습니다.

쉽게말해 부패하고 타락된 천주교는 죽었고, 청교도처럼 제대로 믿기 위한 모습이(?) 기독교의 시작이
된 것입니다.

그러나 반대적으로 기독교와 천주교는 한분 하나님을 믿는 종교이죠.
그러나 더불어 시간이 흐르고, 부패와 타락도 더해가며 교리적인 부분도 두 종교가 멀어지고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당연히 공통분모는 지금도 존재하지만요.

그런 맥락에서 이 책은 타 종교의 순교자이야기로 보지 않고, 읽게 되었습니다.
프랑스 주교들의 순교도 크나큰 거룩의 사건이지만,
이름도 빛도 없이, 그 어디에도 기록없이 순교하고, 믿음을 지킨 천민들도 더 많이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러한 무명의 한 여인의 순교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조선천주교회사에 나오는 내용을 많이 참고하여 기록한 것 같습니다.

특이한 점은 조선의 천주교 박해가 단순히 천주교가 나쁜 종교이기 때문으로 박해를 한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정치적으로 권력을 쥐고 있던 이들이 천주교를 믿고, 우호적이라는 점을 악용하여
새로이 권력 잡으려는 이들은 우회적으로 천주교가 서양의 학문이고, 제사를 안지내는 비인륜적인 학문이라며
박해의 근거를 삼습니다. 그러나 그 뒤에는 권력을 누르기 위한 방법이 동원된 것이죠.

또하나
흥선대원군이 처음에는 천주교에 대해 관심도 있었고, 우호적이었는데,
때마침 천주교인 중에 한명인 친인척이 대원군을 찾아 제의합니다.

조선에 있는 주교들은 프랑스인입니다. 저들에게 러시아의 침략을 도울 프랑스 군대를 요청할 힘이
있습니다. 그러니 주교를 만나 부탁하십시오 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대화 중에 어찌된 일인지 대원군이 허락한 주교 만남이 당사자의 망각으로 전달되지 않게 되고
대원군은 격노하여 박해의 피바람이 불어 닥치게 됩니다.

참 역사의 참담한 이야기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신앙인의 눈으로는 그것 또한 역사이고, 하나님의 섭리라고 이해할 수 밖에 없습니다.

조선인 최초의 김대건 신부의 이야기도 참 감동스럽습니다.
조선인 신부를 앙망하는 신도들의 노력으로 3명의 어린 10대들이 선발되고, 1명은 병사하고
그 중에 또한명이 김대건 신부이다. 그는 조선으로 들어와 포교활동을 한지 얼마되지 않아
순교하게 됩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죠. 허망하고요. 그의 짧은 신부의 시간.

그 또한 하나님의 섭리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이해가 채워질 수 없는 일들 속에
하나님에게 도구로 사용되어 진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감사하는 이들.

그 중에 입교한 이가 그럽니다. 신앙을 가졌으니 순교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현 시대의 신앙 지킴은 그때보다 쉬워졌습니다. 박해도 없고 자기하기 나름이죠.
그러나 신앙의 관점에서는 이런 시대가 더 신앙 지킴의 어려움이 큽니다.

깨어있고, 성결하게 사는 삶은 어찌해야 하는가.
그들이 천국에서 말합니다. 믿음은 지켜야 한다. 죽음을 무릎쓰고 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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