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게 살 빠지는 식재료 DIET FOOD 61
기시무라 야스요 지음, 백현숙 옮김 / 팬앤펜(PAN n PEN)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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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살 빠지는 식재료 DIET FOOD 61>


평생 살이 찌지 않는 체질로 살아오다 둘째 아이를 낳고 임신때의 몸무게가 이제 나의 체중이 되어버린 머릿속으로만 다이어트를 꿈꾸는 가짜다이어터🙋‍♀️


운동도 물론 중요하지만 식단이 완성되어야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남들이 흔히 다이어트 할 때 먹는 고구마, 바나나, 계란 뭐 이런 다이어트 푸드를 먹은 날은 일단 살이 빠진 것 같은 최면에 걸리곤 하는데 이상하게 몸무게가 더 늘고, 식욕이 더 늘지 살이 빠진적은 단 한번도 없는 것 같았다.


이 책을 읽고나서야  왜 그랬는지 알게되었다. 제대로 알고 올바른 방법으로 섭취해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거지, 무작정 좋다고 아침엔 사과! 바나나! 이러다가는 다른음식이 먹고 싶어지는 욕구만 생기고, 당질섭취에만 치우쳐 영양의 균형도 좋지가 않다는 사실.완전식품이라고 믿고 있었던 삶은 달걀도 이것만 먹다보면 식이섬유 부족으로 장건강과 피부상태까지 나빠진다는 충격적인 사실까지도 알게되었다.


제발 바르게 알고 바르게 먹자고 소리없는 외침을 하는 중 🥲


충격으로 시작된 다이어트 함정 파트를 지나고 나면

갑자기 요리욕구가 마구마구 생기는 식재료, 효과가 좋은 채소가 소개가 된다.


양배추, 토마토, 두유, 요거트, 낫토 등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재료를 소개하고, 도움이 되는 성분과 효능, 그리고 득이되는 섭취법과 잘못된 섭취법이 나와있고, 가장 관심이 많이가는 ‘대충요리법’ 레시피가 나와있어 읽는 것만으로도 눈으로 맛있게 먹는 기분.


정말 간단하게 해먹어볼 수 있는 요리법이라 하나하나 따라해 보기도 좋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일본작가의 책이라 조금은 생소한 식재료들이 나는데 우리가 쉽게 대체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나와있지는 않는다는 거. 대충 비슷한 식재료를 찾아서 해보고 싶은 대충 요리법.


파트 3부터는 달콤한 채소와 과일, 달걀, 육류, 기름류, 해산물, 두부 같은 다이어트 중에 꼭 알아야할 식재료들을 소개하고 다이어트푸드로 만드는 역시 ‘대충요리법’이 소개 되어있어 비로소 아 사람먹는 음식이구나 하고 한시름 돌리게 되네. 😄 (역시 다이어터가 되기에는 아직 무리인 듯)


무리하지 말고, 내가 좋아하는 식재료를 가지고 올바르게 먹고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해 봐야겠다. 61가지 다이어트 푸드로 즐겁고 맛있는 일상을 유지해야지.


2천명이 넘는 이들을 성공적인 다이어트로 이끈 전문 영양관리사가 쓴 책이라니 무조건 믿고 본다.


손 잘 닿는 주방에 두고 자주 펴볼책. 🙆‍♀️

들고 있는 것만으로 다이어트의 절반은 성공 한 기분을 내게 해 주는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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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게임
마르텐 뒤르 지음, 소피에 루이세 담 그림, 심진하 옮김 / 아름드리미디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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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로부터, 친지로부터 학대받고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은 아이들의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뉴스에 들리는 요즘. 아이를 낳고 키우는 부모가 되고나니 처음에는 그런 기사에 분노를 하다가 어느순간 나도 모르게 불편한 감정을 느끼기 싫어 모르는척 눈감고 안보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그런 나의 행동이 얼마나 미숙했는지 후회가 밀려오더라.

 

 

우리 엄마가날 때려.”

이런 얘기를 나만 듣게 된다면 과연 우리아이들은, 그 말을 전해들은 나는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할까?

 

같은 학교에 다니는 베라와 안나는 우연히 귓속말게임을 함께 하게 되는데, 안나는 베라에게 자신의 엄마가 자신을 때린다는 귓속말을 전한다. 그 말이 진짜인지, 거짓인지 알수 없는 상황에 베라는 안나를 거짓말쟁이로 치부하지만, 점점 안나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안나를 지켜보면서 그 말이 사실임을 알게 된다.

 

이런 폭력을 겪고 있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고, 아이들에게 우리 주변에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임을 알게 해주며,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도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책이다.

 

부모님께 조심스레 도움의 신호를 보내보지만 대수롭지 않게 듣는 부모님. 하지만, 베라의 할머니는 이렇게 말씀해 주신다.

베라야, 너희끼리 속삭이기만 해서는 해결이 되지 않을 거란다.”

어른으로서 아이들의 말과 행동에 더 주의를 기울이고 진지하게 받아들여야겠다고 다짐도 해보게 되었다.

 

작은 속삭임이었지만 자신의 처한 상황을 세상으로 꺼내놓은 안나의 용기.

친구가 처한 상황을 알고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베라의 마음.

그리고, 어른으로서 우리가 해야할 일.

 

자라는 우리아이들도 꼭 한번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고, 어른들도 함께 읽어봤으면 좋을 책이다.

책의 뒤편에 귓속말게임을 활용한 학습자료 QR코드가 있어 부모님과 선생님들이 독후활동 자료로 이용해 보기도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읽고 작성한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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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세상의 모든 와우 : 인체 대탐험 - 우리 몸 구석구석 모험을 시작하라! WOW 세상의 모든 와우
민디 토머스.가이 라즈 지음, 잭 티글 그림, 김현희 옮김 / 물주는아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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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정말 wow를 외치게 만드는 책.

 

요즘 인체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 받아보자마자 좋아한 책이다.

아동용 도서는 아니지만 알록달록 색깔로 그림이 함께 나와있어 처음부터 끝까지 관심있게 훑어본다. 온몸 구석구석에 대해 이렇게 자세하고 재미있게 나온 책은 처음 접해보는데 엄마인 내가봐도 진짜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더라. 둘째는 꼭 똥이나 방귀 이런 원초적인 주제가 나올 때만 슬쩍 옆에 와서 같이 보고, 요즘 치과에 충치치료를 다녀서 그런지 충치이야기만 반복해서 읽는다.

 


이 책은 미국 팟캐스트 어워드에서 최고의 어린이 팟캐스트로 선정된 ‘wow in the world'에서 인체관련 에피소드를 꾸려놓은 책이다. 다른 책들에서 많이 구성되는 뼈, 근육, 뇌 이런 주요기관 뿐만 아니라 각 장마다 끝에 보너스 바디부분에 잘 다루지 않는 겨드랑이, 배꼽, 편도선, 사랑니, 엉덩이 같은 내용이 나와 있어 더 재미있게 읽어볼 수가 있고, 틈새 과학 상식, 깨알정보, 퀴즈등이 수록되어 교육적으로도 아주 좋다.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게 웃으며 읽다보니 머리부터 발끝까지 우리몸을 탐험하고 온 기분이 든다.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 뿐만아니라 과학을 시작하려는 아이들에게도 강력 추천하고 싶다. 마지막 사춘기게임까지 제대로 할 수 있는 초등학생 고학년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과학책인 것 같다.

 

(이제 바뀐 나이로) 6세인 아이도 아주 잘 보고, 4세인 아이는 엄마가 함께 읽어주면 아주 재미있어 한다. 물론 엄마도 재미있게 봤으니 호기심이 많은 모든 사람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아이들과 읽어보고 엄마가 작성한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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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박또박 동시 써요 : 사랑해, 동물과 식물 또박또박 동시 써요
젤리이모 그림, 백경민 기획 / 책모종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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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봉아 동시가 뭐라고 생각해? 하고 일곱 살 큰아이에게 물어보니 1초도 쉬지않고

‘노래인데 음은 없고 말로 읽고, 마음으로 부르는 거야.’라고 대답하는데

음이없는 노래를 마음으로 부른다니... 예상치도 못한 대답에 엄마 마음은 괜히 뭉클해지네.


아가때부터 잠자리에 들기전에 노래가사를 지어부르던 아이는 여전히 동시를 좋아한다.

이 책을 처음 받아보고 한참을 읽어보더니 ‘엄마 나도 재미있는 말로도 동시 써보고 싶어.’ 하며 ‘멸치똥’ 동시를 또박또박 정성껏 필사한다. 평소에 글자를 적을 때 어디 날아가려는지 지렁이같이 기어가려는지 구불구불 날려쓰는 아이가 정성들이는 것을 보니 뿌듯하더라.

짧은 시간 아이도 필사로 힐링을 받는 기분을 느끼는 것 같아 엄마도 너무 좋았다.


이 책은 아이들이 좋은 동시를 읽어보고 따라쓰면서 감성도 키우고, 글씨도 또박또박 연습할 수 있는 일석이조인 책인다. 1~3장에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작가의 작품으로 동물과 식물을 사랑할 수 있는 아름다운 동시가 25편이나 실려있다. 뒷부분 4장에는 동물과 식물을 주제로 생각하고 직접 써 볼 수 있게 창작란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해보기에도 참 좋은 구성이다.


티비보기 전 하루 한편씩 써보자고 약속했는데 한편 써보고 뿌듯했는지 티비대신 동시책 한다는 아이. 형아 하는 걸 보고 다섯 살 둘째도 연필을 힘껏 잡아 꼭꼭 눌러 ‘감자꽃’ 한편을 따라 쓰고는 행복해 한다.


아이들이 직접 지은 동시를 보고 괜히 미소가 지어지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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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김유준


유찬이랑 고양이는

생선을 좋아한다.


고양이는 바다에서

물고기를.


유찬이는 할머니집에서

생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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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어린이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읽어보고 따라쓰기 좋은 동시 필사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아이들과 읽어보고 엄마가 작성한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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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오늘의 다정이 있어
지수 지음 / 샘터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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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아이들 밥 먹이고, 등원시키고, 병원스케줄 해결하고, 설거지도 필요없는 간단한 한끼를 한 후, 정신없이 집안일을 하고, 짬을내서 리뷰도 쓰고, 점심먹은 아이둘 데리고 충치치료 갔다가, 신나게 킥보드 태워주고, 씻기고, 입히고, 빨래하고, 저녁 해먹이고, 같이 책보고, 놀잇감 정리하고, 설거지하고, 잠자리 챙기고, 유치원 활동 복습하고, 하루사진 함께 보며 이야기 나누고 드디어 잠자리에 들 시간.

에너지가 방전되었는지 아이들이 잠들기전부터 꿀잠에 빠지는데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15분 자면 눈이 번쩍 떠진다. 이때부터 ‘내 시간’이기 때문이다. 까치발들고 거실로 나와 남편과 주전부리 먹으며 여행 유튜브 보며 깔깔대며 우리만의 시간을 보낸 후, 남편까지 자러가면 ‘진정한 내 시간’이 온다. 12시든 1시든 상관없이 커피 한잔에, 읽고 싶은 책 옆에 두고, 메모할 거리도 챙겨서 읽고 생각하고 끼적이면 하루가 기분 좋게 마무리 되는 것 같다. 오늘은 바로 지금이 그런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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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세상, 정신 차려보면 휩쓸려가고 있고, 허우적거리고 있잖아요. 좋아하는 걸 하며 보내는 ‘내 시간’이 오면 일단 멈춰야 해요. 잠깐 멈춰 서서 무작정 좋은 시간을 보내는 거예요. 사치처럼 느껴지더라도 일단 해보는 거예요. 그러면 금세 알게 될 거예요. 진짜 중요한 건 내가 나를 함부로 다루지 않고, 때때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허용하는 거라는 걸요.

36p. 일주일 마무리



오늘도 아침에 눈뜨면서 ‘오늘은 절때로 흥분하지 말해야지, 아이들에게 다정하게 대해야지, 소중한 사람으로 대접해야지.’ 하고 굳은 결심을 했다가, 아침 주먹밥을 엎드려 먹는 꼴(?)을 보고는 ‘봉봉아 앉아서 먹어야 하지 않을까?’ ‘나무책상으로 가서 허리펴고 먹어.’ 라고 다정하게 얘기하기 시작했지만, 나중엔 ‘엄마말 듣고있니?’ ‘그것봐 꾸꾸도 따라하잖아’ ‘둘다 앉아서 먹어’’ ‘유치원 늦을거야?’ ‘ 너희둘만 감자캐러 못가면 좋겠어?’ ‘좋게 말할 때 말 좀 들어’ ‘그것봐! 바닥에 놓고 먹으니까 다 흘리잖아, 왜 한번 얘기하면 안들어!’ 하고 복식호흡으로 혼내며 끝난 아침. 혼자 크레센도로 화내다가 아이들 보내놓고는 아 오늘도 좋은엄마 되긴 글렀네. 왜 잠깐을 못참았을까 하며 아침일을 후회한다. 이렇게 감정에 휘둘린 날은 괜히 못난 엄마가 된 기분이고, 아이들 앞에 벌거벗고 있는 기분이라 하루가 후회로 가득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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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보면 어떤 마음의 짐도, 부담도, 고통도 영원하지 않아요. 나에게 잠시 머물다가 결국에는 지나가죠. 물론 기쁨도 즐거움도, 설렘도 마찬가지예요. 결국 오래 남는 건 행복한 기억이에요. 오늘은 오래오래 곱씹을 수 있는 좋은 날인가요? 꼭 그렇게 만들기로 해요, 우리.

223p. 마음을 다스리는 일



매일을 새로운 다짐과 또다른 결심으로 잘 살아내보자고 마음 먹어 보지만, 하루를 지내다 보면 금세 지치기도하고, 남의 감정에 휘둘리기도 하고, 속이 쓰릴 정도로 아픈일도 생기기도 한다. 따끔한 질책과 해결방안 보다는 마음을 알아주고 건네주는 둥근 말들이 더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따뜻함과 긍적의 에너지로 다시 잘 살아보겠다는 마음을 또 먹을 수 있을 듯. 사람은 누구나 후회하고, 불안하고, 죄책감도 느끼고 부정적인 감정들을 느끼며 살겠지만 일상의 소중함을 알고, 나를 먼저 사랑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는 걸 이 책에서 이야기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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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이 소중한 날을 충분히 누릴까 고민해요. 그리고 적어도 낭비는 하지 않겠다고 다짐해요. 지나가 버린 시간에 대해 미련을 가지느라,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에 사로잡혀 있느라 오늘을 낭비하지 않겠다고요. 별수 있나요? 지금 이 순간 내가 좋아하는 것을 더 좋아하고, 나에게 소중한 것을 더 소중하게 대하는 수밖에는 없지요.

57p. 플레이리스트


귀엽고 사랑스러운 토끼 그림에 짧은 이야기로 구성이 되어있고, 친구처럼 가볍게 이야기를 건네는 듯한 책이지만, 찬찬히 들여다보면 생각이 깊어지는 에세이이다. 공감받고 위로받고 싶을 때, 다시 힘낼 기운을 얻고 싶을 때 읽어보면 좋을 책.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쓴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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