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루의 멋진 크리스마스
셀린 리 지음 / 창비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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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좋아하는 사람?
크리스마스 기다리는 사람?

함께해서 더 설레고 예쁜 크리스마스 고양이 그림책!
《고양이 루의 멋진 크리스마스 》


아이들과 지난주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었어요.
해마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고 나서는
크리스마스 그림책을 쏙쏙 골라와 책장도 꾸미곤 해요.

올해는 너무도 사랑스러운 일러스트 그림책이 도착해서
더 완벽한 크리스마스 준비가 되었답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밤.
가족들과 친구들과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심술 난 고양이 ‘루’는 투덜거려요.

“흥, 나는 크리스마스가 정말 싫어!”

집앞에 친구 ‘티스푼’이 기다리고 있지만
크리스마스를 함께 준비하지 않고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루’

할머니가 남긴 편지를 통해
추운 날 나를 기다려 준 친구에게 함부로 대했던
자신의 모습을 반성하며 ‘티스푼’에게 마음을 전하는 고양이 ‘루’

나의 마음을 함부로 드러내 친구를 아프게했지만
나의 마음을 바로 마주하고 사과할 줄 아는 용기를 가진 ‘루’의 모습과
무조건적인 우정으로 친구를 기다리고
그마음을 바로 받아 줄 줄 아는 다정하고 넓은 마음을 가진 ‘티스푼’의 모습을 보며
서로 상처주고도 잘못의 길이를 재가며 더 깊은 상처를 내고
부끄러운 마음보다 자존심이 앞서 사과할 용기가 안나던
순수함을 잃어버린 엄마의 모습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누군가를 위해 갓구운 빵을 사고,
함께 크리스마스 기차여행을 떠나고
어려움이 생기면 모두 힘을 합쳐 이겨내고
그 기쁨을 나눌 줄 아는 소중한 마음들.

따뜻하게 감싸주는 빨간 스웨터 선물처럼 더 따뜻한
아이도 어른들도 마음이 한 층 더 성장하는 그림책.
《고양이 루의 멋진 크리스마스》

이번 크리스마스에 온가족이 읽어보면 좋을 그림책으로 추천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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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작은 것들이 - 흙이 꾸는 꿈, 두번째 이야기
황율 지음 / 파란의자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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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을 만지고 느끼며
자연의 것들을 하나하나 만나보는 일이
얼마나 소중하고 신비한 일인지를 아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공통된 관심을 가진 부모가 너무도 사랑하는 책이에요.

주말이면 산으로 들로 바다로 캠핑도 떠나고
바깥에 나가면 계절이 바뀌는 것을 온몸으로 느끼게 해 주는 것을
아이들 자라면서 해야할 1순위 일이라고 생각하는 공통 목표가 있어
책도 자연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바로 이런 책은
두 번이고 세 번이고 들고오는대로 다 읽어줘요.

아홉 살 아이가 2학년에 들어간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삽과 양동이를 준비물로 가져간 적이 있어요.
운동장과 학교 곳곳을 다니면서 흙을 만지고 파보고
자연 수업을 했다기에 물어보니
자연 교과서 나오는 그림책을 보았다고 하더라고요.

초등 2학년 개정교육과정 자연 2-1 수록도서 <흙이 꾸는 꿈>
‘흙은 언제나 꿈을 꾸고 있어요.’
‘숲이 되려는 꿈이에요.’
씨앗을 품어 풀을 키우고, 꽃과 나무를 키워
그 두 번 째 이야기가 바로 <작고 작은 것들이> 예요.
‘아이가 꿈을 꾸고 있어요.’
‘꽃밭을 만드는 꿈이에요.’
이번 이야기는 아이가 꽃밭을 만드는 꿈을 꾸는 이야기에요.

낙엽아래 푹신하고 향긋한 흙 안에 사는 땅속 작은 친구들.
메말랐던 땅을 되살려주는 흙의 신비한 이야기.
건강해진 땅에 꽃씨를 뿌리니 싹을 틔우고 해바라기 꽃이 피어나요.
벌과 나비, 새들이 찾아오고 해바라기 꽃이 씨를 맺어요.
또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생명들.

‘죽은 것들은 땅속에서
다른 생명으로 다시 살아나.
언제나, 영원히.‘

자연과 생태계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아가게 되고
흙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알게되는 책이에요.

책 뒷부분에는 꽃모종을 가꾸는 과정이
그림으로 실려있어 얼마나 관심있게 본지 몰라요.

일곱 살 둘째도 너무 재미있게 보는
요즘 최애 책이랍니다.

작고 작은 것들이
얼마나 굉장한 것들을 만들어내는지
작고 작은 것들이지만
알고보면 가장 중요한 것인지를
알게 되는 책.

함께 읽고나면
아이가 꽃밭을 만드는 꿈을 꾸듯이
우리 아이들의 마음에도 예쁜 꽃들이 피어날거예요.

미취학 아동들부터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까지.
특히 2학년을 준비하는 1학년 친구들이
겨울방학에 읽으면 좋을 책으로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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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자기주도력 - 스스로 해내는 아이의 비밀
임가은 지음 / 일레븐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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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침에 아이를 깨워 먹이고 입히고
등 떠밀어 등교 시키신 초등엄마 있나요?
아이 유치원 보내놓고 내년에 학교는 갈 수 있으려나
한숨부터 쉰 예비초등 엄마 있나요?

첫째를 9살까지 키우고도
둘째가 초등입학을 앞두고 있으니
왜 다시 또 처음 시작하는 느낌인건지.

한 번 해 보았으니 더 잘 준비해줄 것 같지만
또 한편으로는 경험해보니 부족했던 것들을 너무도 잘 알게되어
걱정되고 두려운 것도 있는 것이 사실이에요.

소심하고 예민한 기질을 가진 첫째를 입학시키면서
솔직히 하나하나 엄마손길을 거치지 않은 것이 없었어요.
2년이 지난 지금 돌이켜보니
왜 조금 더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지켜봐주지 못했는지.

아직 늦지 않았다 생각하며
둘째 입학준비와 더불어 첫째 자립심 키우기를 목표로
엄마도 많이 찾아보고 공부해 보고 알아보고 있는 와중에
기적같이 만난책이에요.

초등 아이 50가지 고민!
그 고민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현직에 계신 임가은 선생님이
속시원히 해답을 알려주고 방향을 제시해 주는 책
<초등 자기주도력 ; 스스로 해내는 아이의 비밀>

이책은 초등입학을 앞둔 7살부터
아직 어린아이같은 9살 아이를 둔 보호자들이 읽어보면 좋을 책이에요.
목차만 훑어봐도 딱 우리집 이야기! 하며 읽게 될 거예요.

초등 입학을 앞두고 궁금한 게 많은 부모님들을 위한
등교준비부터 학교폭력까지 학교 생활에 관한 이야기!
생각만해도 어찌 해결해야 할지 답답했던
휴대폰, 게임이야기부터 경제관념 세우기까지 자기주도적 습관 이야기!
학교 적응하고 나면 더 고민인 아이의 학습태도
독서, 학습부터 학원이야기까지 스스로 키워보는 공부 근력 이야기!
무엇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아이의 인성키우기에 대한 고민들 스스로 푸는 마음의 문제까지.
총 네 파트로 나뉘어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민을 알려주고
솔루션을 찾아주고 공감까지 해주는 정말 꼭 필요한 책이었어요.

“모든 아이는 태어날 때부터
스스로 선택하려는 마음과 해낼 힘이 있습니다.“

인생의 주인공이 바로 나! 라는 마음을 단단히 심어줄 수 있는 기회
<초등 자기주도력 ; 스스로 해내는 아이의 비밀>

같은 고민을 가진 육아동지들이 읽고
육아의 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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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날씨 요정 맑은 도서관 8
소하연 지음, 박영 그림 / 내일도맑음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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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은행잎이 연둣빛이 많아~
여기는 노랗게 변하다가 타버렸어~
날씨가 예전같지 않나봐요
나무들도 헷갈리는지 단풍이 들었다 멈췄다를 반복하더니
결국 예전처럼 예쁜 단풍이 아닌 올 가을.

엊그제까지는 더울정도로 쨍쨍한 햇빛이었다가
어제는 또 비바람이 갑자기 불더니
아직 떨어지지 말아야 할 이파리들까지 싹 떼어내어
한겨울 앙상한 가지만 남은 나무들로 만들어놓았어요.

좋아하는 계절을 더 즐기고 싶은 욕심에 속상해하는 엄마에게
우리집 일기예보관 둘째는 이파리가 떨어지니 더 예뻐.
바람이불어서 손잡고 다니니까 좋다~
하며 엄마보다 더 마음을 잘 다독이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궂은 날도 좋아지게 만드는, 언제나 햇살과 함께 다니는 '해나'
햇빛 쨍쨍한 날에도 나타났다하면 비와 바람을 몰고다니는 '우중이'

날씨요정 '해나'와 날씨요괴 '우중이'가 핼러윈 파티에서 마법 지팡이를 가지고 다투다 날씨 운이 뒤바뀌는 이야기.
늘 맑은 날씨 덕분에 날씨에 대한 대비(?)가 필요 없었던 해나는 가방가득 우비, 우산, 손수건, 핫팩, 그리고 놀거리들까지 챙기고 다니던 우중이에게 도움을 받으며 부정적인 감정보다 긍정의 마음을 배우게 됩니다. 우비를 입고 산책도 하고, 색종이로 배를 접어 웅덩이에 띄우기도 하고 비오는 날은 정말 재미있는 일들이 가득하지요. 비오는 날의 진정한 모습을 알게되는 해나를 보며 비가 오면 우비 입고 슬리퍼 신고 뛰어나가는 우리집 아이들이 더 즐거워 했어요.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책을 한 번 펼친 9살 아이가 단 번에 읽어버린 책이에요. 이야기가 긴 책을 잘 못읽는 7살 아이도 재미있는 이야기와 실감나는 일러스트 덕분에 잘 읽어나가요. 글자 크기도 크고 글밥이 적당해서 읽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너무 좋은 첫읽기 책이 되어줍니다.
여기에 친구의 마음을 헤아리고 따뜻함을 양보하는 감동포인트까지!
재미와 감동 둘 다 잡는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을 위한 무지개같은 동화책입니다.

"나도 이제 비 오는 날이 좋아. 꼭 맑은 날이 아니어도 괜찮아"
"해나야, 저것 봐! 무지개야!"
"날씨가 맑은 날만 좋은 것도 아니고, 흐린 날이 나쁜 것도 아니야. 저 예쁜 무지개도 햇빛과 비, 두 가지가 다 있어야만 볼 수 있잖아."

우리 아이들의 마음에도 커다란 무지개가 떠주기를 바라며.
읽기를 시작한 미취학 어린이들부터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까지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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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3학년 2반 전설의 애벌레 첫 읽기책 19
김원아 지음, 이주희 그림 / 창비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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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아이도 궁금해 하던
1번 애벌레의 존재.
"누가 먼저 나왔어?"
"내가 먼저 나왔어."
가장 먼저 알에서 깬 전설의 1번 애벌레의
특별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었어요.

3학년 2반 교실에서 1번으로 알에서 깨어난
1번 애벌레는 혼자 눈을 뜬 낯선 세상에서
불안과 걱정을 떨쳐내고 스스로 살아가는 법을 찾아나가요.
전작에서 7번 애벌레가 형님들의 가르침으로
성장을 해 나가는 것과는 다르게
1번 애벌레는 7번 애벌레와 다른 모든 애벌레들의 형님이었지요.

애벌레가 허물을 벗고 번데기가 되고 나비로 태어날 때까지 우리의 눈에는 당연한 과정인 것 같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낯선 곳에서 나의 존재를 깨닫고 성장을 위한 변화를 받아들이는 애벌레의 일생은 신비하면서 경이롭기까지 한 과정이 아닐까해요.

큼지막한 글자크기에 귀여운 일러스트 적당한 글밥으로
읽기를 시작한 아이들의 첫 읽기책으로도 너무좋아서
일곱살 둘째도 스스로 읽어보기 좋았고요,
전작을 너무 좋아하는 아홉살 아이는 앉은자리에서 금세 다 읽어냅니다.

일곱 살 아이는 방충망으로 그려진 두페이지를 활짝 펼쳐놓고
여기가 창틀이고 이 무늬가 빠져나가지 못하는 방충망인 것 같다고
아직은 글보다는 그림에 집중해서 보는데
그림이 아이들 상상력을 높여주기에 너무 좋고
따뜻하기도 하고 유쾌하기도 해서 이야기와 정말 잘어울리는 것 같아요.

아홉 살 아이는
먹다 먹다 자라서 무엇이 될까?
사람만큼 커질까? 하고 상상하는 모습과 그림이 너무 재밌는 생각이라고 소개를 해 줍니다.

어려울 수 있는 과정이지만
이 이야기를 읽고나면 자연스레 곤충의 한살이를 알게 되는 것도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도
낯설고 새로운 세상을 마주하더라도
두려움 보다는 호기심으로, 걱정보다는 기대로
세상을 바라보고 더 큰 용기를 낼 마음을 가진
나비가 될 애벌레들이 되길 바라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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