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라스의 그곳들 작가의 삶과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찾아 떠난 길
마르그리트 뒤라스.미셸 포르트 지음, 백선희 옮김 / 뮤진트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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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눈에, 맘에 안들어오는 글도 있다. 새삼스러울건 없지만 정말 번역 잘하는 사람의 글이 읽고 싶다. 번역은 문장의 뜻만 전하는 게 아니라는 것 쯤은 알텐데... 뒤라스가 그리울 틈이 없는 참 안타까운 책. 뭐, 내가 부족한 탓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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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여자, 작희 - 교유서가 소설
고은규 지음 / 교유서가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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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신파이고 통속이다. 고은규 소설의 서사 또한 신파이고 통속이다. 그러나 이러저러한 삶의 모습을 잘 버무려내는 건 작가들의 몫이다. 자신의 역할에 충실한 작가는 아름답다. 그래서 고은규의 소설은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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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의 이자벨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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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눈꼽만큼의 감동도 없는
2. 아, 이런 사랑도 있군. 흠...
3. 근데 이걸 왜 읽는다고 힘을 뺐을까.

비가 너무 많이 오네... 너무 큰 기대가 힘들어서
weezer의 ‘island in the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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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 오아시스
이경준 지음 / 산디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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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잊혀진 블러, 와 오아시스를 다시 만났다. 내 기억 속에서 너무나 희미해진 그래도 청춘이었던 그 때 그들이 있어서 잘 견뎠던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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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살인 1
베르나르 미니에 지음, 성귀수 옮김 / 밝은세상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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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한 전개와 지적인 분위기가 좋다. 저적이라는 표현이 언뜻 지루한가 하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특히, 피칠갑으로 꿈을 설치지 않아서 좋다. 알듯 말듯한 긴장감이 내 눈의 상태를 자꾸 망친다. 그래도 좋다. 다른 책들이 통 눈에 들어오지 않아 줄기차게 미스터리, 스릴러 등 장르소설의 전개가 빠른 책들로만...아, 간만에 제대로 만난듯, 전작인 눈의 살인도 기대된다. 작가의 ‘분위기 몰이‘에 제대로 걸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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