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든 오사카.간사이 여행지도 - 지도의 형태로 담은 여행 가이드북 에이든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19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지금까지 이런 여행지도는 없었다~!

이것은 지도인가, 가이드북인가?


400개 여행지와 설명이 지도 두 장에 가득~

지도의 형태로 담은 여행 가이드북 <에이든 오사카·간사이 여행지도> 패키지입니다.



패키지 구성은 오사카 여행지도(A1 사이즈), 간사이 여행지도(A1 사이즈), 미니 가이드북, 반투명 스티커(빨,녹)의 총 4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도는 휴대가 가능한 접이지도로 모두 방수종이로 만들어져 있어서 날씨가 궂은 날에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오사카 여행지도'는 오사카 여행의 모든 스폿과 맛집을 100% 싣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대표적인 스폿과 주요 맛집들은 거의 대부분 싣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해당 스폿의 특징과 맛집의 대표 음식 등을 간략히 소개하고 있어 빠르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에 큰 도움을 줍니다. 우메다 지역을 확대해 찍은 윗 사진을 보시면 제 말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지도의 왼쪽 하단에는 덴포잔과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있는 베이 에리어를 확대해 실었고, 오른쪽 하단에는 오사카의 대표 음식 9가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공항에서 시내 가는 법 등의 교통 정보와 오사카 여행팁도 빈 공간에 실었습니다.



'간사이 여행지도'는 간사이 지방 모두를 지도에 담고 있기 때문에 여행의 전체 밑그림을 구상할 때 특히 유용할 듯합니다. 고베와 나라, 교토에 대해서는 지도의 여백을 이용해 확대 지도를 실어서 주요 포인트를 설명해 놓았습니다. 또 남는 공간을 활용해 오사카의 교통과 여행팁도 한 귀퉁이에 실어놓음으로써 지면의 낭비를 최소화하고 여행자의 편의를 높이고자 배려했네요~



'미니 가이드북'에는 오사카의 대표 여행지와 유명 맛집, 쇼핑센터 등이 작은 부피지만 알차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 미니북에 나와있는 정보는 지도에 모두 실려 있는 곳으로, A3나 C5 등의 기호로 지도의 어느 곳에 위치하고 있는지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가로축은 A~E, 세로축은 1~7까지 있습니다) 미니북의 거의 대부분의 정보는 오사카에 국한되어 있습니다.



<에이든 오사카·간사이 여행지도>는 오사카를 중심으로 간사이 지방을 여행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최적화된 지도입니다. 특히 무거운 여행책자 들고 다니기 불편해 하거나 휴대품을 최소화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정말 딱일 겁니다. 가이드북 없이 스마트폰과 에이든 여행지도 이 2가지만 있다면 여행하기에 부족함이 없겠습니다. 폰이 먹통일 때는 에이든 여행지도 하나만 있어도 충분하구요.


아직은 나오지 않은듯 한데 교토 여행지도나 도쿄 여행지도도 만들어진다면 좋을것 같습니다. (런던과 파리 여행지도는 이미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술적으로 가능한 일인지 모르겠으나, 지금은 단면으로 2장인데 이를 양면으로 인쇄하여 1장을 만들 수 있다면 더욱 좋겠습니다. 휴대성이 극대화되어 사용자는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이 정도는 한번쯤 이미 검토하셨겠지만요^^)


여행자를 위한 친절한 여행지도 에이든 여행지도는 가이드북을 담은 여행지도입니다. 참신한 발상으로 멋지게 제작된 에이든 여행지도는 지도가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듯합니다. <에이든 오사카·간사이 여행지도>와 함께 행복한 일본여행을 계획해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 되겠습니다~^^



카페 '오사카홀릭'의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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