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따라하기 파리 - 2019-2020 최신판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오유나 지음 / 길벗 / 201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유럽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에펠탑입니다. 그만큼 파리는 유럽을 대표하는 유서깊은 도시이고, 프랑스는 과거에도 현재에도 유럽의 중심 국가 중 하나입니다. 누구나 유럽하면 떠올리는 프랑스 파리, 그곳으로 <무작정 따라하기 파리>와 함께 책속 여행을 떠나봅니다~


테마와 코스로 나뉘는 분리형 가이드북은 무따기의 상징으로 이제는 널리 알려져 많은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무따기는 '무작정 따라하기'의 준말 또는 애칭으로 여행카페 분들이 많이 쓰는 표현이에요. 혹은 그냥 노란책으로 부르기도 하더라구요) 분리해서 가져가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내용이 잘 구조화되어 있고, 상호 참고가 가능하도록 연계가 잘 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여행책을 고를 때 추천코스와 스토리텔링의 2가지를 특히 눈여겨 봅니다. 코스북을 통해 추천코스를, 테마북을 통해 스토리텔링을 만족시켜주는 무따기가 그래서 마음에 듭니다. 1일에서 6일까지의 다양한 일정별 추천코스와 '나도 파리지앵처럼'의 테마별 추천코스는 물론이거니와, 지도와 함께 한눈에 볼 수 있는 지역별 추천코스도 참 좋습니다.



얼마전 화재 소식으로 안타까웠던 노트르담 성당은 피해 복구와 복원 사업으로 내부 입장이 불가능하다니 너무 안타깝습니다. 프랑스 절대왕정의 상징인 베르사유 궁전은 상상 이상으로 규모가 크니 일정이 촉박하다면 사전에 동선을 잘 챙겨야 하겠습니다. 루브르 박물관과 오르세 미술관 꼼꼼히 보기 코너는 세계적인 명작을 놓치지 않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여행객의 입장에서는 에펠뷰가 나오느냐 아니냐에 따라 숙소에 대한 호불호가 갈릴 만큼 파리의 랜드마크이자 프랑스의 상징인 에펠탑은 꼭 들러야 할 명소입니다. '바다 위의 수도원'으로 유명한 파리 근교의 몽생미셸은 이제 투어 프로그램까지 활성화되어 있죠~ 몽생미셸 수도원의 환상적인 야경을 배경으로 멋진 인생샷을 꿈꾸는 건 저만이 아닐 겁니다.



파리에는 미슐랭 스타에 빛나는 유명 레스토랑이 많지만(책에도 충분히 소개되어 있습니다), 호주머니 가벼운 우리로서는 좀 버겁습니다. 너무 비싸지 않으면서 파리지앵이 매일 이용하는 현지의 로컬 맛집이야말로 저에게는 딱입죠~ 빵과 디저트의 천국인 파리에서는 멋진 카페와 다양한 불랑주리를 들러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이겠습니다.



박물관 야간개장을 이용하면 여행시간을 더 길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 체력만 뒷받침 된다면 꼭 체크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요일별로 달라요~) 유람선 바토뮤슈를 타고 센강의 낭만과 파리의 야경을 즐기는 것은 여행 중의 달콤한 휴식이기도 합니다. 돈은 좀 들지만 세계적인 카바레 물랭루주와 리도의 공연을 보는 것도 문화와 예술의 도시 파리를 즐기는 또 하나의 멋진 방법이겠습니다.



'파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하니 파리의 멋진 야경 스폿과 나이트라이프를 즐겨보는 것도 참 흥미롭겠습니다. 책 속에서 접이형 파리 전도(뒷면은 파리 메트로·RER·트램 노선도)가 별도로 들어있고, 코스북 말미에는 우리말 발음까지 표시한 간단한 상황별 여행회화가 실려 있습니다.


만약 지금 파리 여행을 꿈꾸고 있다면, <무작정 따라하기 파리>와 함께 렛츠 고우 파리(Let's go Paris)~!



카페 '체크인유럽'의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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