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소리
젬마 시르벤트 지음, 루시아 코보 그림, 김정하 옮김 / 분홍고래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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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소리

 젬마 시르벤트


<세상의 소리> 그림책은 어린 유아들에게 더 많이 들려주면 좋을거 같아요.

책 속에 의성어, 의태어 표현이 많이 나와 있어서

어린 아이들에게 읽혀주기 좋을거 같아요.


그러면서, 자연의 소리를 직접 들려주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그림책인거 같아요.

이 세상을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우리 주변에서 들을 수 있는 소리가

얼마나 다양한지에 대해 알려주면서

이런 자연의 소리야말로 천연의 음악소리가 아닌가 하는 것을

알려주는 기회가 되는거 같아요.


바다에서 파도치는 소리를 들을때,

기분이 어떨까요?

그런 기분을 나타내는 표현을 심장소리에 비유하면서

지금 내 귓가에 진짜로 바다의 소리가 들려오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는거 같아요.



숲에서 만난 동물들의 울음소리를 통해

음악을 연주하면서

하나의 오케스트라를 방불케하고 있어요.

동물들의 소리를 같이 따라 해보면서

동물들을 다 불러 모으게 되는거 같은 느낌도 받으니

아이들이 집중을 안 할 수가 없네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바다에서 들려오는 소리,

숲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알 수 있게 되는 거 같아요.

책 뒷면에는 우리 주변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qr코드를 찍어서 들을 수 있어요.

다시 한번, 이 음악을 배경으로

책을 읽어주니 느낌이 색다르더라구요.


세상이 소리를 읽은 후

아이도 주변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대해 좀 더 집중하게 되었던 시간이였어요.

역시, 그림책은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라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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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그림책 질문의 기적 - 우리 아이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그림책 읽기
최진희 지음 / 마더북스(마더커뮤니케이션)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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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그림책 질문의 기적

최진희



그림책을 아이들에게 읽혀줄때,

어떤 식으로 읽혀주시나요?

보통은 유아들에게 동화구연식으로 읽어주시는 분도 계시고,

잠자리독서에서 편안하게 읽어주시기도 하실거에요.

그럼, 단순히 읽어주기에 그치는 건가요?

그림책이 아이들에게 좋다는 것은 알기에

많이 읽혀주려고 노력을 하시지요?

하지만, 여기에서 놓친것이 바로 있는데,

그림책을 읽고서

아이에게 질문을 하는 것이에요.

하지만, 질문에도 방법이 있다는 것을 이 책에서 알려주고 있어요.


무엇보다, 그림책은 유아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닌,

초등까지도 활용해줄 수 있다는 것을 소개해주고 있으니,

지금 내 자녀가 초등학생인데, 이미 끝났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이 책을 통해 배워나가면 될듯해요.

상황별에 맞는 책을 통해

아이와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들을 가지고

활용해 볼 수 있도록 소개해 놓았어요.


책은 읽어줄 수 있으나, 어떤 질문을 해야할지 모를때,

이대로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질문을 유도하면서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줄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로 인해, 책의 내용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을거 같네요.



책속의 내용을 어떻게 질문하는지 살펴보면,

그림책을 통해 공감해 보는 거에요.

책속의 주인공이 내가 되어 보면서 그 상황에서 어떨까 하는 상황별에 대한 질문들을 통해

엄마가 미리 그림책을 읽어보면서

아이에게 던질 질문도 미리 연습해보면서

아이와 책으로 인해

가까워지는 시간도 되면서

아이도 자연스럽게 책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거 같아요.


질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아이도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거 같아요.


 그림책 읽어주는 것이 결코 쉬운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엄마가 책의 내용에 대해 질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아이가 책에 관심을 보이느냐, 안 보이느냐 알 수 있는거 같아요.


아이에게 독서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것도

엄마의 몫이네요.


지금부터다라도 게을리하지 말고,

한권이라도 제대로 해준다는 생각으로 임해보는건 어떨까 싶네요.

질문을 다시 되묻기를 하면서 아이도 좀 더 깊이있게 생각을 하면서 대답을 할 수 있지요.

이것이 바로 유아때 그림책을 질문하는 방법과의 차이에요.


초등 저학년때도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면 정서적으로도 좋으니

그림책 읽기를 중단하지 않으면 좋을거 같아요.



위의 책 속에서 그림책을 읽고 질문하는 요령을 배워두면,

아무 생각없이 그림책을 읽어줬다면,

주제에 맞는 것을 찾아서

아이에게 읽혀주려고 노력하게 되는거 같아요.

그러면서,

아이도 책에 대해 더 관심이 높아지면서

엄마와 대화하는 시간도 늘어나면서

사고하는 힘도 기를 수 있고,

책의 흥미를 더 느낄 수 있을거 같아요.


자연스럽게 독서습관도 들이기 위한 방법중 하나가

바로, 엄마의 질문 깊이에 따라

아이의 독서 습관도 결정되는거 같네요.


아이에게 책을 읽어라 하기 보다는

엄마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서로 질문을 주고 받으면서 책속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그럼, 아이들은 혼자서 책을 읽는것이 아닌

엄마와 함께 하는 시간으로 여기니

정서적으로도 안정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책을 많이 읽어야한다고 하지만,

다독보다는 정독을 하면서

책의 내용을 깊이있게 이해해보는것도 중요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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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을 담는 거리의 예술가 - 빌 커닝햄에 대하여
데보라 블루멘탈 지음, 마샤 디언스 그림, 이정아 옮김 / 우리동네책공장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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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을 담는 거리의 예술가


데보라 블루멘탈




패션관련일을 하는 분들이라면 <빌 커닝햄>을 알수도 있을거 같아요

전 이 책을 통해서 빌 커닝햄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

무엇보다 자신이 사람들에게 주목받기 보다는

사람들의 패션이 주목 받기를 원했던 그는

자신의 모습을 사진속에 담지않고,

패션으로 개성이 넘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열심히 셔터를 눌렀던 그.

자신의 일에,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열정적으로 일하면서

행복을 느끼는 빌 커닝햄을 보면서

다시 한번,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게 되었어요.


나는 진정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걸까?

나의 일에 보람을 느낄정도로

열정적으로 일을 한 적이 있었나? 하는 질문을 다시

내자신에게 던져보게되었네요.


그래서, 이 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아이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열정을 가지면서

나의 재능도 맘껏 발휘하면서

행복감도 함께 느끼면서

긍정적인 자세로

최선을 다 해 볼수 있도록 용기와 희망을 주고 싶었어요.


단지, 돈을 쫓아가기 위해

직업을 선택하기보다는

나의 행복한 일이 무엇인지 찾아볼 수 있도록

아이에게 힘을 북돋아 줄 수 있는 것이 부모의 몫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아름다움을 찾는 사람의 눈에는

아름다움이 보입니다"

보이는 게 꼭 전부는 아니듯이,

긍정적인 자세로 바라보려고 노력하는 빌 커닝햄의 자세가

아이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되는거 같아요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성별에 상관없이 빌 커닝햄은 자신의 눈에 보이는 사람들의 개성있는 모습을 사진속에 담아,

뉴욕타임스에 올리면서

패션을 널리 알리게 되었지요.

빌 커닝햄은 자신을 알리기보다는 사람들의 패션이 더 주목받기를 원하기에

더욱 더 열심히 뉴욕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었죠

그러면서 사람들은 빌 커닝햄에게 찍히기를 원했지만,

자기 신념은 강한 빌 커닝햄은

특별하게 보이는 사람들, 자신만의 방식으로 찍는걸 좋아했죠.

한마디로 고집이 있다는 거지요.

때론, 자기만의 세계, 자기만의 고집이 이런 예술가에게는 필요한거 같아요.

예술가는 일반인들과는 뭔가 달라야하는 것 같고,

어느 정도 재능도 타고 나야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지금의 패션도 아마도 빌 커닝햄이 있었기에 존재한것이 아닌가싶어요

거리의 패션 사진의  창시자로 불리는 빌 커닝햄.

패션쪽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에게는

빌 커닝햄에 대해 알아가면서,

겸손함도 배웠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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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번, 심리학 공부를 시작했다 - 관계, 삶, 일이 술술 풀리기 시작했다
위더즈 지음, 우디 옮김 / 더퀘스트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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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하루 한 번, 심리학 공부를 시작했다

위더즈 



중국심리상담사가 쓴 심리학책.

중국독자들조차도 책이 위로를 줄뿐 아니라 실생활에도 도움을 주는 매우 실용적인 책이라고

말할 정도인 <하루한번 심리학 공부를 시작했다>.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과 24시간을 보내고 있는 전국의 학부모들이 지금 심리적으로 많이 힘든상태인데,

이 책을 통해, 극복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건 어떨까 싶네요,

무엇보다,

나 자신을 위해 꼭 필요한 책이 아닌가 싶더라구요

늘 아는 이론이지만

심리훈련법으로 좀 더 실천해 보면서

극복해 가는 것이 중요한거 같아요


1. 나를 힘들게하는 것들

2. 내 머릿속부터 들여다보라

3.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여섯 가지 열쇠

4. 복잡한 생각을 멈추는 법

5.감정과 이성을 조화롭게 쓰는 법

6. 관계로 상처받지 않는 법

7. 삶의 고민에 대처하는 법


목차를 살펴보면서

어느 하나 소홀히 하면 안될거 같은 내용같더라구요,

저도 책을 천천히 살펴보면서

제일 먼저 '나를 힘들게하는 것들'이 뭔지에 대해 생각하면서

이 책을 읽을때는

노트를 옆에 놓고 열심히 나 자신에 대해 적어보기도 했어요.


그 중에서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여섯가지 열쇠>부분이 제일 제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이였어요.

생각을 통제하려고 할때 어떤 반응이 나타나나요?

오히려, 더 생각이 많아질뿐 복잡해지는 상황을 만들곤하지요.

이럴때, 우린 보통 불쾌한 생각이나 감정을 부인하거나 억압하는데,

그것조차도 내적 소모를 초래하기에

우선은 인식부터 바로잡아야 한다는 것이에요.

그래서, 무조건 생각과 감정을 배척하기보다는

조용히 받아들이는 쪽으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한거죠.


그리고,모든 생각과 감정에도 저마다의 존개이유가 있기에

좋은 감정,불쾌한감정등도 경험해봐야 이런 감정활용하는 법을 배움으로서

내적 소모도 멈출수 있게 되는거지요.

그래서,

이런 내적 소모에서 벗어나기위해  여섯가지를 잘 활용해보는것도

큰 도움이 되는 거 같아요.


자부심과 수치심 번갈아 활용하기

낙담과 슬픔의 숨은기능찾기

무조건 나부터 사랑하기

마음의 휴식실천하기

성장과 수확의 관점으로 바라보기

받아들임,그러나 내 중심 잃지 않기


위 여섯가지를 잘 활용하면, ​내면이 강해지는 나가 되지 않을까요?

멘탈이 강해진다고 하지요?

멘탈이 강해져야 쉽게 좌절하지 않잖아요.

이런 건 저 자신뿐 아니라

아들에게도 길러줘야 하는 힘이 아닐까 싶어요.


실제 내담자들의 사례를 통해 상담내용도 살펴볼 수 있으니,

이해가 훨씬 쉽더라구요.


감정 컨트롤은 육아하면서도 많이 필요한거 같아요

이 명언을 식탁에 써놓고 계속 들여다보면서

저 자신도 감정을 잘 컨트롤 할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요.

저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필요한 것이 아닐까 싶더라구요.

심리학의 내용들을 읽은 후,

이런 연습문제를 통해 연습을 해봄으로서

좀 더 나 스스로를 점검하는 시간이 되는거 같아요.



현대인들이 자주 겪는 심리적 문제FAQ를 통해 하나씩 풀어가는것도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인간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아갈 수 있어도,

어떤 환경에서도 삶의 태도를 선택할 자유만은 빼앗아갈 수 없다"

-빅터 프랭클-


지나간 과거는 바꿀수 없지요.

태어난 가정환경과 성장 경험을 바꿀 수도 없지요?

내 삶을 장악하고 통제할 권리는

오로지 나 자신에게 있어요.

그러니, 나 스스로가 건강한 정신을 가져야겠지요?


어느누구보다도 나를 위해

이 책을 읽기를 권해요.

그러면서 관계, 삶, 일들이 모두 술술 풀리면서

행복도 찾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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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둘 느티나무의 비밀 즐거운 동화 여행 111
박상재 지음, 이효선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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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둘 느티나무의 비밀

박상재

 

<구둘 느티나무의 비밀>은 동화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판타지 동화로,

아이들이 꽃새를 따라 조선시대로 시간 여행을 하면서

우리의 조상들에 대해, 옛날 시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될 수 있는 동화책이에요

어린이도서는 가끔 아이들만을 위한 책이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읽기에 좋은 동화책이에요,


아이들과 함께 독서하는 시간이 재미있게 느껴지니 좋은거 같아요.

주인공 민준이가 사는 마을 구두리에는 '구둘 느티나무'는 임진왜란 때 왜적을 무찌른 의병장이 심은 나무라고 하는데, 그 의병장인 바로 민준이네 17대 할아버지 이억수 장군이이시라면서

민준이의 할아버지는 민준이에게 민준이의 조상들이 얼마나 훌륭한 분이신지 이야기해주셨지요.

그런데, 마을 도로가 넓혀진다면서 이 구둘느티나무를 베어내려할때, 민준이할아버지는

구둘 느티나무를 지키기위해 군청, 도청, 국회의원, 도지사들을 만나면서 많은 애를 쓰신 덕분에

구둘 느티나무를 지키게되었지요.


솔직히, 요즘도 개발을 위해, 구둘느티나무 같이 의미있는 나무뿐 아니라

조상들의 얼이 담긴 것들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과연 무엇이 옳은것인지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미래의 아이들에게 어떤것이 남겨줄 수 있는 재산인지

어른들도 함께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더라구요.


그런 구둘느티나무의 이야기를 듣고 난 그날밤 민준이는 꿈속에서

이억수할아버지를 만나 할아버지가 느티나무에 가보라는 말에

구둘느티나무에 가서 새한마리를 발견했지요.

다친새를 치료해준후, 다시 새는 날려보내줬어요.

새들은 사람 손을 타면 잘 살지 못한다고 하는 할아버지말씀에,

동물들도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자연속에 살아가는 것이 정답인거 같네요.


할아버지는 민준이에게 명심보감도 가르쳐주는데,

동화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아이들도 명심보감에 대해 알게 되는거 같아요.

우리조상님들의 말씀은 정말 명언같아요,


어느날, 치료를 해줬던 꽃새를 만난 민준이는 꽃새를 만나면서부터,

과거를 여행하게되었죠

삼베 적삼과 잠방이를 입은 장서방, 서당에서 글공부를 하는 아이들,

디딜방아를 찧는 아낙네들, 의병을 모아 왜군을 무찌르러 가는 이억수 장군도 만나면서

과거의 구두리의 모습과

많이 변해버린 현재의 구두리모습의 변화를 느끼게 되었죠.

그러다보니, 과거의 구두리가 참 그립게 느껴지기도하네요.

저도 제 어린시절 고향을 지금 가면.

변해버린것이 한편으로는 내 추억이 사라진거 같아 한편으로는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아이들도, 과거를 그대로 남겨두면 안되겠냐고 할 정도였지요.

개발에 힘쓰지말고,

과거의 모습도 보존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필요한거 같아요,

 


<구둘 느티나무의 비밀>을 통해, 많은 것을 느낀 아이들은,

어떤 고장을 가든,

그 고장의 역사를 듣고 싶어졌대요.

저도, 아이들을 데리고 시골탐방을 해주고 싶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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