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발이 몰려온다

큰발이 몰려온다! ㅣ 한울림 생태환경동화
황종금 지음, 문종훈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8년 2월

큰발이 몰려온다

 황종금 글 문종훈 그림

                                                                 한울림 생태환경동화

바다 건너숲을 지나 하늘을 나는 갯벌원정대의 기상천외한 모험 이야기!

갯벌을 파헤치고, 바다를 쓰레기 투성이로 만들며, 숲의 밤을 위협하는 '큰발'.

제목에서도 큰발이 몰려온다.

과연 큰발이 무얼 나타내는걸까 아이랑 생각하면서 책을 읽었어요 갯벌 속에서 살고있는 게들의 험난한 여행이야기.

게들은 "큰발이 오고있어"하면서 벌벌 떨고 있어요.

또한, 큰발들의 습격으로 굴집이 무너지고 갯벌 식구들의 절반이 잡혀가거나 목숨을 잃게 되었어요.

꿈눈과 털보는 말랑말랑 갯벗을 찾으러 나서기 위해 여행을 떠나게 되면서 많은 일들을 겪게 되면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면서 도움을 받게 되고,

큰발이가 바다를 쓰레기 투성이로 만들어버리고 숲의 밤도 위협하게 되는걸 알게 되었지요.

결국에 꿈눈과 털보는 큰발이에게 잡히기 되었죠.

큰발이는 바로 사람이였어요.

우리가 꿈눈과 털보의 삶의 터전을 망가뜨리고 있었던거죠.

아직 갯벌에 가보지 않은 아이들이라,

갯벌에 가고 싶어하는데, 게들을 만나면 잡지 말고 그냥 놓아줘야겠다고 하네요.

게들도 살아가야하는데 우리가 잡으면 안된다고 하면서 말이죠

유리병속에 갇혀있던 꿈눈과 털보가 움직이지 않자 그냥 버려두고 가버리게 되면서 겨우 생명을 유지했지만, 갑자기

검은그림자로 또 누군가 위협을 가하지만 그건 바로 고라니.

고라니 덕분에 병속에서 나오게 되는 꿈눈과 털보는 고라니와 남쪽 지방으로 갯벌을 찾아나서길에

큰 어려움들을 겪은 후 드디어

바다한가운데 있는 작은섬을 발견했어요.

물이 차오를때 바닷길을 향해 힘차게 달리는 갯벌원정대.

사계절 내내 숲이 우거지고 말랑말랑한 갯벌이 있는 이 섬에는

꿈눈과 친구들이 살고 있어요.

  생태환경동화 책을 통해 우리들이 다시한번 반성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어요. 

소설이 묻고 철학이 답하다

소설이 묻고 철학이 답하다 - 문득 당연한 것이 궁금해질 때 철학에 말 걸어보는 연습 ㅣ 묻고 답하다 2
박연숙 지음 / 지상의책(갈매나무) / 2018년 2월

소설이 묻고 철학이 답하다

박연숙 지음

문득 당연한 것이 궁금해질때 철학에 말 걸어보는 연습

당연해 보이던 것들이 문득 낯설어지는 순간.

<소설이 묻고 철학이 답하다>의 저자 박연숙은 스스로에게 물음을 던지는 과정 자체가 '철학하기'라고 말하고 있어요.

하지만, 사람들은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는데 아직까지는 익숙하지 않으니

저자 박연숙은 소설 속 인물들을 함께 들여다보면서 철학자들의 사상을 통해 새롭게 들여다 보며 읽기와 생각하기를 해볼수 있는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어요.<소설이 묻고 철학이 답하다>는 주제에 맞는 소설을 통해 주인공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철학까지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면서 어렵게 느끼는 철학에 대해 가깝게 다가갈수 있게 해준 책이였어요.

누구나 소설이라고 하면 쉽게 다가가는 걸로 느끼지만, 철학이라고 하면

무겁고 지루하다고 생각하기 마련이지요.

하지만, <소설이 묻고 철학이 답하다>를 통해서 철학이 그다지 어렵지 않게 느껴지고

생각보다 아~~하면서 철학에 대한 즐거움을 선사해준 책이라고 생각했어요.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 싶은 너에게

다른 이에게 다가가고 싶은 너에게

자유롭고 싶은 너에게

또 다른 세계가 궁금한 너에게

지금 이순간을 행복하게 살고 싶은 너에게

위의 질문에 대해 나자신에게 던져본 적이 있나요?

저도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나 자신에 대해 돌아보게 되면서

신랑도 함께 책을 읽고서

그 주제에 맞게 어떻게 자신을 바라봤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시간도 갖게 되었던거같아요.

누구나 알고 있는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는 헤르만 헤세의 지와사랑이에요.

우리나라에는 지와사랑의 제목으로 번역이 되어있어요.

저도 학창시절에 읽었던 책.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도서관가서 빌려본 책이였어요.

이뿐만 아니라 소설이 묻고 철학이 답하다 책속에 소개된 소설책들을 적어서 빌려읽게 되기도 하면서 소설을 통해 어려운 철학도 쉽게 이해하게 되기도 되었어요.​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새롭게 알게 되는 재미도 있었고,

접하지 못했던 소설도 짤막하게 접해보고 책을 읽어보는 재미도 생기게 되면서

좋은 글귀들이 너무 많고,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구절이 아닌가 싶네요.

나로인해당신도행복했으면좋겠습니다

나로 인해 당신도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고윤석 지음 / 산마을 / 2017년 4월

나로 인해 당신도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고윤석

중고등학교 시절에 사춘기 소녀라면 누구나 시집에 푹 빠져있곤했지요.

전 원@@시집을 참 많이 읽기도했었는데.

교과서에 실린 시보다는 가슴에 와 닿는 사랑이야기등 재미난 시를 접하기도 했었어요.

그런데 이번 <나로인해 당신도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시집을 접하면서

육아로 인해 잠시 나를 버리고 살았다면

다시 나를 감성에 젖게 만들게 해주었네요.

나도 감동할줄도 아는 여린 여자인데 육아로 인해 참 많이 지쳐있었던거 같아요.

시를 읽으면서 육아로 힘들었던 나 자신에게

힘내자는 응원의 말한마디를 외치게 되었네요.

내가 힘들어하면  내 쥐위사람도 힘들어할테니까요.

무엇보다 저만 이 시집을 읽을수없기에 신랑에게도 권했어요.

그리고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말해달라고하니

아래 시를 딱 골라서 보여주더라구요.

우리는 어쩔수 없는 인연이라고 하면서요.^^ 

시인 고윤석씨는 의외로 문과쪽이 아니시고 이과쪽이시더라구요.

그리고, 월미도에서 바다 노을 그리고 사랑이란 카페를 운영하며 작품활동을 병행하고 계신대요

신랑하고 나중에 날이 더 포근해지면 여행삼아 가보기로했어요.

그때 시집을 들고가서 만나뵙고 싶네요.

모든 시가 마음에 들지만,

개인적으로 내게 소중한 사람이 되어주세요가 제일 와 닿네요.

지금 결혼 9년차에 접어들었고, 저번주에 친구 결혼식 다녀와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나도 결혼할때 기쁠때나 슬플때나 .....함께하기로 서약했는데

결혼한 후 육아,살림에 참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면서

나만 왜 힘들까하는 생각만했던거 같아요.

내가 힘들면 옆에 있는 사람, 가족도 힘들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네요.

우리 가족 모두가 행복하기 위해

내가 먼저 행복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결혼 9년차이지만, 다시 결혼할때의 마음 가짐을 가져보기로 했어요.

그런 의미에서 사랑서약 시를 눈여겨보게 되었지요.

오직 사랑이라고 하는 이른바 순정뿐인 연애에서조차도

사랑의 표현에 관한 요령은 필요한 것이다 - 도스토예프스키-

하루10분초등수학 계산편 1단계 1-1

하루 10분 초등 수학 - 1단계 (1학년 1학기) (2023년용) - 공부는 습관이다! ㅣ 하루 10분 초등 수학 (2023년)
열린마음수학연구소(김태현소장) 지음 / 오픈북 / 2017년 12월

공부하는 습관이 몸에 베이는 신학습 지도 방법!

단순 반복은 NO! 원리와 계산방법에 충실한 학기용 문제집!

1일 10분 100일

1일 50분 1달과정

쉬운 구성과 적당한 반복학습으로 계산력이 쏙쏙, 수학이 좋아져요!

확실한 원리습득, 사고력준비로 이해가 빨라 자신감이 쑥쑥

 하루10분 초등수학을 풀기전 교재앞부분에는 아이가 계획을 짜고 스스로 공부하는데 도움을 주는 꿈을 향한 나의 목표, 나의 실천계획표,나의 일정표가 수록되어 있어요.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조금씩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잡혀야 고학년 되어서도 공부하는데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거 같아요.

아직 저학년이니 엄마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계속 엄마가 봐주는건 아니라고봐요.

아이 스스로 할수있게끔 조금씩 시도를 하고,습관을 잡아준다면

아이도 성취감이 생기지 않을까 싶어요.

자기주도학습을 만드는 것은 아이 스스로 개척해나가는 거 같아요.

그래서 하루10분 초등수학의 좋은점은 아이를 책상앞에 오랫동안 앉혀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 조금씩 시간을 투자해서 한다는 사실이지요.

하루 10분이라는 시간이 짧은것 같지만 아이 공부할때는 길게 느껴질수도 있어요.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는 엉덩이를 붙여서 앉는 자세도 필요한데,

하루10분 수학을 통해 자기주도학습을 길러보는게 좋은거 같아요.

1학년 1학기 과정이에요.

하루 10분 초등수학을 단기간에 빨리 끝내려고 하는 것보다는 잘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은거같아요.

그래서 아이랑 저는 천천히 진도를 빠르게 나가는 것보다는 실수하지 않고 충분히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이 목표였어요.

하루5분 수학을 쉽게 접하고 난 후로 하루10분초등수학은 자신있게 잘 화이팅했지요.

하루 5분수학을 오전에 워밍업으로 풀어본 후

하루10분 초등수학은 하교후 혼자서 풀어봤어요.

하루10분 초등수학을 살펴보면 

 '1페이지 10분 100일 +8일과정' 혹은 '5페이지 20일 속성과정'으로 자신에게 맞는 과정으로 하면 되겠더라구요

무엇보다 하루10분초등수학은 단순히 눈으로 읽고 푸는게 아니라

개념을 소리내어 읽기를 한 후 문제도 소리내 풀기를 권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아이가 꼭 읽어야하냐고 하더라구요

그동안 엄마가 함께 읽어주면서 이해를 했는데,

아이가 눈으로 대충 읽는것보다는 아이가 스스로 소리내어 읽는것이 훨씬 더 집중이 되더라구요.

또한, 자꾸 입으로 소리내어 연습하다보면 이해가지 않는것도 반복해서 읽다보면 이해를 스스로 하더라구요.

특히 서술형 문제를 접했을때

소리내어 읽어보면서 문제를 풀어보는 연습이 필요하더라구요.주제별로 생각문제코너가 있는데,

역시 난이도가 있다고 보면 되요.

서술형문제로서 문제를 읽고 답만 찾는것이 아니라

그 답이 어떻게 나왔는지에 대해 다시 서술로 풀이하는거에요. 

우선아이가 처음에는 빈칸에만 채워넣으면 되니 어려워하지 않았는데,

전체적인 풀이과정을 써야하니까 좀 겁을 먹네요.

아직 쓰기를 너무나도 힘들어하는 아이라.

그냥 쓰기보다는 말로 표현하는 걸로 연습을 시켜주기로했어요.
무엇보다 이것이 1학년 수학의 수준이라는 사실에 조금 놀랬네요.

정말 책을 많이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하루 10분 초등수학은 '1페이지 10분 100일 +8일과정' 혹은 '5페이지 20일 속성과정'으로 이용해볼수있도록 구성되어있지만, 풀면서 자기에게 맞게 계획을 짜서 풀어도 나쁘지 않을거같아요.

하루5분수학은 쉽고 간단해서 금방풀어서 아침에 간단히 풀었는데

하루10분 초등수학은 생각문제코너에서 생각을 요하기에

시간이 많이 필요하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이와 내린 결론이 우리는 욕심을 내지 않고

매일 꾸준히 천천히 푸는 것이 목표로 잡았어요.

하루에 여러장 풀지 말고

1장이나 2장정도 풀면서 개념을 이해하고 재미있게 수학문제를 푸는걸로 결론을 내렸어요.

몰아서 푸는 것은 그닥효과가 없는걸 학습지를 하면서 밀린것을 한꺼번에 하려고 했을때 아이도 집중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이와 합의끝에

하교후 하루10분초등수학을 매일 조금씩 풀기로했어요.

주중에만 이렇게 습관을 잡아두니 아이도 학교다녀와서는 내가 해야할 일을 먼저 한 후 놀더라구요.

시간도 함께 정해놓고 하루10분 초등수학을 풀어보세요.

아이의 공부하는 습관이 잡힐거에요.

반짝반짝 컬러링 유니콘이 좋아

반짝반짝 컬러링 유니콘이 좋아 ㅣ 찰리의 놀이터 4
제시 에켈 지음 / 찰리북 / 2018년 3월

반짝반짝 컬러링

유니콘이 좋아

영국 아마존 베스트 셀러 시리즈

 유니콘을 타고 별들의 나라로!

유니콘을 타고 별들의 나라로!

아직 6살인 딸은 그림그리기에는 자신이 없어해요.

하지만, 색칠만큼은 엄청 좋아해요.

하원하자마자 반짝반짝 컬러링 유니콘이 좋아를 보더니 색칠하는 딸아이.

"인어공주가 좋아? 유니콘이 좋아? "

"엄마 유니콘이 더 좋지"

하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유니콘이라서 너무 좋다는 아이.

나중에 오빠랑도 함께 사이좋게 색칠한다고 하네요.

유니콘의 다양한 그림과 재미있는 그림도 많아서

아이들이 따라 그리기도 좋을 거 같아요.

딸이 제일 좋아하는 회전목마의 유니콘이에요.

갑자기

"엄마, 에버@@가서 회전목마 타고싶어요"

하는 딸아이.

봄도 다가오니 이번달에 한번 가야겠네요

어떤 유니콘이 탄생할지 궁금해지는데

알록달록 꼼꼼하게 잘 색칠하고있지요?

반짝반짝 컬러링 유니콘이 좋아 북만 들고 외출해도 될듯해요.

요즘 폰에 너무 빠져들고있는 아이들에게

폰에 빠지지 않도록 아이들에게 도와주는 책이네요.

남매이다 보니 가끔 복사해서 같이 사용하곤했는데.

이제는 복사해서 쓰는것이 싫대요.

그냥 각자 스타일로 색칠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이네요.

책의 두께가 얇지 않아 남매가 사용하기 넉넉하고

다양한 그림이라 아이들하고 이야기를 꾸며볼 수 있어 좋아요

그리고, 소근육을 키우기 위해 열심히 색칠공부도 하는것이 많이 도움이 되기도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