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학년 공부, 책읽기가 전부다 - 개정증보판
송재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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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공부를 결정짓는 '초등 1학년 독서 습관'의 모든 것

초등 1학년 공부,

책읽기가 전부다

송재환 지음



초등 1학년 학부모들이 필독서로 선택한 <초등1학년 공부, 책읽기가 전부다>.

역시 엄마들이 왜 이 책에 열광하는지 알겠더라구요.

공부의 기본은 독서.

이 책 속에는 어느 하나 놓쳐서는 안될 정보들이 많이 있네요.

초2 아들을 둔 엄마인 저는 아이에게 더 많은 책을 못 읽힌것이 후회될 정도네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독서를 많이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며

온 가족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올바른 교육과 효과적인 공부법에 대한 송재환만의 노하우.

책속에서도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네요.

1학년에 가서는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나 궁금해 하는 학부모들이 많지요?

학습의 기본 요소는 읽기, 쓰기, 셈하기 중에서 읽기가 잘 되면 쓰기, 셈하기 역시 자연스럽게 된다고 할 정도로 읽기의 초점을 많이 맞춰야해요.

읽기 독립이 제대로 되지 않은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면 수업시간도 힘들어하고,

공부하는 것도 싫어한다고 하더라구요.

책읽기가 전부라는 이유중 하나가 학교 교과중 수학과목에서 책을 많이 읽은 아이와

안 읽은 아이의 차이가 나는 부분이 바로 서술형 문제더라구요.

단순 연산 문제를 길게 문장으로 썼을뿐인데 아이들은 단지 서술형문제라는 사실에

문제를 읽어보기도 전에 어렵겠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책을 많이 읽은 아이들은 이해력이 높아서

긴 문장도 쉽게 풀수 있어요. 그건 문제를 읽으면서 머리속에 그림으로 그려가며

푸는 것이지요.

그래서 유아때는 그림책을 많이 읽고, 저학년때부터는 어린이문고 즉 그림이 적은 글밥이 많은 책을 읽도록 권해요.

그건 글을 통해서 머리속으로 상상을 할 수 있도록 상상력도 길러줘요. 이런 부분이 바로

수학 서술형 문제에 많은 도움이 되요.

그래서, 만화책은 좀 멀리하라는 전문가들의 말.

만화책은 상상의 나래를 펼수 없기에.

그래도 아이도 만화책을 보고 싶어할때는 어려운 역사책은 만화로 재미있게 보는것도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을거 같긴해요.^^


아이들이 독서 감상문을 쓰기 싫어서 책을 읽기 싫다는 아이들도 있어요.

그런데 책을 읽고 다음에 그 어떤 독후활동도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네요.

책놀이를 하든, 그림을 그리기, 생각을 적기등 간단하게라도 자신이읽은 책을 꾸준히 기록하는 분위기만 조성해 줘도 아이는 날마다 채워지는 독서 기록장을 보면서 무한한 성취감을 느끼게 될거에요.

이런 습관은 아이 혼자서 되는것이 아니기에

초등1학년때부터 부모가 옆에서 함께 이끌어줘야겟지요?

교과서에 나오는 책들도 소개되어 있으니 미리 미리 학교에 들어가기전 살펴보는것도 도움이 될거에요.


또한, 깊이있는 아이로 만드는 독후활동을 하기위해서는 책 내용에 관한 질문을 하고, 독서기록장도 기록하고, 동시쓰기, 그림으로 표현하기, 녹음해서 듣기, 미니북만들기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책 한권이라도 내 것이 되게끔 만드는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있어요.

그럼 아이에게 어떻게 질문해야할지 모르겠다는 학부모들을 위해 관련된 질문도 표로 정리해 놓았어요.

또, 차원 높은 아이로 거듭나는 고전으로 아이들의 사고력과 상상력을 키워주고,

인성이 좋아하고, 책을 보는 안목이 달라지며

글도 잘 쓰게 될 수 있어요.

그만큼 책만 잘 읽어도 아이가 몰라보게 성장할 수 있는 것이 보이지요?

지금부터 당장 책을읽어야겠지요?


부모가 먼저 책읽기에 본보기가 되어야 , 환경이 독서분위기가 되어야

아이도 자연스럽게 책 읽는 습관이 되는거 같아요.

독서습관도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고,

환경에의해, 자연스럽게 잡히는 거 같아요.


독서를 하면 행복하고 즐겁다라는 것을 심어주기위해서는

부모의 노력도 많이 필요하겠죠?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놀다가도 자연스럽게 책을 꺼내 읽기도 하고,

책에서 인성도 배우기도 하지요.

역사, 나라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면서 마치 내가  세계를여행하는 기분이 들게 해주면서

책의 매력을 알게 되는 순간,

아이는 손에서 책을 놓지 않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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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3월 1일 - 열두 살 일구의 독립운동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8
장경선 지음, 신민재 그림 / 리틀씨앤톡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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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8

열두 살 일구의 독립운동

언제나 3월 1일

장경선 글

신민재 그림

 


이번 삼일절에 서대문 형무소를 멀어서 못간 것이 조금 아쉬웠어요.

아이들에게 늘 유관순 이야기만 들려주기만 해서 아쉬웠는데

이번에 <열두 살 일구의 독립운동 언제나 3월1일>을 통해 좀 더 자세히 그 시대의 상황을

아이들이 알게 되었어요.

그림책이 아닌 문고 책이라 글밥이 많다보니

어린 딸을 위해 온 가족이 함께 책을 읽었어요.

아이들은 글 속을 통해 그 당시의 모습을 머리속으로 상상해 보도록했어요.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아빠가 자세히 설명해주면서

아이들이 많이 슬퍼하기도 했고, 어린꼬마까지 마구잡이로 때리는 상화에서는

아이도 몰입이 되었는지 너무 화가 난다고 하더라구요.


어떠한 이유도 없이 조선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일본인들로부터 온갖 멸시를 당하고 살아온

우리 조상들. 열두살 일구도 역시 조선인이라는 이유로 억울하게 범인으로 몰리게 되고,


무엇보다 나라를 위해 내 목숨을 바치는 독립운동가들을 생각하면

부모님께 장난감 사달라고 조르고, 동생하고 싸우는 자신이 조금 부끄럽게 느껴진다고 하는 아들이였어요.

또한,아이들은  독립운동가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한국이라는 나라가 있었다면서

우리 나라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게 되었던 시간이였지요,

열두살 일구와 지금은 열두살 아이들의 생각의 차이는 하늘과 땅사이만큼 차이가 나네요.

지금 아이들은 내 나라를 위해 목숨까지 바쳐가며 자신의 희생할 누군가가 있을까요?


<언제나 3월1일>을 통해 아이들의 생각을 자유롭게 말하게 해보면서

온 가족이 다시 한번 삼일절에 대해 배우게되었던 시간이였어요

이 당시에도 자신만 살겠다고 친일파를 선택한 이들도 있었지요.

하지만, 그런 사람들보다는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이들이 더 많았기에

우리나라가 독립도 할 수 있게 되었던 거지요.

이번 기회로 아이들도 애국심이 좀 생기기도했네요

독립선언문도 아이들에게 낭독하게 시키기도 했지요.^^

100주년을 기념하는 삼일절.

<언제나 3월1일> 덕분에 그 시대에 대해 아이들과 함께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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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 초등 수학 기본 + 응용 2-1 (2019년) 초등 디딤돌 수학 (2019년)
디딤돌 초등 편집부 엮음 / 디딤돌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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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수학 기본 + 응용

2-1


겨울방학때는 아이랑 디딤돌<초등수학 기본>으로 기본기를 다졌어요.

기본을 끝내고서 심화서로 최상위를 하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아이가 디딤돌 교재를 처음 접하게 되었던 터라 너무 어렵게 시작하지 않기로했어요.

아이의 성향에 맞게 수학에 재미를 느끼게 해주면서 가기 위해 쉽게 접근하기로 했어요.




기본 +응용은 기본보다 응용문제에 좀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요.

<개념익히기>


개념익히기 부분을 왼쪽<기본+응용과 오른쪽<기본>을 함께 비교해봤어요.

개념 부분의 내용은 똑같더라구요.

겨울방학때는 기본개념까지 꼼꼼히 살펴보면서 개념 익히기 문제를 풀었어요.

하지만, 이번 학기때는 학교 수업 진도에 맞춰서 복습위주로 풀었어요.

그래서, 다시 한번 개념을 살펴보기도 보다는 문제위주로 풀었지요.

<기본기 다지기>

​개념별 집중 문제로 기본기를 다지고 실력을 키우기 위한 준비.


왼쪽<기본+응용>과 오른쪽 <기본>을 비교해보면

문제유형이 조금 다르네요.

앞부분 개념이 똑같아서 기본문제도 똑같을줄 알았는데 다르더라구요.

마침 학교에서 세자리수 알아보기까지 익힘책으로 숙제를 내주셨더라구요.

복습도 할겸 디딤돌도 함께 풀어보면서 새학기를 시작했지요.

아이의 성향에 맞게 예습보다는 복습위주로 하니

집중력 있게 잘 하네요.

교과서 익힘책 문제뿐 아니라 서술형 문제까지 풀어볼 수 있어요.

<기본+응용>을 풀면서 <기본>도 함께 놓고 비교해보고 있어요.


<응용력기르기>


서술형 문제를 푸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응용력기르기.

왼쪽에는 서술형문제를 푸는데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약간의 팁을 주고 있어요.

<단원평가 1회, 2회>

단원평가는 공부한 내용을 마무리 해 보는 시간이에요.

단원평가는 아이의 실력을 테스트 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시험보는 자세로 임하는것도 좋을듯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이에게도 단원평가할때는 진짜 시험보는것처럼 풀어보자고 약속도 하면서

나중에 시험대비에도 도움이 될 수 있지요.



실력 보강 자료집을 통해 좀 더 실력을 다져볼 수 있어요

정답지도 풀이가 자세히 나와 있어서 오답노트 정리하는 아이들에게는

좋은 팁이 되고, 혼자서 공부하는 아이들에게도 어느 강의 못지 않게 느껴질거 같아요.

 

디딤돌 수학문제집으로 1학기때 학교 교과에 맞춰 복습위주로 차근차근 가기로했어요.

방학때는 기본으로 기본개념을 다졌고,

학기때는 기본+응용으로 문제위주로 많이 풀어보기로 했어요.

 

아직도 아이랑 어떤 수학문제집으로 해야할지 고민하고 계신분들은

디딤돌 수학문제집으로 시작해보세요.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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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읽는 고양이 소크라테스
야마구치 다오 지음, 다마루 요시에 그림, 김정화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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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읽는

고양이 소크라테스

글 야마구치 다오

그림 다마루 요시에

옮김 김정화


표정만 봐도 무서운 고양이.^^

과연 무서운 고양이일까요? ^^

무거운 가방을 짊어지고 학교를 향해 걸어가는 모습을 보니 우리아이들의 모습과 똑같은 하루의 일상이네요

그나마 우리 아이는 책을 학교에 두고 다녀서 가벼운 편이지만.^^


그러다 우연히 공원에서 고양이를 만난 시언이는 고양이가 참 이상했지만

글을 모르는 고양이는 시언에게 그림책을 읽어달라고 조르면서

시언이는 고양이를 만날때마다 책을 읽어주곤 했지요.

무엇보다 고양이가 말을 해요.^^

정말 우리 주변에 동물들이 이렇게 말을 한다면 정말 재미있을거 같지요?^^


헌데, 하마선생님의 한마디

"1학년 때 공부습관을 들여야 해"라는 말을 여기 책속에서도 듣네요.

저도 큰아이를 학교를 보내게 될때 많이 듣던 말인데

과연 하마선생님처럼 실컷 뛰어놀 아이들에게 공부 공부를 외쳐야하는 건지

정말 아이러니 하긴해요 여전히 내 아이를 키우면서도

어디까지 공부를 해야하는건지

이제 겨우 초2인데 많이 시켜야하는건지

아이는 싫어하는데 무엇이 내 아이를 위한건지

잠시 아이랑 책을 읽으면서 이 대목에서 저도 잠시 숙연해졌어요 ㅠㅠ

아이의 얼굴을 잠시 보면서

"공부는 언제쯤 하는게 좋을까"하고 넌지시 물어보니

"내가 하고 싶을때 하는게 제일 좋지요. 지금은 노는게 제일 좋아"하며 외치는 영혼이 참 맑은 아들.

그래 지금은 실컷 노는게 맞는거 같은데 ㅠㅠ

초등학교때 실컷 놀아본 아이가 중학교 가면 더이상 놀것이 없어서 공부만 한다는 말도 있던데^^




태풍이 불고 간 다음날 고양이가 걱정되어 공원을 갔는데 고양이가 보이지 않아 걱정하던 시언.

그런데 고양이의 꼬리가 보이더니만 더듬더듬 그림책을 읽고 있는게 아니에요

고양이도 그렇게 책이 좋아 붙들고 사네요.^^

그후로 시언이는 놀아야 할 시간이 더 많이 필요하기에 숙제를 반으로 줄여달라고 선생님께 말하자

선생님은 시언이를 변하게 만든 고양이가 말을 할줄 알면 숙제를 반으로 줄여준다고 하니

그때 고양이가 나타나 선생님을 기절시키게 만들고 그 후로 시언이넨 반은 숙제가 반으로 줄어들게 되었지요.^^

 

역시 진정한 1학년의 모습이 아닐까 싶어요.

공부하기위해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 아닌데

왜 그리 공부에 목숨을 걸어야하는 건지


오늘도 하교후 아들과 공부하기전 보드게임하면서 신나게 놀았는데도

"공부하자"하면 시무룩한 아들.

초2도 아직도 놀기를 좋아하는데 이제 학교에 적응하는 1학년들은 어떨까싶네요


그래도 고양이 덕분에 시언이의 소원도 이뤄주고

우리에게도 이런 고양이 한마리가 있으면 좋겠지요?^^

또한, 글도 모르는 고양이도 책을 읽고싶어하는 것 만큼

아이들도 책을 많이 읽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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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들이 사는 나라 스콜라 창작 그림책 11
윤여림 지음, 최미란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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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들이 사는 나라

글 윤여림

그림 최미란


<말들이 사는나라>를 보자마자 딸아이랑 책속을 살펴보기전

어떤 내용일지 생각해 보자고 했어요.

처음에는 딸왈

"말들이 사는 나라는 어떤나라일까요?"하더니

한참 표지를 살펴보더니

"엄마, 우리가 타는 말이 아니라 말하는 말인가봐요? 말들 주변에 다양한 말들이 적혀있어요"

하더라구요.

역시 책 안을 살펴보기전 책 겉표지를 통해 미리 생각해 보는 시간도 참 좋은거 같아요.?

이 세상에는 우리가 사용하는 말이 착한말과 나쁜말로 나뉘지요?

<말들이 사는 나라>에도 착한말은 녹색, 나쁜말은 빨간색으로 표현하였어요

우선, 생김새는 다 달라도 눈망울이 초롱초롱한 착한 말들에게는 사랑말, 도움말, 배려말등

우리가 듣기에도 좋은 말들로 가득하네요.

착한말들이 하는말을 보면 참 듣기도 좋고 기분이 좋아지지요.^^

딸아이도 착한말은 그래서 모두 녹색말이라고 하네요,^^

?


하지만, 말들이 사는 나라에는 착한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루종일 투덜대는 투덜말,

하루종일 심술부리는 심술말

입만 열면 화를 내는 화난말이 있었어요.

나쁜말 삼총사는 착한말들이 자신들과 놀아주지 않아 결국에는 말들이 사는 나라를 떠나게 되자,

착한말들이 사는 나라는 하루 하루가 평온했어요

그러던 어느날, 구름요정이 나타나 착한말들이 원하는 것들을 척척 들어줬어요.

늘 받기만 한게 미안했던 착한말들은 구름요정에게도 뭔가 해주고 싶어했어요

?


구름요정이 원하는건 말똥가루였어요. 착한말들은 구름요정을 위해 정성껏 말똥가루를 만들어주었어요

하지만, 구름요정은 점점 몸집이 커지면서 노르스름해지더니 욕심만 부리기 시작했어요.

착한말들을 이용해서 자신의 욕심만 챙긴 구름요정은 결국에는 하늘을 덮을 만큼 커다란 구름이 되었어요 ㅠㅠ

그런데, 구름요정은 여기서 끝내지 않고 아예 똥가루 공장을 만들어 착한말들을 하루종일 일만 부려먹었어요

착한말들을 이용하기만하는 못된 심보를 가진 구름요정.

구름요정 뿐 아니라 사람들도 왜 착한 사람을 이용하기만 하는건지

참 안타까워요 ㅠㅠ


그러던 어느날 나쁜말 삼총사가 나타나 시끄럽게 하자

구름대왕은 나쁜말 삼총사에게도 똥가루를 만들라고 명령하자,

나쁜말 삼총사는 착한말들처럼 고분고분 말을 듣지 않고

오히려 구름대왕을 놀리고 나쁜말을 하면서 구름대왕을 화나게 만들었어요.

그리고나서 나쁜말 삼총사는 한목소리로

"사라져"라고 외쳤어요

이때, 착한말들도 달려나와 함께 소리쳤어요.

결국 구름대왕은 점점 작아지면서 다시 구름요정으로 변하게 되었고,

멀리머리 날아가 버렸어요.^^
이때, 나쁜말들이 구름대왕에게 말하는 표현. 정말 속시원하더라구요

나도 누군가에게 이렇게 속시원하게 말하고 싶은데

늘 배려한다고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나쁜말 삼총사를 보니 때론 할 필요도 있겠어요

무조건, 착한말만 하는 것이 다 옳은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는 <말들이 사는 나라>

때로는 나쁜말 삼총사처럼 투덜거리고 심술부리고 화를 내야 할 때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무조건 착한말만 하는것도, 나쁜말만 하는 것도 옳은건 아니지요.

딸아이도 친구들에게 말을 예쁘게 하는 편이라

오히려 친구가 나쁘게 행동해도 강하게 말하지 않는 편이라

<말들이 사는 나라>를 읽으면서

딸아이에게도 싫을때는 싫다고 화가났을때는 화가났다고 말을 해야한다고 말해줬어요.


상황에 맞게 말을 표현해야하는 법도 어려서부터 잘 배워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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