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초등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기본(4·5·6급) - 초등 한능검 30일 챌린지, 개정판 2판
메가스터디 한국사연구회.한유진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학교 5학년이 되면 학교에서 한국사에 대해 배운다. 그때 많은 학생들이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어려워한다는 말을 들어서 어릴 때부터 역사 관련 책을 접하도록 노력하고, 박물관에 자주 다녔다. 학교에서 배울 때 역시에 대해 어려워하지 않길 바라면서 우리나라에 대해 이해하고 친근해지길 바라는 마음에 미리 준비했다.

그 덕분인지 아이는 수업 시간에 한국사에 대해 반가워했고, 수업 도중 한국사 퀴즈를 하면 다 맞춰서 퀴즈 대결 시간에는 친구들이 피해 다닌다는 웃지 못할 해프닝도 있었다.

어느 날 아이가 한국사 능력검정시험을 보겠다고 했다.

시켜서가 아니라 아이 스스로 하겠다고 해서 내심 기대도 됐지만, 아이에게 어떻게 시험 준비를 알려줘야 할지 걱정이 되었다.

역사책만 읽어서는 시험을 준비하기엔 방대하다고 느꼈다.

시험에 도전하는 초등학생들도 어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도록 메가스터디북스에서 초등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기본 편을 새로 개정했다는 소식이 너무 반가웠다.

책은 긴장된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는 초록색 바탕에 초등학생이 어렵지 않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다.







차례를 살펴보면 시대별로 잘 정리되어 있다.

공부법에서 자주 등장하는 방법이 차례를 외워라!이다.

특히 한국사는 시대별 흐름을 잘 알아야 해서 차례를 잘 살펴보도록 하자.

마지막에 시험 전 1문제 더 맞히기는 지나치기 쉬운 세시 풍속과 민속놀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역사와 역사 인물에 대해 꼼꼼히 알려주고 있다.






처음 시험에 도전하는 친구들에게는 시험 안내가 유익하다.

몇 점 이상을 맞아야 하는지 내가 어느 등급에 도전할 건지 확인해 보고 접수 방법과 준비물, 시험 시간을 꼼꼼하게 챙길 수 있다.

접수 방법에서 시험 실시 4주 전에 원서를 접수한다고 친절하게 안내해 준다. 부모님께서 도와주고 아이와 함께 접수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이 책의 활용법이 나와있다.

혼자 할 수 있다고 책부터 볼 수도 있지만, 책의 활용법을 꼼꼼하게 챙겨보고 어떻게 공부해야 합격할 수 있을지 공부 전략을 짜보자. 시험에 꼭 나오는 140개 핵심 키워드를 알려준다. 키워드로 개념을 익히자.

키워드로 기출을 풀면서 문제에서 정답을 고르는 능력을 길러보자!

문제를 풀고 채점을 하면 자세한 해설이 도움이 된다.

정답만 알려주는 게 아니라 정답이 아닌 이유를 알려줘서 초등학생도 혼자 채점하기 편리했다. 내가 왜 틀렸는지를 확인하고 정답이 아닌 이유까지 읽어보면 다음에는 오답을 고르지 않을 것 같다. 해설 부분에도 그림과 사진이 들어있다. 틀린 부분을 확인하면서 사진과 그림을 자주 접하니까 시험 볼 때 그림이 눈앞에 보일 것 같다.

시험 준비를 하느라 학교 교과 수업에 지장이 갈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와 중학교 역사 교과서를 반영한 개념 정리를 활용해서 교과서의 일부 내용까지 연결 지어 공부할 수 있다. 시험공부를 하면 내신에도 도움이 된다.

최근 3개년 시험 출제 비중도 그래프로 나타내어 어느 파트에 집중해야 할지 알려준다.

개념 마스터를 통해 키워드 기출을 탄탄히 쌓고 기출 마스터에서 문제를 풀면서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모르는 것은 해설을 통해 다잡을 수 있다.





키워드 그림카드가 정말 유용할 것 같다. 코팅된 두꺼운 종이에 컬러로 생동감을 살렸다. 앞면은 키워드와 그림이, 뒷면은 기출 문장과 사진이 들어있다. 책을 들고 다니기 무거운 학생들은 집에서 책을 활용하고, 키워드 그림카드를 링에 걸어서 가지고 다니면 마지막 시험장까지 든든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시험장에 가기 전, 실전 모의고사로 최종 점검을 하면 합격에 한걸음 가까워진다.





기출 키워드로 중요한 부분을 짚어주니 유익하고 사진과 그림이 많아서 이해를 도와주는 점이 좋았다.

매일 꾸준히 30일이면 완성할 수 있는 너무 많은 학습량이 아니라서 초등학생에게 부담이 없다.

한국사를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메가스터디와 함께 공부 자신감을 키워보자.

우리 모두 합격할 수 있다.

합격이 현실이 되는 기분 좋은 상상을 하면서 오늘도 메가스터디북스와 함께 열심히 공부하자.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합격하고 싶은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메가스터디BOOKS #한유진 #미자모서평단 #초등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기본456급 #교과연계 #한국사기출 #한능검공부법 #나도합격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변호사 어벤저스 8 - 사이버 범죄, 숨은 범인을 찾아라! 어린이 법학 동화 8
고희정 지음, 최미란 그림, 신주영 감수 / 가나출판사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길에서 걸어가는 초등학생들의 대부분이 손에 핸드폰을 들고 간다. 핸드폰을 보면서 걷는 아이들도 쉽게 볼 수 있고, 통화하면서 걸어가는 아이들도 많다. 아이들이 핸드폰을 사용하면서 생기는 부작용 중 하나가 사이버 폭력이다. 아직 어린 학생들이 핸드폰을 사용하면서 학교폭력의 많은 원인이 된다고 한다. 참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번 변호사 어벤저스는 사이버 범죄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변호사 어벤저스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과학 교육을 전공하고 석사 학위를 받은 고희정 작가님이 쓰셨다.

방송 작가로 일하며 [딩동댕 유치원], [방귀대장 뿡뿡이],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뽀뽀뽀], [꼬마요리사]등의 다수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지은 책으로는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어린이 사회 형사대 CSI], [의사 어벤저스], [신통하고 묘한 고양이 탐정], [육아 불변의 법칙], [훈육 불변의 법칙]등이 있다.

그림에는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한 최미란 작가님이 그렸다. 그린 책으로 [글자 동물원], [탁구장의 사회생활], [귀신 학교], [슈퍼맨과 중력], [독수리의 오시오 고민 상담소]외 다수의 책이 있다.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 시험에 합격해 현재 법무 법인 대화 소속 신주영 변호사께서 감수해 주셨다.

차례를 살펴보면

사이버 폭력을 당하다!

딥페이크 합성 사진

보이스 피싱 사건

진짜 현금 인출책일까?

숨은 범인을 찾아라!

이번 이야기에서는 크게 사이버 폭력에 관한 이야기와 보이스 피싱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지난 7권에 이어서 양미수과 권리아의 이야기부터 풀고 시작한다.

물론 7권을 몰라도 이야기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은 없다.

친절하게 양미수가 오랫동안 좋아했던 이범이 권리아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설명해 준다.

이범이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이범에게 필요한 사람은 권리아라고 생각해서 알려주기로 결심하고 만난 것이다. 양미수가 큰맘 먹고 말해줬는데 오히려 권리아는 다른 사람을 좋아한다고 말한다. 권리아가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이건 책에서 찾아보길 바란다.

본격적으로 사건에 대해 다룬다.

초등학교 6학년 오아린이 새로 전학 온 학교에서 친구들과 친해졌다고 생각했는데, 메신저 대화방에서 이모티콘을 사달라고 하거나 기프티콘을 보내달라고 하면서 시작됐다고 한다. 처음에는 거절하기 어려워서 몇 번 사주고, 횟수가 점점 늘면서 엄마가 알게 됐다고 한다.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생길법한 일이라서 학부모 입장으로 몰입해서 읽었다.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안타까운 현실인 것 같다.

사이버 갈취 및 강요에 해당되므로, '형법'상 강요 죄라고 한다.

기프티콘 셔틀과 사이버 불링을 당하고 있었다.

가해자들이 장난이라고 우겨서 학교 폭력 대책 심의 위원회를 열어 달라고 요청했는데

사이버 폭력으로 인정받고 서면 사과와 접촉, 협박 및 보복 행위 금지 처분을 받았는데

따돌림이 시작됐다는 부분에서 너무 현실에 있을 법하고 마음이 아팠다.

어린 학생들이 했다고 생각하기 힘든 일들도 나온다.

토크 그램에서 진흙을 잔뜩 묻힌 돼지 얼굴에 아린이 얼굴을 합성한 사진

딥페이크로 만든 사진으로 친구들이 놀리고 아린이가 학교 가기 싫어하는 사건이 생긴다.

핸드폰과 인터넷의 발달은 참 좋은 것이지만 이런 방향으로 사용되는 것은 참 안타깝다.

특히 어린 학생들이 이런 일을 한다는 게 충격이었다.

고소를 하기 위해 증거가 필요한데 증거를 모으는 것도 어렵다고 한다.

다행히 변호사 어벤저스의 활약으로 증거를 찾을 수 있다.

토크 그램이 메시지를 보낸 사람과 받는 사람 외에는 누구도 볼 수 없게 만든 메신저인 데다, 해외에 서버가 있어서 추적이 어렵고, 협조도 잘 안되기로 유명하거든요. 51p

변호사 어벤저스가 마치 내 일인 듯 열심히 증거를 모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만약 내가 살다가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나를 위해 이렇게 노력해 주는 변호사를 만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피해자가 증거를 열심히 모아야 하고, 피해를 입증해야 하는 현실이 씁쓸하다.

아린이는 결국 이전에 다니던 학교로 다시 전학을 가게 된다.

이 부분도 현실에 있을법한 상황이라 참 마음이 불편했다.

어려운 단어를 짧은 만화로 설명해 주는 부분이 있다.

보이스 피싱.

자주 들어본 단어이지만 정확한 뜻은 변호사 어벤저스 속 만화를 통해 배웠다.

전화를 이용해 개인 정보를 낚아 올린다는 뜻이다.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피해자에게 재산상의 손해를 입히는 사기 범죄라고 한다.

아이들에게 핸드폰을 사줄 때 이런 부분을 잘 알고 대처하도록 교육이 필수인 시대이다.

두 번째 이야기는 몸이 아프신 할아버지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알바를 하게 된 유진이가 자신도 모르게 보이스 피싱 현금 인출책으로 체포된 사건이었다.

회사에서 일하는 줄 알았는데 사장님 심부름 몇 번 했는데 내가 보이스 피싱 현금 인출책이라니. 얼마나 황당하고 놀랐을까!

이번 사건도 변호사 어벤저스가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해서 사건을 해결한다.

어떻게 해결되는지는 책을 읽어보자.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는 어벤저스 시리즈

이번 변호사 어벤저스 8은 학생들이 미리 알고 주의했으면 싶은 사이버 범죄에 대한 이야기라 더욱 유익했다.

학생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사이버 범죄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변호사 어벤저스를 재미있게 읽고 법학 상식도 키우면 좋겠다.

변호사 어벤저스를 함께 읽으면서 사이버 폭력이나 보이스 피싱 같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범죄에 피해당하지 않도록 이야기 나누길 바란다.

법의 역할과 함께 우리의 권리와 의무를 알고 싶은 어린이,

미래의 법조인을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미자모서평단 #가나 #변호사어벤저스8 #어린이법학동화 #사이버범죄 #딥페이크 #사이버폭력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설의 수학 1 - 숨겨진 힘은 숫자에 있다 전설의 수학 1
김각 지음, 이창우 그림 / 킨더랜드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수학 과목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 그런 아이들을 위해서 기왕이면 책을 고를 때 수학 이야기가 있으면 좋겠다 생각이 든다. 표지도 재미있어 보이는 전설의 수학이라는 신간이 나왔다.

전설의 수학 첫 번째 이야기는 숨겨진 힘은 숫자에 있다.이다.

책 표지를 보자마자 "에이~ 수학이야~" 하며 도망가 버렸다.

다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읽기를 기다리면서 거실 테이블 위에 두었다.

어느 순간 아이들이 읽기 시작하더니 다음 이야기도 궁금하다고 2권을 사달라고 했다.

안 읽은 친구는 있어도 한번 읽으면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전설의 수학 1이다.

이 책은 어릴 때 시골 마을에서 신동이라는 말을 듣고 자랐지만 결국 평범한 어른이 되었다는 김각 작가님이 쓰셨다. 뭐든 꾸준히 해보겠다는 다짐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고, 동화, 소설 등의 글을 쓰고 있다고 한다.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뒤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어서 만화와 그림을 그리고 있는 이창우 작가님이 그림을 그리셨다. 그린 책으로는 [너무 재치 있어서 말이 술술 나오는 저학년 속담], [뼈만 남았네! 공룡과 화석], [미생물은 힘이 세!], [그림자 세탁소]등이 있다.

등장인물 소개를 살펴보자.

체격도, 재능도, 끈기도 평범한 주인공 김동준. 박오일을 만나 무술을 배우며 무술 고수가 되는 게 꿈이다.

굉장한 무술 고수 박오일. 미터법의 수호자이다.

백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무술 재능을 가진 동준의 친구, 이대현. 장사암의 제자이다.

박오일의 친구이자 라이벌, 장사암. 척관법이 무술을 배우기에 알맞다고 믿는다.

김정의의 제자, 한서연.

정ㅊ에를 알 수 없는 또 한 명의 고수 김정의.

공원에서 동준이 무술 연습을 하다가 박오일을 만난다. 동준은 사부님이라고 부르며 제자로 받아달라고 한다. 박오일은 부모님 허락을 받고 '박오일 수학 학원'으로 오라고 한다.

책의 구성은 줄글과 그림이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고, 이야기의 한 단락이 끝날 때 박오일의 수학 교실이 나온다. 첫 번째 수학 교실은 박오일이라는 이름의 비밀을 알려준다. 박오일의 이름은 수학자 오일러에서 따온 거라고 한다.

박오일은 라이벌과 무술 실력을 겨뤄서 확인하려고 했지만, 승부가 안나서 제자를 키워서 대신 겨루기로 약속한다.

제자를 찾으려 노력했지만, 지하철역에서 수상한 사람을 오해받고, 야구가 더 좋다고 무술 안 한다는 학생도 만나보고 실망한다. 고민하던 박오일은 수학 학원을 열어서 아이들을 자세히 관찰하고 자연스럽게 만나기로 한다. 수학이야말로 무술과 찰떡같이 어울리는 과목이라고 생각한다.

동준이 수학 학원으로 찾아온다. 박오일은 동준에게 첫날 예각과 둔각을 알려준다. 손을 뻗어서 둔각을 배운다. 동준은 무술과 무슨 관계가 있나 싶었지만 시키는 대로 배운다.

기본을 잘 갖추는 게 중요하다고 박오일은 설명한다.

무술을 배우기 위해 분수를 배우다 보니 어느새 수학 공부와 다를 게 없어졌다. 무술 기초를 익히는 거라고 생각하니 분수가 조금 재미있어졌다.

이야기를 읽는 동안 이게 수학 이야기 인지 무술 이야기인지 나도 헷갈리기 시작했다. 수학 공부하는 어려운 내용이 아니고 무술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이라서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수학을 배워야 할 텐데 했는데, 어느 순간 열심히 동준이가 무술을 열심히 배워서 겨루기에서 이겨야 할 텐데 하며 응원하는 마음으로 읽었다.

줄글과 함께 재미있는 그림이 잘 어우러져있고, 만화도 중간에 나와서 지루할 틈이 없다.

'내가 무술을 배우러 온 건지, 수학을 배우러 온 건지' 76p

처음에는 혼자 무술의 기초를 배우다가 점점 무술의 기본을 쌓고, 그 기운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동준을 견제하기 시작하면서 떨리는 마음으로 동준을 응원했다. 서연이가 동준이 다리를 마비 시키고, 대현이가 장사암의 제자가 되어 대결 상대로 나와서 깜짝 놀랐다.

동준이와 대현이의 대결을 어떻게 됐을까?

서연이와 동준이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2권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동준이와 함께 수학도 배우고 흥미진진한 무술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재미있는 수학의 고수가 되고 싶은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전설의 고수는 수학으로 완성된다!!











#킨더랜드 #미자모서평단 #전설의수학 #수학고수 #김각 #이창우 #숫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진짜 공부 리스타트 - 신수정의 죽은 성적 살리는 초공부법
신수정 지음 / 김영사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공부를 열심히 해라'는 말과 '공부 잘해라'는 말은 어릴 때부터 자주 듣던 말이다. 하지만 누구도 어떻게 해야 공부를 잘하는지, 공부를 잘하는 법은 알려주지 않았다. 열심히 하라는 말뿐, 공부를 잘하는 방법에 대한 조언은 듣지 못하고 자랐다. 공부를 잘하고 싶었다. 누구나 공부를 잘하고 싶을 것이다. 이 책은 공부를 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왜 열심히 공부하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을까라는 고민을 가진 사람들에게 상위 1%가 아닌 99%의 다수를 위한 슬기로운 공부 생활에 대한 책이 나왔다.

이 책은 임팩트리더스 아카데미 대표이자 서울대 공대를 졸업하고 대학원에 진학해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신 신수정 작가님이 지으셨다. 학창 시절부터 친구들을 가르쳤고, 대학생 때는 강남 특급 과외 교사로 명성을 얻었으며, 스타트업, 중견기업, 글로벌기업, 대기업을 두루 거치면서 조직의 구성원들을 코칭 했다. 그동안 가르치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수준의 학생들을 위해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공부 방법을 집약해놓았다.

특이한 점은 차례를 보고 순서대로 읽지 않고, 이 책의 활용법에서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먼저 읽을 수 있도록 안내해 둔 점이다. 이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물론 순서대로 읽고 필요한 부분을 다시 찾아 읽어도 좋다.

급한 부분 먼저 읽을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다.

나는 시험이 코앞! 부분을 먼저 읽었다.





목차를 살펴보면 크게 네 파트로 나뉜다.

대한민국 수험생의 표본은 누구인가에서 아들 덕분에 깨달은 것들에 대해 알려주면서 책을 쓰기로 결심한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작가는 보통 학생들이 공부 방법을 체득하여 상위권이 되고, 상위권이 최상위권이 될 수 있는 내용의 글을 쓰고자 했다. 성적을 살리는 방법으로 배우는 법을 배우기에 대해 이야기하면 첫 파트를 마무리했다. 전문 교사는 아니지만 본의 아니게 누군가를 가르친 경험이 많아서 과외 선생으로서 인기가 높아졌고 직장에 다니면서 35세까지 과외를 병행했다고 한다.

보통 학생들에게는 인내심을 가지고 공부 방법을 알려주고 작은 성취감을 지속적으로 안겨주어야만 성과가 있다. 33p

각 파트의 마무리는 신박사의 멘토링이 있다.

첫 번째 멘토링은 평균성과 다양성의 허와 실에 대해 이야기한다.

지금의 지식 산업에서는 조금 더 창조적인 인물이 필요하다. 한국식 교육의 장점인 강한 교육열에 서구식 교육의 장점을 잘 접목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제 본격적인 멘토링 파트이다.

  1. 기본 멘토링

  2. 전략 멘토링

  3. 실전 멘토링

크게 세 가지 멘토링으로 나뉘어 이야기한다.

기본 멘토링은 공부, 그 생존의 법칙이다.

첫 장부터 뼈를 때린다.

세상에 공부하지 않고 구할 수 있는 직업은 거의 없다.

종종 아이들이 학교 공부가 쓸데없다고 투덜거리는 걸 볼 수 있다.

나도 학교 다닐 때는 이걸 왜 해야 하나 싶었다.

공부는 사고 방법을 알려준다고 저자는 말한다.

공부에서의 핵심은 어떤 지식을 배우는가를 보는 '내용'이 아니라 지식을 어떻게 이해하고 소화하는가를 보는 '방식'이라고 한다. 방식의 차이가 우등생과 열등생을 가른다 43p

공부에 대한 3가지 오해에 대해 이야기하고 마구잡이식 공부는 버리라고 알려준다.

공부 방법을 알면 좋은 점은 시간과 노력에 비해 뛰어난 성과를 거둘 수 있고, 새로운 내용을 남보다 빠르게 깊이 있게 습득할 수 있다. 마구잡이식으로 공부하는 사람에 비해 초기에는 효과가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습득하면 상당한 진전을 보인다. 61p

두 번째 전략 멘토링에서는 신개념 학습 전략, 5차원 공부 프레임워크에 대해 이야기한다.

알기 쉽게 그래프와 모형들을 보여주며 설명해 주니 이해가 잘 되었다.

공부 방법의 문제점을 총체적으로 진단하고 영역별로 해결책을 제시해 준다.

나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나는 세상 누구와도 바꿀 수 없다! 78p

공부를 잘 못한다고 주눅 들어있는 학생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는 부분이다.

특히 내 스스로 몇 번이고 읽고 메모해 두었다.

자신감은 희망을 낳고 더 큰일을 할 수 있는 힘이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공부하기 위한 마음가짐과 자질, 결심과 노력뿐만 아니라 환경 만들기에 대해서도 친절하고 자세하게 안내해 준다.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공부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가장 기본적인 공부 방법인 분류에 대해 설명한다.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대충 여러 번 공부하고 큰 그림화 시키는 방법까지 나도 한번 이렇게 공부해 봐야겠다는 마음이 들게 자세히 알려준다.

전체를 보는 구조화 부분은 그림을 보면서 쉽게 이해가 된다.

목차를 적극 활용하고 1쪽 정리 법은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다.

하나로 모으기와 단권화 부분은 수험생들에게 정말 유용할 것 같다.

요약은 뇌를 활성화한다. 이 파트도 정말 무릎을 탁! 치면서 읽었다.

전략 멘토링 부분은 90%의 학생들뿐 아니라 최상위 10%의 학생들에게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본 원리이다.

학생들이 읽고 잘 활용하길 바란다.






마지막 실전 멘토링은 10%가 아닌 학생들을 위한 이야기이다.

여기서부터는 상위 10%와는 다른 나만의 전략을 짜는 방법을 알려준다.

여태까지 상위권의 공부를 따라가면 내 성적도 오르겠지, 하고 무턱대고 따라 했던 공부 방법을 바꿔보자.

나에게 맞는 공부 전략을 활용해서 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자세히 이야기하고 있다.

최적의 공부 환경 만들기 대작전에서는 환경을 만드는 8가지 방법을 알려준다.

나에게 필요한 부분을 활용해 보자.

마지막 멘토링은 어릴 적부터 책 읽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아주 빗나간 책이 아니라면 어떤 책이건 자녀가 재미있어하는 책을 읽을 자유를 주라고 한다.

나만 알고 싶은 책이다.

배우는 법을 배우고 공부의 격을 높여보자.

이제 1등의 들러리는 그만하자!

어떤 과목이든 어떤 환경에든 적용할 수 있는 공부의 기초 체력을 다지고 공부 습관을 익히면 공부가 즐거워진다.

1등의 들러리에서 내 인생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김영사 #미자모서평단 #진짜공부리스타트 #신수정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일어나요, 비의 요정 발도르프 그림책 17
다니엘라 드레셔 그림, 테오도르 슈톰 글, 한미경 옮김 / 하늘퍼블리싱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비가 좀 내렸으면~ 싶은 여름이다.

올해 여름은 작년보다 더 뜨거운 것 같다.

덥다는 말로는 다 표현이 안되는 여름이다.

뜨겁다.

이렇게 뜨거운 날이면 시원하게 비라도 내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마치 이 책의 제목처럼 말이다.

일어나요, 비의 요정.

비의 요정이 비를 내려줄까?

발도르프 그림책 시리즈는

유아기의 아이들에게는 세상이 선하다는 것을

학령기의 아이들에게는 세상이 아름답다는 것을

청소년기의 아이들에게는 세상이 참되다는 것을 경험시켜 주라는 발도르프 교육 창시자 루돌프 슈타이너 박사의 교육철학을 서정적인 그림과 울림이 있는 이야기로 실현하고자 하는 그림책이다.

책을 읽는 내내 마치 미술관에 와있는 듯 너무나 아름다운 그림들이 가득했다.

이렇게 아름다운 그림은 독일 뮌헨에서 미술치유를 공부한 후 수년간 미술치료실을 운영하고 이 경험을 토대로 직접 쓴 이야기와 그림으로 총 40권이 넘는 유아 그림책과 어린이 도서를 출간한 다니엘라 드레셔 작가님이 그리셨다.

이 책은 1817년에 태어나 1888년에 세상을 떠난 독일의 테오도르 슈톰 작가님이 지으셨다.

그리고 독일과 한국을 정기적으로 오가며 한국의 오이리트미스트 교사 양성과 독일과 한국의 문학 교류에 힘쓰고 있는 한미경 작가님께서 고쳐 쓰셨다.

재앙에 가까운 심한 더위가 왔는데, 마렌 아버지는 운 좋게도 몇 년 전 늪지가 낀 농지를 헐값에 사 둔 덕분에 가뭄 속에서도 추수를 할 수 있었다. 마렌 아버지는 마렌이 안드레를 만나지 않게 해달라고 슈티네 부인에게 말한다.

점점 기울어 가는 집안의 아들에게는 딸을 줄 수 없다고 한다.

가뭄이 계속되기 전엔 슈티네 부인도 잘 살았다고 한다.

비의 요정을 깨울 수만 있다면 그렇게 해서 정말 비가 내린다면 안드레와 마렌의 결혼을 허락하겠다고 한다.

말라 버린 물결

먼지 쌓인 우물

황폐해진 들판

불꽃 난쟁이가 춤추는 곳!

조심해, 조심해,

잠에서 깨어나기 전에!

밤이 되면 엄마가

집으로 너를 부르리!

슈티네 부인은 비의 요정을 깨우는 주문을 마렌에게 알려준다.

안드레는 불꽃 난쟁이를 만나서 비의 요정이 어디 있는지 알게 된다.

순수한 소녀만이 비의 요정을 깨울 수 있다고 한다.

마렌이 혼자 비의 요정이 있는 곳으로 간다.

비의 요정을 깨우자, 비의 요정이 잠든 이유를 말해준다.

아주 오래전에는 사람들이 추수를 하면 내게 곡식과 과일을 바치며 고마워했단다.

하지만 사람들은 나를 점점 잊어 갔고

홀로 남겨진 나는 지루함을 이기지 못해 잠이 들어 버렸지.

동화 속 이야기이지만, 우리가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자연환경에 대한 감사를 하게 됐다.

하루만 물이 없어도 얼마나 불편한가.

너무 더워도 힘들고, 너무 추워도 힘든데,

자연과 함께 살아가야 한다고 아이들과 이야기 나눴다.

아름다운 그림과 마음의 울림이 있는 동화책이 필요한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글을 모르는 어린 친구들도 그림만 보고 이야기 나눠도 좋을 동화책이라 추천한다.










#하늘퍼블리싱 #미자모서평단 #일어나요비의요정 #발도르프그림책 #다니엘라드레셔 #테오도르슈톰 #한미경 #불꽃난쟁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