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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엑셀 비밀 노트 - 쉽게 배우고 바로 써 먹는
김진찬 지음 / 지와수 / 2019년 6월
평점 :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에 포함된 여러 프로그램들의 사용은 이제는 학습이나 업무에 있어서 필수가 되었다.
내가 대학을 다녔던 90년대에 개인 컴퓨터가 보편화되고 점점 성능이 좋아지면서 한글과 함께 엑셀의 사용이 점점 일반화되기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개인적으로는 한글이나 엑셀에 대해 별도의 수업이나 강의를 듣지는 않았다.
다만 공부하면서 업무를 보면서 한글과 엑셀을 포함한 오피스 프로그램의 이용이 필요하여 스스로 배웠을 뿐이기에 그 활용 수준이 기본적인 정도라 생각한다.
솔직히 현재의 활용 수준에 대해서 아쉬움이 크다. 조금 더 잘 활용하고픈 욕심에 공부하고자 생각은 많지만 현실에서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쉽지 않아 안타까울 뿐이다.
“엑셀로 어떤 결과를 얻어내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회사 실무에서는 쉽고 빠르고 간결한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가급적이면 연상하기 쉽고, 하나의 사용법을 익혀서 여러 개에 응용할 수 있도록 유사한 형태의 함수들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어떤 신기능의 함수를 새롭게 배워서 실무에 활용하는 것보다 기본 기능과 기존 함수를 활용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 P. 31.
<쉽게 배우고 바로 써 먹는 실전 엑셀 비밀 노트>는 책 제목 그대로 실전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꼭 필요한 엑셀의 핵심들만을 추려서 사례들과 함께 정리한 책으로, 2007년 버전부터 2019년 버전까지 모두 포함하고 있어 엑셀에 대해 보다 잘 활용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저자는 실무에서의 엑셀은 많은 내용을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꼭 필요한 내용을 얼마나 잘 활용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예를 들어, 약 400개가 넘는 엑셀 함수 중 실제 자주 사용하는 함수는 40여개이기에, 자주 사용하는 함수를 열심히 익혀서 잘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엑셀과 같은 프로그램은 업무를 원할히 도와주는 도구일 뿐이기에 도구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업무 파악이 더욱 중요함을 강조한다.
“진짜 실무 엑셀은 엑셀을 얼마나 많이 아는가보다 얼마나 잘 활용할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 많은 함수를 익히기보다 자주 쓰는 기능이나 함수 몇 개를 마르고 닳도록 달달 익히는 것이 실무에서는 훨씬 효과적이다. 이것이 이십 년 동안 회사에서 실무 엑셀을 했던 필자가 내린 결론이다.” - P. 9.
“실무 엑셀을 잘하려면 엑셀은 어디까지나 도구일 뿐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꼭 알아야 할 엑셀의 기능이나 함수를 익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업무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업무의 핵심이 무엇이고, 그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어떤 기능이나 함수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인지를 고민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 P. 9.
“실무에서 엑셀을 사용할 때는 몇 개 기능만이라도 확실히 배운 다음, 그 기능들 위주로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을 권장한다.... 즉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단순한 기능을 숙지해서 업무에 계속 사용하고, 고난이도 기능은 단순한 기능을 조합해서 쓰는 방법으로 대응해야 한다. 기억의 한구석에서 끄집어내야 하는 익숙하지 못한 함수나 기능은 실무에서 사용해서는 안 된다.” - P. 25.
배움에는 나이가 중요치 않다고 이야기한다.
그렇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배움에 게을러지는 것이 현실이다.
핑계는 많다. 머리도 잘 안 돌아가고, 시간도 없고, 부하 직원들이 다 알아서 하니까 등등.
이 책에는 실전에 꼭 필요한 내용만을 담고 있기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다만 한번에 모두 배우고 활용할 수는 없기에 꾸준함이 필요하리라 본다.
또한 컴퓨터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인문학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공부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배우고 익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