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시대, 기자 하라
계경석 지음 / 렛츠북 / 2019년 6월
평점 :
품절


영화 내부자들을 본 국민이 7백만명이 넘는다.

청소년 관람불가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관객이 영화를 본 것이다.

영화속 권력자들은 국민을 개돼지로 말한다. 시간이 지나면 과거는 다 잊어버리는.

그 말을 하는 배우의 역할이 언론사 주필이다. , 언론 권력의 최정점이 있는 인물인 것이다.

우리나라의 언론은 현대사의 중요한 변곡점들을 지날때마다 힘을 늘려 지금은 그 어떤 권력보다도 큰 권력을 가진 존재가 되었다고 본다.

그 중에서도 거대 보수언론의 대표격인 한 언론은 자신들이 대통령도 선택할 수 있음을 공공연히 말할 정도로 권력의 최고점에 있는 것이다.

그들의 기사를 보면 보수 대통령과 진보 대통령이 처한 동일한 상황에 대해 기사의 내용이 극단적으로 정반대임을 많은 이들이 알고 있다.

그로 인해 우리는 한 분의 대통령을 잃기도 했다.

언론이 언론의 역할이 아닌 권력을 탐하고 누리면서 그것을 잃지 않기 위해 왜곡된 기사를 쓸 때 어떤 결과가 만들어지는 지를 우리는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

 

<뉴스시대 기자하라>10여년을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학생들과 언론에 관심있는 이들에게 기자와 언론에 대한 교육을 하기 위해 자신의 경험을 담아 간략하게 정리한 책으로, 언론인이란 어떠해야 하며, 취재와 기사는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를 담고 있다.

저자는 기자와 언론에 대해 교육하는 과정에서 마땅한 교재를 찾을 수 없음이 안타깝게 생각되어 이 책을 저술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다만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간략하게 핵심만 이야기하다 보니 내용이 상당히 건조한 느낌을 가진다는 점이다. ,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니라는 점이다.

 

처음에는 내가 감히 기자가 되려는 후배들이나 현직들에게 가치 있는 교육적 자료를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되었지만 17여년 배우고 익히고 체험한 경험을 오롯이 전하겠다는 일념으로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 P. 5.

 

언론인은 사익보다는 공익을 우선으로 활동해야 하고, 언론인의 보도는 어떠한 경우라도 진실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인 사실 그대로를 전해야 한다. 개인의 주관이 아닌 제 3자의 입장에서 사실을 뒷받침할 객관적 근거나 증거를 확실히 하고 상반되는 입장을 종합하여 보도해야 한다.” - P. 26.

 

기자와 언론이 제 역할을 할 때 사회는 건강하다고 생각한다.

역사적으로도 기자와 언론이 중요한 역할을 한 사례들은 많다.

반대로 기자와 언론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할 때 어떤 결과가 만들어지는 지도 우리는 안다.

그럼에도 권력에 대한 욕망은 마약과 같다고 생각한다.

한번 쥐면 절대 놓을 수 없는, 끊임없이 갈구하게 되는 것이 마약과 같다고 본다.

다행히 인터넷이 발달하고, 1인 방송이 가능해지면서 거대 언론의 병폐가 과거보다는 적어졌다고 할지라도 시민 정신이 깨어있지 못하면 스스로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는 언론에 좌지우지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만 할 것이다.

깨어있음으로 더 이상의 기레기들이 힘을 쓰지 못하게 하여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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