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팔리기 시작했다 - 사고 싶고 갖고 싶은 브랜드의 저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안성은(Brand Boy) 지음 / 더퀘스트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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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매일 수천가지의 광고에 접촉하고 있다고 한다.

과거 방송매체가 극히 제한적인 시기에는 아주 소수의 광고만을 접촉할 수 있었지만, 현대는 하루종일 광고의 홍수속에서 살아가야만 한다.

너무 많은 광고를 보다보니 광고의 효과는 점점 낮아지고, 실제 수천 건의 광고를 보았지만 머릿속에 기억되는 광고는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일 것이다.

결국 많은 기업들과 광고업체들은 넘쳐나는 광고 속에서 어떻게 하면 자신의 제품이나 브랜드를 소비자들의 기억속에 남길지를 고민하게 되고, 그 결과 자신들만의 독특한 브랜드를 만들어 내려고 노력하게 된다고 생각한다.

잘 만든 브랜드의 가치는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사람들이 당연하다고 믿는 것이 ‘상식’이다. 한마디로, 모두가 의심없이 받드는 ‘기준’이다. 차별화는 상식을 깨는 데서 출발한다. ‘애플’이 IT 기업의 이름이 되고, 보드카 병이 예술가들의 캔버스가 된 것처럼.” - P. 160.

 

<드디어 팔리기 시작했다 – 사고 싶고 갖고 싶은 브랜드의 저력은 어디에서 오는가>는 아무런 밑바탕이 없는 상황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여 성공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국내외 기업 또는 개인 25개 초인류 브랜드에 대한 공통점을 쉽게 설명해주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25개의 성공한 브랜드의 공통점으로 사명, 문화, 다름, 집요, 역지사지를 이야기한다.

즉, 저자는 잘 나가는 브랜드들은 다른 기업들과는 다른 고객의 입장에서 왜 이런 일을 하는가에 대한 명확한 이유를 가지고 있으며, 자신들의 일을 집요하게 파고들다 보니 어느새 커다란 문화가 되었다고 말한다.

그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일을 조금 더 깊이있게 파고 들었고, 상황에 맞춰 자신의 일을 조금씩 키워갔다고 생각한다. 큰 돈을 벌겠다는 생각보다는 좋아하는 일이니까 전심을 다해 노력하는 가운데 사업이 성장하여 갔을 것이라 본다.

 

“사이먼 사이넥은 저서 <나는 왜 일을 하는가>에서 말한다. 어떤 일을 어떻게 하느냐보다 중요한 건 왜 하느냐라고. 기업도 마찬가지다. ‘왜’가 분명한 기업이 강한 기업이다. 오래 살아남는다.” - P. 48.

 

“어떤 브랜드도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순 없다. 지금처럼 취향이 파편화된 시대에는 더더욱 그렇다. 요즘 소비자들이 백이면 백 다른 취향을 가지고 있어서다. 100명의 고객을 어설프게 만족시키는 브랜드보다 한 사람의 고객이라도 확실하게 만족시키는 브랜드가 더 사랑받는 시대다.” - P. 282.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들 이야기한다.

그러나 그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다.

스스로 포기하기도 하고, 주변의 권유와 강요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포기하기도 한다.

포기의 이유는 대부분이 경제적인 이유일 것이다.

하지만 생각해보라. 10년이나 20년 이후 지금의 직업이 남아 있을지를.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일이 그때는 어떻게 되어 있을지를.

누구도 유튜버가 직업이 될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지만 이젠 당당히 직업의 하나가 되었다.

눈 앞의 현실보다 10년 이후, 내가 10년동안 이 일을 계속했을 경우의 미래를 그려보았으면 좋겠다. 그렇게 고민하고 나서 자신의 직업을 선택했으면 한다.

 

“역지사지에 관한 가장 큰 오해는 무턱대고 상대방에게 맞춰야 한다는 강박이다. 그건 나중 일이다. 자신을 파악하는 게 먼저다. 나를 알아야 상대방을 만족시킬 수 있다. 성경에도 쓰여 있지 않은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내 몸을 사랑하는 법을 아는 것이 먼저다. 그런 다음 그대로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다.” - P.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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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는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는가 - 1차 세계대전에서 금융 위기와 셰일 혁명까지, 석유가 결정한 국제정치.세계경제의 33장면
최지웅 지음 / 부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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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시대가 끝난 이후 전 세계의 패권국은 미국이다.

이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물론 급격히 성장한 중국이 미국을 곧 따라잡을 것이라는 예측들이 많지만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 또한 많은 이들은 이야기한다.

달러가 세계 기축통화의 역할을 빼앗기지 않는 한은 중국은 미국을 이기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한다. 이는 세계의 모든 금융권을 미국이 쥐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2008년 금융위기때에도 미국은 잠시 휘청거렸지만 엄청난 달러의 투자로 바로 원상복귀가 되었다. 그러나 세계 경제는 완전히 흔들렸다.

아마도 이러한 패턴은 계속 반복될 것이라 본다. 미국이 달러를 계속 찍어내는 동안은.

 

“세계 현대사는 기-승-전-석유 혹은 석유-승-전-결의 역사였습니다. 오일쇼크, 세계화, 자유무역, 테러, 금융위기, 초저금리 그리고 오늘날 미국의 고립주의까지 현대사의 핵심 국면에서 석유는 늘 주요한 결정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그렇게 석유는 오늘을 결정했습니다.” - P. 286.

 

<석유는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는가 – 1차 세계대전에서 금융위기와 셰일혁명까지. 석유가 결정한 국제정치, 세계경제의 33장면>은 석유산업의 최전선에서 뛰고 있는 저자가 석유가 어떤 의미를 가지며, 어떻게 세계를 바꾸어왔으며, 앞으로 어떻게 바꾸어갈 것인지를 20세기초 1차 세계대전부터 현재까지 발생했던 33가지 사건을 통해 설명해주고 있는 책이다.

책을 읽다보면 석유가 세계를 어떻게 지배하고 구조조정해 왔는가 보다는 미국이 석유를 이용해 어떻게 세계의 주도권을 가지고 왔고, 유지하고 있는가를 잘 알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즉, 20세기부터 21세기의 현재까지 석유가 가지는 의미가 무엇이며, 이에 대한 주도권을 가지기 위해, 가진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해 미국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를 한 눈에 알 수 있다.

그리고 미국이 셰일오일으로 사우디를 제치고 세계 제일의 산유국과 원유 수출국이 된 지금, 향후 미국의 해외 정책이 어떻게 바뀌어 갈 것인지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석유를 기준으로 세계 현대사를 관통하여 이해할 수 있는 나름의 지혜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오늘의 세계를 제대로 이해하고 싶다면 시대를 꿰뚫는 키워드를 찾아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결정 요인을 골라낼 수 있어야 합니다.... 세상의 욕망이 지속적으로 향하는 곳이 어디인지, 국제 질서를 결정하는 강대국의 욕구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세상을 읽는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현대를 관통하는 키워드를 단 하나 꼽으라면 석유입니다.” - P. 6.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후 미국의 대외정책이 과거와는 많이 다르게 바뀌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이에 대해 나와 같은 일반인들은 트럼프대통령이 조금 별난 사람이라 저럴 것이라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을 읽어 가다보면 트럼프가 아닌 누가 미국의 대통령이 되더라도 해외 정책이 바뀔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만큼 석유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지만, 거시적인 관점에서 세계 경제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는 말이다.

또한 석유가 한방울도 나지 않는 우리나라가 에너지 확보를 위해 향후 어떻게 나아가야 할 것인지도 보여준다.

 

“어느 분야에서나 역사에 대한 지식은 필수입니다. 특정 분야의 역사를 알면 그 분야에서 하는 일의 위치와 맥락을 알게 됩니다. 반대로 역사를 모르면 맥락 없는 방법이나 좌표에 맞지 않는 방식을 취하기도 합니다. 과거의 데이터를 모르는 채 미래를 프로그래밍할 수 없습니다. 과거의 그림을 모르는 채 미래의 그림을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 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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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디테일의 힘 - 망해가던 시골 기차를 로망의 아이콘으로 만든 7가지 비밀
가라이케 고지 지음, 정은희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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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은 디테일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다.

겉모양은 누구나 쉽게 베껴서 짝퉁을 만들어 낼 수 있겠지만, 무심히 지나치는 제품의 작고 사소한 부분까지 비용과 노력을 들이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비용과 노력을 들인다 할지라도 똑같이 만들 수는 없다는 말일 것이다.

바로 그 작고 사소한 디테일에까지 담겨져있는 스토리와 숨결을 베낄 수는 없을테니까.

애플의 디자이너였던 조나단 아이브도(Jonathan Ive)도 디테일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명품의 가치는 디테일에 쏟은 노력에서 나온다고.

 

“기업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적 차이점은 ‘변화에 대한 대응 능력’이 있느냐 없느냐다. 하나의 차이점이 극과 극의 결과를 만든다.... 기업에는 본능이 있다. 기업이 노쇠해지기 시작했는데도 기존의 방식을 답습하고 기존 사업을 그대로 지속하려는 본능 말이다. 이는 기업을 안일하게 만들고 이런 본능에 따라 운영하는 기업은 결국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채 점점 밀려날 수 밖에 없다.” - P. 80~81.

 

<아주 작은 디테일의 힘 – 망해가던 시골 기차를 로망의 아이콘으로 만든 7가지 비밀>은 1987년 일본 정부의 철도민영화 정책으로 JR큐슈(큐슈여객철도주식회사)로 분리되어 매년 3천억 이상의 적자를 기록하던 JR큐슈를 맡아 현재는 5천억 이상의 수익을 내는 흑자기업으로 변화시킨 저자의 경험과 경영철학을 담고 있는 책이다.

하루 이용료가 500만원 이상이지만 항상 엄청난 예약경쟁률을 자랑하는 나나쓰보시라는 최고급 기차와 지역의 고유한 스토리와 고객의 니즈를 접목시킨 다양한 디자인 스토리 기차를 성공시키기까지의 저자의 이야기는 철도가 단순히 교통수단이 아닌 지역과 주민들과의 교감과 소통, 감동을 나누는 공간임을 보여준다.

저자는 습관적으로 무심히 지나쳤던 열차와 서비스의 작은 부분에서부터 보다 세심히 디자인하고 직원교육을 실시하고 공감함으로써 지금의 JR큐슈의 성공을 만들었다고 말한다.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한다면 그 조직은 더 성숙해지고, 위기를 극복하는 회복탄력성도 커진다.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은 결코 무너지지 않는다. 그리고 그 바탕에는 작은 것을 놓치지 않는 세심함,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철저함이 있다. 이것이 저성장 시대에도 살아남는 기업의 비밀이다. 경영의 목적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것이다. 그리고 감동은 아주 작은 디테일에서 시작된다.” - P. 8~9.

 

“교육은 처음이 가장 중요하며, 리더가 직접 해야 한다. 이것을 철저하게 지킨 조직은 규율이 바로 잡히고, 인간관계도 양호하며, 안전하고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할 수 있다.“ - P. 233.

 

우리나라도 각 지방의 자치단체에서 지역을 살리고자 여러 사업과 축제를 하고 있다.

하지만 성공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사업이나 축제는 거의 손으로 셀 수 있을 정도라 생각한다. 물론 사업이나 축제를 실패할 수도 있다.

다만 왜 실패하고 예산을 낭비한 것일까에 대한 세심한 논의는 반드시 있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일회성 행사로 주민들의 피땀같은 예산을 낭비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게 하고, 제대로 성공시키기 위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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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을 이끄는 인구 혁명 - 인구에 대한 가장 정확한 예측과 대안이 담긴 미래보고서
제임스 량 지음, 최성옥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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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출산율이 매년 계속해서 최저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2018년 발표 자료에서는 가임여성 1이당 출산율이 1명 이하로 내려갔다고 한다.

출산율이 1인당 2.1명일 때 현재 인구가 유지될 수 있다고 하는데 큰 문제이다.

출산율이 줄어듬에도 불구하고 인구가 크게 줄지 않는다는 것은 그만큼 노령층의 인구가 늘어난다는 것이고, 이는 생산가능 인구는 점점 줄어들고, 부양해야 하는 인구는 늘어난다는 의미이며, 국가에서 지출해야 하는 사회적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는 말일 것이다.

곧 국가의 운명이 흔들릴 수 있을 정도의 중대한 문제라는 말이다.

출산율의 저하는 국민소득이 일정수준 이상으로 올라간 국가들에서 거의 동일하게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한다.

국민소득이 늘어나면 그동안 소외되어 있었던 여성들의 교육수준이 올라가고, 고소득 직업활동이 늘어나면서 결혼과 출산율을 계속해서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러한 패턴이 근대화 이후 전세계 선진국들에서는 동일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높은 출산율로 인구가 계속 늘어나는 국가는 저개발 또는 국민소득이 낮은 국가들 뿐이라는 것이다.

 

“젊은 사회는 젊은이들이 기업가정신을 위해 꼭 필요한 능력을 습득하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역으로 말하면, 고령화 사회에서는 젊은 집단이 점차 줄어들고, 젊은 노동자는 승진이 늦어지고 영향력과 능력이 더 줄어들면서 잠재적인 기업가로서의 역량이 떨어진다. 따라서 고령화 사회에서는 젊은 사람이 더 감소할 뿐만 아니라 이러한 젊은이들이 기업가가 되는 수도 그만큼 적다. 젊은층의 발전이 더 많은 노년층 집단으로 인해 차단되기 때문이다.” - P. 94.

 

<혁신을 이끄는 인구혁명 – 인구에 대한 가장 정확한 예측과 대안이 담긴 보고서>는 미국, 유럽, 일본, 한국 등 경제 선진국들과 향후 세계 경제의 대표가 될 가능성이 있는 중국과 인도의 현재의 인구구조와 미래 인구예측 등 여러 가지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하여 인구가 경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미래에는 어떻게 될 것인지를 예측한 책이다.

저자는 인구가 많을수록, 특히 젊은층이 많을수록 커다란 새로운 혁신의 가능성이 높아지며, 또한 이를 계속 끌고갈 힘도 커짐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역사적으로 한때 세계를 이끌었던 선진국들을 볼 때 인구가 늘어나면서 경제가 발전했고, 경제가 발전하면서 소외되었던 여성의 사회적 지위도 높아졌으며, 이는 결혼과 출산율의 저하로 이어졌고, 이후 경제는 다시 추락하기 시작했다고 이야기하면서 출산율 저하와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해서는 각 국가들이 지금보다 출산 정책 또는 이민 정책에 더 많은 자금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함을 강조한다.

이는 인구가 다시 늘어나게 되면 혁신을 통해 경제가 다시 살아나게 되고, 투자되었던 자금들을 세금으로 다시 회수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미래의 선진국 간 경제적 경쟁은 주로 혁신 분야에서 치열하게 벌어질 것이다. 따라서 혁신과 기업가정신을 부양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모든 국가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될 것이다. 이 책의 목적은 인구구조가 혁신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공유하는 것이다. 그리고 정책 입안자 또는 그저 스스로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고 싶거나 현재 현명한 결정을 내리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든 돕는 것이다.” - P. 14.

 

“고숙련 노동자는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고숙련 이민자 수를 증가시키면 고숙련 노동자 공급이 증대되고, 그래서 그들의 숙련도에 지급되는 임금 프리미엄이 줄어든다. 동시에 고숙련 노동자는 정원사, 배관공, 가정부 등에 대한 수요를 더 많이 증가시키기 때문에 고숙련 노동자가 많을수록 비숙련 일자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다. 또한 이렇게 증가된 수요는 비숙련 노동자의 임금을 인상시키고 나아가 불평등을 줄일 것이다.” - P. 316.

 

현재로서 대한민국의 출산율이 인구대체 가능선인 2.1명 이상으로 올라간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단일민족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가진 국민 정서상 이민을 받아들이는 것도 쉽지 않다고 본다.

현 시점에서 출산율을 올림과 동시에 인구가 늘리고, 경제도 다시 살아나게 할 수 있는 가장 좋고 빠른 방법은 북한과의 통일이라고 본다.

북한과의 통일은 내수시장을 유지할 수 있는 적정 인구를 확보할 수 있고, 출산율과 인구증가도 확실하게 보장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다만 통일이 단기간에 완성되면 불안과 혼란이 발생할 수 밖에 없기에, 경제 협력을 통해 남과 북이 조금씩 격차를 줄여간 후에 통일을 완성해야만 할 것이다.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대한민국의 향후 미래를 생각한다면 남북협력과 통일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투자해야만 하리라 생각한다.

 

“오늘날 경쟁 혁신은 자원이 아니라 오히려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전쟁이다. 인재 전쟁은 전쟁이 아니라 흡사 미인선발대회나 마찬가지다. 국가들이 가장 아름답고 안전한 도시, 최고의 공공서비스와 기반 시설을 제공하여 최고의 인재들을 유치하고자 경쟁한다.” - P.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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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자의 심리를 묻다 - 우리가 몰랐던 권력자의 모든 것
최진 지음 / 지식의숲(넥서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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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80년대까지만 해도 아이들의 장래희망을 물으면 1위는 대통령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선생님, 판사, 검사, 의사 등도 물론 있었겠지만 말이다.

요즘은 대통령은 아예 순위에도 없다고 한다.

2018년 조사에 따르면 교사, 운동선수, 의사, 연예인, 요리사, 소방관, 유튜버, 프로게이머 등 다양한 직업군이 장래희망으로 선택되고 있다.

물론 순위에는 못 들었지만 의외의 조금은 서글픈 장래희망도 있는데, 바로 건물주다.

어쨌든 한 세대 전과 비교해서 장래희망이 다양하게 바뀐다는 것은 그만큼 사회가 다양화되어 가고 있고, 권력이 분산되고 있다는 의미일 것이라 생각한다.

 

<권력자의 심리를 묻다 – 우리가 몰랐던 권력자의 모든 것>은 우리나라의 역대 대통령들의 여러 가지 자료들 – 좋아하는 음식, 트라우마, 유머, 혈액형, 부모님의 성향, 형제 등 가족관계, 신앙 등 - 을 통하여 우리가 주목하지 못했던, 쉽게 지나쳤던 대통령들의 숨겨져 있는 내면에 대해 분석, 기록하고 있는 책으로, 우리가 권력자에 대해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에서 조금은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 생각한다.

저자는 미국 신경정신과 의사이자 요리 전문가인 허슈 박사의 이론과 저자 자신이 만든 융프라우 - 성격심리학자 칼 융과 분석심리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 정치심리학자 해럴드 라스웰의 합성어 – 이론, 즉 사람은 자신에게 없는 또는 부족한 것을 보충하기 위해 자신의 성격과 반대되는 성향의 음식을 찾게 된다는 원리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전현직 대통령들을 분석하여 설명하고 있다.

저자의 분석이 정답일 수는 없다. 어디까지나 분석은 확률의 영역이니까.

그러나 재미있게 읽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된다면 이 또한 좋은 시간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뭐든지 반대여야 좋다. 음식과 음식의 관계든지, 음식과 사람의 관계든지, 사람과 사람의 관계든지 서로 반대일수록 좋고 행복하며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 P. 27.

 

권력자들 뿐만 아니라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을 채우고자 하는 욕구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물리적인 것이든 정신적인 것이든 상관없이 말이다.

만약 이러한 욕구가 없다면 그것은 그 자리에 정체되는 것이 아닌 퇴보하는 삶이 될 것이다.

자신이 꿈꾸는 바를 성취하기 위해 행동으로 노력하는 사람은 꿈을 이룰 가능성이 클 것이고, 머리로만 꿈꾸는 이는 꿈에서 멈출 가능성이 클 것이다.

나름의 권력을 쟁취했던 이들은 그들에 대한 역사적 평가를 떠나 자신의 꿈을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이들이라고 생각한다.

무언가를 꿈꾼다면 죽을 힘으로 뛰어보자. 그리고 하늘의 도움을 기다려보자.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감을 먹기 위해 감나무 아래에서 입을 벌리고 기다리는 어리석음을 이제는 버리고 한발자욱씩 행동으로 움직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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