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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을 알면 음식점이 성공한다 - 프로마술사, 최면술사가 알려주는 무의식 활용한 식당 창업, 경영 기법
이경호 지음 / 율도국 / 2019년 9월
평점 :
많은 음식점이 창업했다가 1년을 못 버티고 폐업을 한다고 한다.
2016년 자료로 창업 후 1년 내 폐업률이 무려 91%다.
이렇게 많은 음식점이 창업 후 1년 안에 폐업하는데, 또 많은 이들이 창업한다.
왜일까? 왜 이렇게 다들 망한다고들 하는데 도전하는 것일까?
그리고 왜 그 많은 창업자들이 1년도 못 버티고 문을 닫는 것일까?
가장 큰 문제는 창업자의 기본적인 준비와 경영 마인드의 부족이 아닐까 생각한다.
창업을 하려면 스스로 음식에 대한 관심이나 경험이 있는지, 창업하고자 하는 지역의 시장은 어떤 상황인지, 비슷한 업종의 가게는 얼마나 있는지 등등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첫발을 내딛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되겠지 하는 단순한 생각으로 시작하는 것이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 싶다.
거기에다 집에서 해 먹는 음식과 돈을 받고 판매하는 음식에 대한 차이를 잘 모른채 시작하는 이들도 많고, 음식점을 운영함에 있어 필요한 법규과 세무에 대한 지식들이 전혀 없어 문제가 발생한 후에야 알게 되고 폐업하게 되는 이들도 많다고 생각한다.
“장사를 한다는 건 동굴로 들어가는 것과 매우 흡사하다. 동굴 속을 즐겁게 매일 탐험하며 또 다른 동굴과 동굴 밖 빛을 바라며 움직여야지 어두운 동굴을 오늘도 나는 매일 힘들게 걷고 있다는 마음으로 살면 어두운 동굴에서 나오긴 꽤 오래 걸리고 힘들 것이다.” - P. 205.
<심리학을 알면 음식점이 성공한다 – 프로 마술사, 최면술사가 알려주는 무의식 활용한 식당 경영기법>는 현직 마술사이자 최면술사이자 식당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 경영자로서의 저자의 경험과 음식적 경영에 필요한 심리학적 분석이 담겨져 있는 책이다.
책에는 매장을 창업하는 인테리어 단계에서부터 고객 접대, 매장 운영 등에 직접적으로 적용이 가능한 심리학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물론 기본적으로 음식의 맛이 일정 수준 이상은 되어야 함을 전제로 이야기한다.
아무리 심리학을 잘 응용해서 음식점을 준비하고 고객을 접대한다고 하더라도 가장 기본인 음식이 맛이 없다면 고객들은 두 번 다시 찾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상상의 산물이며 생각한 만큼 이루어진다고 하였다. 긍정적인 생각을 위주로 하는 사람은 긍정적으로 보이고 부정적인 생각을 자주 하는 사람은 우울해 보이는 것이다. 운영하는 매장 역시 생각한 만큼 이루어지며 긍정적인 문구나 이미지를 통해 그렇게 보일 수 있는 것이다.” - P. 43.
개인적으로 음식을 조리하여 누군가에게 대접한다는 것은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수단 이상이 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음식을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만 생각한다면 수익을 많이 남기기 위해 이러저런 편법을 많이 사용하게 될 것이고, 최악의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아야 할 재료까지 사용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나의 요리를 먹는 이들이 모두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요리하는 나 자신도 같이 행복해질 수 있는 마음가짐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런 바탕 위에 인테리어나 홍보 등이 더해질 때 음식점으로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고객을 관찰하면 마음을 읽을 수 있고 적절히 대응을 할 수가 있으며 그 행동과 대응은 고객으로 하여금 매장에 좋은 인상을 심어 줄 수 있음을 명심하자. 항상 관찰하고 집중하는 자세가 서비스의 시작이자 출발점인 것이다. 고객의 발끝은 고객의 마음이다.” - P. 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