넨도의 온도 - 디자인 오피스 nendo 사토 오오키가 만난 세계적 디자이너 17팀과의 오프더레코드 인터뷰집
사토 오오키 지음, 이현욱 옮김 / 미디어샘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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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회사 넨도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여러권 읽었다.

이 책들은 북카페를 통해 지원받은 책들이었고, 책을 통해 여러 가지 새로운 관점과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넨도의 대표는 사토 오오키라는 디자이너로 30대의 나이에 이미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인물로, 지금도 넨도는 건축, 인테리어, 프로덕트, 그래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디자인회사로 인정받고 있다.

 

“‘언어아이디어라는 건 의외로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일본어로 물건을 만들 때와 영어로 생각할 때는 미묘하게 뉘앙스가 다른 거 같거든요.” - P. 41.

 

원래 디자인이라는 일이 어려운거잖아요.... 기술자 뇌와 아티스트 뇌와 사업가 뇌를 전부 동시에 사용해야 하잖아요? 그건 정말 어려운 일이에요.” - P. 346.

 

<넨도의 온도 디자인 오피스 NENDO의 사토 오오키가 만난 세계적 디자이너 17팀과의 오프더레코드 인터뷰집>은 부제의 내용 그대로 디자인회사 넨도의 대표인 사토 오오키가 2013년에서 20164월까지 세계적 디자이너 17팀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디자인과 사업에 대한 생각들을 정리하여 인테리어 잡지 <엘르 데코> 일본판에 연재하였던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

사토 오오키가 디자이너들을 만나 일상적인 이야기에서부터 디자인회사의 운영까지 폭넓게 대화했던 내용을 녹음이 아닌 기억에 의지해 정리하였다고 하는데, 엄청난 기억력에 놀라게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디자이너 17팀이 가진 디자인과 경영, 그리고 클라이언트에 대한 철학은 각기 다르지만 그들이 어떻게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되었는지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대화체로 구성되어 있어 내용에 대한 집중이 조금 어렵다는 것과 디자이너 17팀 중에 우리나라의 디자이너는 없다는 것이다.

 

놀이와 일, 직장과 가정, 생과 사, 이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유지하는지가 아니라 전부 받아들여서 어떤 일이 일어나도 변하지 않는 일상의 일부로 디자인을 계속 하는 것, 이것이 디자이너의 인생이라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 P. 115~116.

 

디자이너라는 건 자신의 영혼을, 생명을 바치고 또 바치는 직업이에요. 분명 생명을 바쳐서 생명을 획득하는 거예요.... 모든 것에는 대가가 있어요. 무언가를 얻고 싶으면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는 게 당연해요. 안타깝게도 이 세상에 거저 얻을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어요.” - P. 132~133.

 

무언가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것은 엄청난 에너지의 소비를 필요로 한다고 생각한다.

이 에너지에는 시간과 돈, 열정 등이 포함될 것이고, 다수의 실패의 경험도 포함될 것이다.

그럼에도 실패를 통해 배우고,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하였기에 지금의 위치에 서 있게 된 것은 아닐가 생각한다.

이런 도전정신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기업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다.

아마도 첫 도전에 큰 성공을 했다면 그 이후가 힘들어졌을 거라는 디자이너의 말이 머리 속에서 계속 맴돈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이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보다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고, 실패하고,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해주는 튼튼한 사회적 토대가 먼저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분명 처음의 시행착오 과정이 있었으니까 그 아이디어가 번뜩 떠오른 거겠죠.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아이디어가 하늘에서 뚝 떨어진다고 착각하는 사람도 많지만요.” - P. 25.

 

디자인은 진지함이 필요하지만 너무 진지하면 반대로 사고가 무거워져요. 아이디어라는 건 가벼움이 없어지면 안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 P. 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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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에듀윌 공인중개사 2주끝장 부동산학개론 - 32회 공인중개사 시험 대비 / 기출 빅데이터로 끝장!
박덕연 지음 / 에듀윌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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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시험을 절대평가에서 상대평가로 바꿔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렇다고 이번 제 32회 공인중개사 시험부터 바뀌는 것은 아니다.

법률이 국회를 통과한다고 해도 수년의 준비기간이 주어질 것이다.

이러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자격증 소지자가 너무 많은 것이 그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물론 실제 개업하는 공인중개사는 자격증 소지지중 일부이긴 하지만 말이다.

매년 10만명이 넘는 인원이 시험을 치르고그중에 20~25% 정도의 인원이 합격의 영광을 누리고 있다또한 시험을 치르는 인원중에 20~30대의 지원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는 공인중개사가 하나의 전문 직종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거기에다 부동산이 재테크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모든 대화의 주요 주제가 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공인중개사가 그래도 남들보다 부동산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많이 배울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2021 에듀윌 공인중개사 2주끝장 부동산학개론>는 공인중개사를 공부하는 모든 이들이 반드시 알아야만 할 부동산에 관한 가장 기본적인 개념과 내용을 담고 있는 과목인 부동산학개론을 2주 안에 공부할 수 있도록 기출문제를 분석한 빅데이터를 통해 핵심만 뽑아서 정리되어 있는 책이다.

2021년 제 32회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지만 시간이 많지 않은 이들에게는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테마별로 핵심 정리한 이 책이 엄청난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물론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스스로가 많은 노력을 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되겠지만 말이다.

 

 

 

 

올해도 10월 마지막 토요일에 제 32회 공인중개사 시험이 치러질 것이다.

그때까지 코로나19가 진정될지는 모르겠지만 시험 일정에 맞춰 열심히 공부하여 올해 시험에 꼭 합격했으면 하는 마음이며시험방식은 아직까지는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이기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모든 이들이 외부의 상황에 흔들리지 말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 내기를 바랄 뿐이다.

나 또한 직장생활 중에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기에 쉽지만은 않겠지만 올해만은 좋은 결과를 받고자 열심히 준비하여 합격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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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에듀윌 공인중개사 2차 기본서 부동산세법 - 제 32회 공인중개사 시험 대비 2021 에듀윌 공인중개사 기본서
신성룡 지음 / 에듀윌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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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시험은 매년 10월의 마지막 토요일에 1차와 2차 시험이 하루에 모두 치러진다.

그 중에 2차 시험은 전년도에 1차 시험에 합격했던 이들에게도 1번의 기회가 더 주어진다.

물론 2번째 기회에서도 합격하지 못하면 다음 해에는 1차 시험부터 다시 시작해야만 하며, 1차 시험에 떨어지면 2차 시험은 자동으로 탈락하게 된다.

31회인 2020년 공인중개사 시험에서의 1차 시험 합격률은 21%를 조금 넘겼고, 2차 시험도 22%를 겨우 넘기는 합격률을 보여 예년에 비해 낮은 합격률을 보였다.

절대평가임에도 불구하고 1, 2차 합격률이 20%대 초반인 31회 공인중개사 시험은 향후 공인중개사 시험이 결코 쉽게 출제되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2021 에듀윌 공인중개사 2차 기본서 부동산세법>은 2021년 제 32회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특히 2차 시험을 함께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부동산관련 세법에 관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내용을 모아놓은 4권의 2차 기본서 시리즈중 한 권이다.

이 책은 공인중개사 2차 시험과목중 조세에 관한 총론과 부가세를 제외한 상속양도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과 관련된 세금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부동산관련 조세부분은 정부의 부동산가격 억제정책에 따라 계속 바뀌고 있어주의깊게 살펴봐야만 할 것으로 생각한다.

 

 

                          

 

 

부동산관련 세법은 꼭 공인중개사 시험이 아니더라도 상식적으로 알아야만 하는 내용들이 많다고 생각한다부동산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이고그것을 소유했든 임차했든 모든 것이 세금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물론 현정부 들어서 계속 강화된 부동산 정책은 전문가들조차도 계산하기 어렵게 만들기는 했지만그럼에도 세금에 대해 세무사나 회계사 정도의 전문가가 될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세금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과 계산 방법은 알아두는 것이 살아가면서 계속 반복하게 되는 부동산 거래에 많은 도움이 되고전문가들의 조금 더 깊이있는 도움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본다그리고 현실적으로 세법을 잘 아는만큼 절세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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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에듀윌 공인중개사 2차 기본서 부동산공시법 - 제 32회 공인중개사 시험 대비 2021 에듀윌 공인중개사 기본서
김민석 지음 / 에듀윌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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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2차 시험과목은 총 4과목이다.

공인중개사의 업무 및 부동산 거래신고에 관한 법령 및 중개실무부동산공시에 관한 법령부동산에 관련된 세법부동산에 관련된 공법을 시험치러야 한다.

그러나 시험은 부동산공시법과 부동산세법을 묶어서 3종목으로 시험을 치른다.

부동산공시법과 세법은 두 과목 모두 이해와 함께 외워야 할 내용들이 많다.

시험문제 40문제중 부동산공시법이 24문제부동산세법이 16문제가 나온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시험별 100점 만점에 과목별로 40점 이상을 받아야 하고전체 평균이 60점 이상이 되어야만 합격이 된다.

공인중개사 시험을 상대평가로 하자는 이야기도 있지만 당분간은 절대평가이기에 다른 사람들과의 경쟁보다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만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2021 에듀윌 공인중개사 2차 기본서 부동산공시법>은 부동산에 관한 다양한 정보 등기나 지적지가 등을 국가기관이 공적으로 증명하고 공고하는 등 일반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정한 법률이 부동산공시법인데이에 대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핵심적인 내용을 에듀윌 강사진의 오랜 경험을 토대로 간추려 싣고 있는 책으로, 2021년 제 32회 공인중개사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공인중개사 2차 시험과목은 4과목이나 되는 관계로그리고 법률적인 내용과 용어들이 많은 관계로 시험을 준비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본다.

실제 사용되는 용어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지 않는 낯선 단어들이 많기에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는 이들은 기본부터 철저히 이해하고 넘어가야만 할 것이다.

 

 

     

 

 

매매증여상속 등으로 발생하는 부동산에 대한 소유권 변동이나 임대차의 내용에 변동이 있을 시에 계약 당사자들은 정확한 내용을 국가기관에 신고하게 되어 있다.

그리고 국가는 신고내용이 정확한지 확인하여 모든 이들이 알 수 있게끔 해야만 한다.

특히 거래를 중개하는 공인중개사는 거래내역을 국가에 정확히 신고하여야만 하기에 정확한 법률의 내용과 절차를 알아야만 실수를 하지 않게 된다.

많은 공인중개사들이 자격증을 따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로서의 자존감을 갖추고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공부하고 노력하는 자세를 가져야만 실수를 하지 않으리라 본다.

부동산거래에서 실수는 커다란 손실로 이어질 수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 준비하는 나로서는 합격부터 하는 것이 우선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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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에듀윌 공인중개사 2차 기본서 부동산공법 - 제 32회 공인중개사 시험 대비 2021 에듀윌 공인중개사 기본서
김희상 지음 / 에듀윌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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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건물은 국가에서 정하는 법률에 맞춰서 지어야만 한다.

토지와 돈이 있다고 소유주 마음대로 건물을 지을 수는 없는 것이다.

건물을 소유주 마음대로 지을 수 있게 한다면 주변 이웃들과의 마찰은 피할 수 없을 것이고거기에 지역 전체의 미관상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환경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법률로 건축하고자 하는 토지 대비 건물의 크기나 위로 올릴 수 있는 높이 등을 제한되고 있다또한 토지의 용도를 구분하여 건물을 지을 수 있는 지역과 지을 수 없는 지역높이를 낮게 지어야 하는 지역과 높게 지을 수 있는 지역 등으로 나누고 있다.

물론 건물을 짓기 위해 이 모든 것을 다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어차피 건축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을 테니까 말이다.

다만 기본적인 내용은 알고 있어야만 건물을 짓거나 이를 중개할 때 큰 실수를 저지르지 않을 수 있다고 본다.

 

 

       

 

 

 <2021 에듀윌 공인중개사 2차 기본서 부동산공법>은 부동산 건축 관련 내용을 규정하고 있는 법률 등을 다루는 부동산공법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으로, 2021년 제 32회 공인중개사 2차 시험을 준비하는 이들이라면 꼭 알고 있어야만 할 핵심 내용들을 정리하여 담고 있다.

공인중개사 시험 대비 부동산공법에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개발제한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법률도시개발법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건축법주택법산림법농지법산지관리법이 있다.

공인중개사를 준비하고 있다 하더라도 모든 법을 완벽하게 다 알 수는 없을 것이기에이 책을 통해 가장 기본이면서도 중요한 법률 위주로 준비하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부동산에 관련된 법률은 건축을 하고자 하는 사람이나 이를 중개하고자 하는 이들 뿐만 아니라 부동산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기본적인 내용을 알고 있으면 좋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건축을 위해서는 건축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것이고매매를 위해서는 중개사의 도움을 받겠지만그럼에도 내가 모르고 있다면 더 나은 도움을 받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인중개사에 도전하는 사람이라면 공법은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내용일 것이다.

일반적인 주택뿐만 아니라 토지도 중개할 수 있을 것이고그 위에 건축을 하는 것까지 일정부분 도와줘야 하기 때문에그리고 무엇보다도 시험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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