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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두 번째 레인
카롤리네 발 지음, 전은경 옮김 / 다산책방 / 2025년 5월
평점 :
2025-165th #서평단 #스물두번째레인 #카롤리네발 #전은경 옮김
#다산책방
#209번째서평단
이 서평은 모도(@knitting79books) 서평단 자격으로 다산북스(@dasanbooks)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북스타그램 #책추천 #책스타그램 #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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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 기간 3개월,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연속 30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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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의견
𝕞𝕪 𝕠𝕡𝕚𝕟𝕚𝕠𝕟
이 책은 상큼한 표지만큼이나 쨍한 여름날처럼 상큼하고 신맛나는 소설이다
마치 정말 여름에 비키니입은 십대들이 나와서 웃음소리 가득하지만
그 안에 비통한 슬픔도 하나씩 담고 있는 그런 미드같았다
마침 이 작품도 영화화가 확정되었다고 한다
슬픔을 표현하는 방법은 다양하게 있다
이 소설의 슬픔은 겉으로는 무덤덤해 보인다
가끔 화가 나보이기도 시니컬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겉으로는 무던한 그 사람이 잘 지내니라 짐작했다가
그의 숨어서 운 눈물자국을 봤을 때
당혹스러움과 함께 더 마음이 아픈 것처럼
때로는 말하지 않은 슬픔이 완전히 무너진 슬픔보다 가슴이 더 아플 때가 있다
슬픔이 과하게 표출하지 않아도
그 상처가 뭉근하게 눌린 듯 눈물이 왈칵 쏟아질 뻔하기도 한다
무덤덤해서 괜찮아보였다가
괜찮을리 없는 그 슬픔은 마음이 아팠다
그래도 그 애도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 되어주어 좋았다
p233
상황이 얼마나 빨리 변하는지, 좋은 방향으로 한 걸음 나아갔다가 얼마나 멀리, 얼마나 큰 힘으로 뒤로 다시 내던져지는지 나는 알고 있었다
🍀인상적인 구절
𝕀𝕞𝕡𝕣𝕖𝕤𝕤𝕚𝕧𝕖 𝕡𝕒𝕣𝕒𝕘𝕣𝕒𝕡𝕙
p32
이 작은 테러범을 내가 얼마나 그리워했던가
p34
하지만 어쩌면, 틀린 말이나 맞는 말 같은 건 없을지도 모른다
p41
주황빛과 짙은 붉은 빛, 분홍빛, 연한 파란빛이 섞인 하늘은 우리에게 감동을 주려고 온갖 재주를 부리는 것 같다
p41
일시정지
우리는 열여섯 살쯤에 애담 샌들러의 코미디영화 <클릭>을 보고서 ‘일시정지’라고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시간을 멈추고 싶을 만큼 아름다운 순간이면 언제나 이 마법의 단어를 사용했다
p79
나는 이 지저분한 곳에서의 삶이 미래에도 비슷하게 이어질 것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려 애썼다
p80
지금 와서 생각하면 내가 그 시절을 제대로 누리지 못한 게 화가 난다
p87
엄마, 이제 또 숨으면 안 돼. 그럴 수 없어. 아빠가 돌아가신 후에 그랬던 것처럼 -헝거게임
p102
나는 네가 본인이 원하는 걸 모르는 게 문제라고 늘 생각했어
p104
나는 작별하기의 진정한 전문가다
p104
대학입학자격시험 이후로 6년 내내, 친구들이 떠나고, 이사하고, 여행 가고, 한 친구는 죽는 내내 나는 6년 동안 이곳에서 일하고, 공부하고, 이다를 돌보고, 마를레네나 레온이 가끔 방문하면 기뻐했다. 마치 할머니처럼
p105
나는 여전히 눈물을 흘리지만 큰 소리로 웃기도 한다. 나에게는 이다가 있고, 이다에게는 내가 있으니까
p115
불현듯 만사가 아주 가볍고 아름답게 느껴진다
p115
지난 몇년 동안 쌓여 있던 눈물을 모두 흘린다. 오늘의 이 두번째 폭우가 끝나까지는 족히 13분이 걸린다
p129
나는 차에 올라타면 어떤 기분일까 잠깐 상상했다. 아주 간단한 일이었을텐데. 문을 열고 앉으면 끝. 하지만 마를레네와 이다는?
p142
너무 많은 것을 알면 꼭 죽고 마는 그저 그런 마피아 영화에서처럼, 그가 사라졌으면 좋겠다
p172
분출하지 못한 분노는 나를 갈기갈기 찢는다
p192
세상의 종말은 우리에게 아무 해도 끼치지 못한다
p268
나는 오늘 하루 그가 완전히 무너졌음을 알 수 있다
p70
우린 시간이 있으니까. 이제야 막 서로에게 도착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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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책방
#209번째서평단
이 서평은 모도(@knitting79books) 서평단 자격으로 다산북스(@dasanbooks)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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