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내일이 되길 - 어느 소아과 의사가 아이들 곁에서 마주한 삶
강두철 지음 / 샘터사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26-250th #물방울서평단 #아무일도일어나지않는내일이되길 #강두철 #샘터 #에세이

소아과 의사 선생님의 에세이
좋은 의사 선생님덕분에 평범한 하루를 꿈꿀 수 있게 되는 가족들
그 따뜻한 온기로도 닿지 못하는 어찌할 수 없는 한계
AI 시대에 앞으로 의사도 대체될지도 모른다는 불안
마지막으로 현재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율의 형편없는 처첨한 수준까지
촘촘하게 선생님의 일생을 들여다본듯
드라마를 본 듯하다
우리의 평범한 삶을 위해
하루하루를 얼마나 긴장하며 살까
그런 아슬아슬한 행운에 의지하며 살고 있는 우리는 그것조차 모르고 살 때가 있다


자신의 발걸음의 무게를 아는 조심스러운 행보가
아주 따뜻하기만한 것이 아니라 가슴이 아프기도 하며 끝에는 명징하게 전해지는 메시지까지
짧은 에세이의 묵직함에 순식간에 읽어버린 책이었다
하지만 빛나는 그 생각들이 가슴에 오래 반짝이며 기억될 거 같다




🩺알 수 없 는 것이 사람의 일이기에 나는 삶의 무게 앞에 늘 조심스레 발걸음을 내디디려 애쓰고 있다.

🩺죽음이 늘 곁에 있을지라도, 결국 우리를 살게 하는 건 이런 작고 따뜻한 온기가 아닐까.

🩺아슬아슬한 행운에 기대야만 하는 이 안타까운 현실이 제발 끝나기를.

🩺나도 모르게 했던 차별이 있지 않나 돌아 보게 했다.

🩺살면서 수많은 이들의 선의에 빚을 지며 살아왔을 것이다

🩺내가 하기 싫은 일은 남에게 시키지 않는 것

🩺2026년도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율은 정원 대비 13.4%에 불과하다. 수도권은 16.6%, 지방은 8%라는 처참한 수치다. 이 중에서도 심장을 전공해 심근염 같은 치명적인 질환을 치료하겠다고 나설 이가 과연 몇이나 될까? 한 개인의 선의만으로는 시스템을 유지할 수 없다



#소설추천 #책 #다꾸 #필사 #북스타그램 #책추천 #책스타그램 #책리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머니 트렌드 2027 - 격변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55가지 돈의 흐름
정태익 외 지음 / 북모먼트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26-245th #협찬 #머니트렌드2027 #원고료제공 #북모먼트

정태익 | 김도윤 | 김광석 | 김용섭 | 김학렬 | 박세익 | 박정호 | 이효석

💵책의 여섯 장에서는 경제, 주식, AI 투자와 코인, 부동산, 비즈니스와 소비 트렌드까지 전반적인 한국 경제의 모습을 각각 다릅니다.


아무래도 주식, 부동산, 비즈니스가 제일 관심이 아무래도 갔다


코로나때 주식을 좀 했었고 득을 많이 봤다
하지만 지금은 마이너스만 남아 있다
투자시에는 분산투자를 하라고 했다
경기주도주와 경기방어주를 나눠 남아야 한다
잘 모르면 ETF를 해야 하고 국채도 사고 배당받게 설계했다
하지만 완전히 열정이 짜게 식었다
돈이 있다면 넣을 타이밍인 거 같긴한데…
아무래도 나에게 어려운 분야다


그리고 조심해야하는 기업에 발 빼야할 때
외국인들은 언제 국장에 들어오는가
앞으로 전도유망한 분야는 어디인지까지
기본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잘 다뤄준다


앞으로 또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나에 대한 관심도 많다
물론 앞으로 노인케어분야나 AI가 우리 경제를 읽으킬 분야일 것 같다
그리고 자발적인 자영업이 아니라 내처진 자영업이 어렵다는 말
모든 공감투성이다

과연 나는 이 파도를 어떻게 넘어서야 할까?
이 위기 속에서 보전한 일을 뭘까?
그런 고민이 이어진다면 이 책을 권한다


경제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경제흐름에 대해 놓치고 싶지 않은
나같은 게으른 학습자에게 최고의 책이다



💵평균만 보고 있으면 이 차이가 보이지 않습니다. 내가 어디에 서 있는지도 알기 어렵습니다

💵팬데믹이 기존의 경제 흐름을 다른 방향으로 굴절시키고 중동전쟁이 다시 한번 흐름을 뒤틀었듯, AI 혁명이라는 거대한 물결 역시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내고 있다.

💵모든 흐름은 결국 하나의 질문으로 수렴한다. 밀려오는 파도를 위협으로만 볼 것인가, 아니면 그 안에서 기회를 발견할 것인가

💵시장의 소음은 늘 있지만 원칙을 가진 사람 이 소음을 기회로 바꾼다.

💵바벨 전략은 포트폴리오를 안전한 자산과 공격적인 자산, 이렇게 양극단에 나눠 담고 어중간한 중간지대는 비워두는 방식이다

💵메가 트렌드에서 돈을 버는 것은 '이야기'가 아니라 '이익으로 연결되는 기업'이다

💵하워드 막스가 《투자에 대한 생각》에서 이렇게 말했다. "강제로 팔아야 하는 사람에게 사는 것은 우리 세계에서 최고의 일이다. 바로 그래서, 강제로 팔아야 하는 쪽이 되는 것은 최악의 일이다“

💵우리는 현재 인류 역사상 가장 큰 파도 앞에 서 있다. 파도가 불수록 무섭고,
클수록 잘 타면 멀리 간다. 파도를 이기려 하지 말자. 파도는 이기는 것이 아니라 타는 것이다. 넘어져도 보드만 놓지 않으면 다음 파도는 반드시 온다

#자기계발서
#소설추천 #책 #다꾸 #필사 #북스타그램 #책추천 #책스타그램 #책리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빵, 공원, 농구하는 소녀 ㅣ 여행그림책
천선란 지음, 이주향 그림 / 달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26-243rd #서평단 #빵공원농구하는소녀 #천선란 글 #이주향 그림 #달출판사

#386번째 도서제공 : 감사합니다

이 책은 여행그림에세이
우와 내가 좋은 게 다 들어있다


🏀나는 그 시간에 대해, 새벽 네시에 대해 말하고 싶다. 하루 중 온전히 나로만 존재해야 하는 시간에 대해.
그 괴로움에 대해.

이 책에서 기억에 남는 단어 ‘새벽 네시’였다
오롯이 나로서만 존재할 수 있는 그 시간
그 시간을 꼭 시간상의 개념이 아니라도
나도 그 시간을 좋아하고
그 시간을 괴로워한다

오랜 프리랜서의 생활로 인해 나의 취침시간은 자유로웠다
7시에 일어나서 첫 수업을 갈 때도 있었고
두세시에 하루 일정이 시작되어서
친구들과 다른 소외감을 느끼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편안한 그 시간에 머무는 것이 나에게 필요함을 알게됐다

출근 전에 커피를 마시기도 하고
공강에 등산을 가기도 하고
내 나름의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다른 사람과의 다름에 대해서 피로함을 벗고
나에게 익숙하고 편안함을 인정하고 찾은 느낌들 말이다
하루의 끝인듯 시작인 듯한 새벽시간에 오히려 정신이 말끔해서
책상에 앉으면 비로소 나의 진짜 시계가 돌아가는 느낌이었다




🏀시간의 빈틈이라 불렀고, 우주를 지배한 순간이라 느꼈다. 지구의 시간이 통하지 않는 시간 축이다.

🏀이제 인류의 삶은 오늘도 죽지 않았음'이 아니라 '오늘을 어떻게 살았음'으로 바뀌었다.

🏀사물의 형체만 어렴풋이 보이는, 세상이 온통 후백의 이차원으로 보이는 시간에 갇혀 가만 생각한다.




🏀내가 머무는 동안 해야 할 일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이 공원을 정복하는 것.가슴 뛰는 목표였다

이런 목표 너무 로맨틱하다
나도 1달 외국살이를 해보고 싶다
작가님은 독일에서 일상을 보내면서 공원 정복이라니
나는 미술관도 가고 싶고
골목 정복
서점 정복
설렘 가득한 일상이 가득할텐데…
분명 그 곳에서의 한달은 이곳의 1년치의 활동량일 수도 있겠다




🏀구성원으로 있기에도 애매한 시간이었다. 애매해서 어디에 속하지 않았고, 속하지 않았기에 살면서 처음으로 일인 팀이 된 기분이었다. 나만 잘하면 되는, 나만 행복하면 되는. 나를 잘 돌보면 되는.내 의견에 귀 기울이면 되는••••·

🏀너는 누구니.
고민하다가 메모장에 적는다.
너는 그냥 사람이야.
한참 그 문장을 보다가 중얼거린다.
"시시하다."

🏀살아가고 있음을, 옳게 살아가고 있음을 늘 고민하고 증명하고 싶은 사람이다.



여러분의 그곳의 일상에서도
자신의 모습대로 오롯이 머무를 한 뼘이라도 있기를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흐드러지게 펼쳐놓고
맘껏 누리시길

이 책에서 그림도 글도 생각들과도 너무 사랑스럽게
교감을 원하신다면 적극 권합니다
꿈을 꿀 수 있어 행복할 테니깐요
늘 좋아하는 것이 있는 그 곳에서 편안한 일상에 닿아계시길!!




#소설추천 #책 #다꾸 #필사 #북스타그램 #책추천 #책스타그램 #책리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세트] 신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1~2 세트 - 전2권
히가시가와 도쿠야 지음, 현정수 옮김 / arte(아르테) / 202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26-234th #협찬 #신수수께끼풀이는저녁식사후에 #히가시가와도쿠야 #아르테

몇 페이지만에 피식거리게 만든다
헛소리 픽픽하는 아가씨이면서 형사인 호쇼 레이코 매력적이다
빈정거리며 오만한데 사랑스러움이 공존한다
욕쟁이 할머니가 정겨운 그런 느낌인가?
비하발언하는데 능구렁이처럼 빠져나가며 지 잘난척하는데 밉지 않는 캐릭터?
아무리 봐도 비아냥이 맞는데
웃곀ㅋ

근데 “나한테 맡겨”라고 말하는 레이코 아가씨?
유능한 기사님 두셨어요
다섯개의 사건마다 가게야마와 호쇼 레이코의 캐미가 기다려진다



근데, 상관인 가자마쓰리 경부가 수상하다고 의심한 용의자들은 하나도 범인이 없다(이래도 되는 건가?ㅋ)
우당탕 와카미야 아이리
꺼드럭 가자마쓰리 경부
등장인물까지 사랑스러워진다



기묘한 수수께끼의 허탕과 해결 사이의 에피소드들이 다양하고 재밌다
위화감에서 보이는 사건에서 그 해결의 실마리가 단순한듯 시원시원하다
사랑스러운 등장인물의 상황극까지
재미있게 만화보듯이 술술 넘어가는 책
역시 유명한 데에는 그 이유가 다 있다
간만에 휴식같은 책이었다


#소설추천 #책 #다꾸 #필사 #북스타그램 #책추천 #책스타그램 #책리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우리가 주워진 세계
아사쿠라 히로카게 지음, 이구름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26-233rd #서평단 #우리가주워진세계 #아사쿠라히로카케 #해피북스투유

티브이에서 보면 쓰레기더미집을 볼 수 있다
경악을 금치 못한다
정말 그 곳엔 아픈 사람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하고
나는 접근은커녕 이사갈 것 같다


그런데 그 곳에서 ‘순수하게’ 싹트는 이야기들이 있다
처음에는 너무 소설인데라고 몰입이 깨졌지만
점점 이들이 전하고 싶은 진심이 전해진다


지금 과감하게 변화를 주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이렇게 계속 살 수 있다는 것이 두려울 때는 없나요?
스스로 세상의 중심에서는 벗어난 자신의 모습이 한심하고 작게만 느껴질 때가 있을 때는?
이것 저것 불평하며 남탓도 해보지만
안쓰러움 앞에서는 차마 못 본채도 못하는 그런 사람?
가족들로 인해 상처를 받아 자신의 가치를 너무나 작게 보는 사람?

다들 모여보세요
답은 없을 수도 있지만
우린 어쩜 이대로도 괜찮지 않을까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우리가 이루지 못한 이상과 부딪히고 있는 현실의 벽 사이에서
얼마나 애쓰는지 스스로 알잖아요
예상치못한 어떤 곳에서 발견된 위로를 받을 수도 있어요
다들 웃다고 울다가 뭐 그렇게 살잖아요!



#소설추천 #책 #다꾸 #필사 #북스타그램 #책추천 #책스타그램 #책리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