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 박사 가출 사건 알이알이 과학그림책 3
리네 마이어 지음, 조연재 옮김 / 현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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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 박사 가출 사건>
리네 마이어 글, 그림
조연재 옮김
현북스





☆ 잘 모르고 있던 방귀에 대해 문학적 상상력을 발휘해서 알려 주는 지식 정보 그림책.




- 책제목이 <방귀 박사 가출 사건> 이네요. 도대체 방귀 박사는 누구이고 뱃속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방귀'라는 단어는 나이, 성별, 국적 구분없이 모두를 웃음짓게 만들지요.
호기심과 설렘을 안고 책장을 넘겨보아요.


- 방귀 담당 부서에서는 방귀를 만드는 일을 책임지는 장박테리아 박사가 있어요.
테리아 박사는 최고로 멋진 냄새가 나는 방귀를 만드느라 늘 바빴지요.
하지만 어느 누구도 테리아 박사의 수고로움에 대해 칭찬은 커녕 고약한 냄새, 썩은 냄새라는 불평만 해요. 속상한 마음에 테리아 박사는 일을 그만 두고 몸 속 가장 구석진 곳을 향해 길을 나섰어요.
그러자 몸 안에는 엄청난 혼란과 함께 음식물이 뒤엉킨 채 몸 속 공기가 니빠지면서 여러가지 문제들이 발생해요.
그래서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소집하여 '테리아 박사 찾기' 작전이 시작되지요. 수색대는 설사 노설사, 큰똥씨, 미세융털과 위산씨로 꾸려졌어요.
과연 수색대는 테리아 박사를 찾을 수 있을까요?
모두들 방귀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을 수 있을까요?


- 장박테리아 박사를 찾기 위해서 떠난 미세융털 씨, 위산 씨, 큰똥 씨, 설사 노설사 씨의 모험 이야기예요.
방귀라는 소재로 상상력을 발휘해 웃음과 흥미를 이끌어주는 스토리로 지식전달을 해줘서 아이들이 친숙하고 즐겁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아요.
아이들 눈높이에서 지식과 정보도 UP! 상상력도 UP! 즐거운 웃음을 선물하는 그림책!

고학년들이 읽기에도 좋은 지식정보 그림책이었어요.

- 읽고나서 아이가 "방귀를 절대 참거나 하면 안 될 것 같아요. 방귀 뀌는 게 건강에 중요하니까 서로 놀리기 없기예요. 장박테리아 박사님 고마워요. 이제는 가출하지 마세요" 라고 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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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디지털 교과서 라임 주니어 스쿨 21
로맹 갈리소 지음, 파스칼 르메트르 그림, 이세진 옮김 / 라임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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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디지털 교과서>
로맹 갈리소 글
파스칼 르메트르 그림
이세진옮김
라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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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파 세대 어린이를위한 디지털 감수성 업그레이드 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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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디지털 기기들은 없어서는 안될 정도로 편리함과 재미를 주는 물건이지요. 그만큼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지나칠 정도로 의존하고 있지요.

이 책은 최초의 컴퓨터에서 SNS, 사물 인터넷, 디지털 아트, 챗GPT까지 여러 주제와 관련된 흥미진진한 26가지 질문에 대해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재미난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있어요. 아이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끌 거예요.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디지털 기기와 시스템의 쓸만한 가치에 대해 잠시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도움을 주는 책이에요.
태어나서부터 디지털 환경 속에서 살아온 알파세대 어린이들에게 디지털 세상을 안전하고 현명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안내해주고 있어요.

- 첫째 아이는 목차를 보면서 자기가 관심 있는 주제부터 찾아서 읽기 시작했어요. 인공 지능 부분을 읽을 때는 아이가 인공 지능이 지속적으로 발전해서 인간의 모든 능력을 뛰어넘으면 어쩌나 걱정을 하기도 했어요. 가짜 뉴스 부분에서 아이는 자기가 접했던 가짜 뉴스에 대한 이야기, 십 년 후 초등학생의 하루, 3D 프린터로 아이가 출력하고 싶은 피규어, 최초의 이모티콘을 누가 만들었는지 등에 대해 재잘재잘 이야기 보따리를 쏟아내느라 바빴어요.

아이들이 똑똑하고 현명한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면 함께 이 책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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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보와 니체 라임 어린이 문학 44
소피 탈 멘 지음, 마이테 슈미트 그림, 김자연 옮김 / 라임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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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보와 니체>
소피 탈 멘 글
마이테 슈미트 그림
김자연 옮김




☆ 극복하기 힘든 신체적 장애를 가지게 된 아이와 반려견의 눈부신 성장 이야기!



- 처음에 표지 그림을 보고는 '아이와 반려견의 편안하고 기분 좋은 모습이네.' 하고 생각하기 무섭게 아이의 뒤에 놓인 의족을 발견하고는 장애에 관한 이야기일 수 있겠다고 짐작했어요.

- 열한 살 티보는 별명이 '고약한 티보'예요. 별명 덕분에 마음대로 행동해도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어린이 재활 병원에서 퇴원을 하루 앞두고 모두들 '특별한 날'이라고 말하는데 티보에게는 '최악으로 특별한 날'이에요. 바로 다리 끝에 달린 족쇄 같은 의족을 하고 바깥 세상으로 나가기 때문이지요.
갑작스런 사고 이후, 티보는 축구나 킥보드를 타고 묘기를 부리는 대신에 퍼즐, 레고, 보드게임 등을 해야 하는 현실이 너무 힘겹지요.
또한 티보는 마음 속 두려움과 상처를 감춘채 지내는데, 부모님은 그런 티보에게 무엇을 해주면 좋겠냐고 자주 물어보지요.
티보는 고민하다가 어떨결에 "개가 있으면 좋겠어." 라고 말하지요.
그렇게해서 티보네 가족은 동물 보호소에 가요. 보호소에는 다양한 종류의 개가 있었지만, 티보의 눈에는 구석에서 달팽이처럼 몸을 구부리며 떨고 있는 '니체'만 보여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티보는 니체를 가족으로 맞이해요.
'고약한 티보'와 닮은 듯 닮지 않은 반려견 친구 '니체', 이 둘은 잘 지낼 수 있을까요? 과연 닫혀있는 티보의 마음은 조금씩 열릴 수 있을까요?



- 갑작스런 사고로 인해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이는 것과 다른 사람의 시선, 세상 밖으로 나가는 것은 정말 두려운 일일 것 같아요. 어른인 저라도 그런 상실을 겪는다면 극복하기 힘들 거예요.
티보와 니체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읽었어요.

점점 용기를 내며 성장해가는 아이를 보면서 수많은 좌절과 위기 앞에 서있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물해 주는 이야기예요.

- 읽고나서 '내가 티보였다면 어땠을지, 용기와 희망이 생기는 방법, 티보가 니체를 만나지 못했다면? , 나에게 티보와 비슷한 친구가 있다면 어떻게 할지?' 등에 대해 아이와 함께 한참을 이야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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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 괴물 웅진 우리그림책 109
고혜진 지음 / 웅진주니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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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 괴물>
고혜진 글, 그림
웅진주니어



☆ 분홍 괴물의 정체는?
재미난 상상과 신선한 반전으로 웃음을 선물하는 그림책!




- '분홍 괴물? 괴물이 분홍색이라고?? '
일반적으로 '괴물' 하면 어둡고 칙칙한 색깔이 떠오르는데 분홍색 괴물이라고요?
어떤 괴물인지 제목부터 호기심을 확~~ 끌어당기네요.
표지 속 애벌레들은 닮은듯 하면서 개성 있어 보여요. 애벌레들마다 놀란 얼굴이지만 자세히 보면 표정이 다 달라요.


- 울창하고 평화로운 숲에 연두 벌레들이 사이좋게 살고 있었어요. 풍부한 먹이와 따뜻한 햇살, 맑은 물 덕분에 행복하게 지내고 있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허풍쟁이 4호 벌레가 헐레벌떡 와서는 무서운 분홍 괴물이 나타났다고 말하지만, 아무도 그 말을 믿지 않았어요.
비록 분홍 괴물을 직접 본 벌레는 없었지만
소문은 숲으로 계속 퍼져 나가요.
분홍 괴물은 크고 뾰족한 집게로 벌레들만 잡아가거나 날카롭고 긴 손으로 연두 벌레들을 실에 꿰어 먹는다는 등 무시무시한 소문은 빠르게 퍼지지요.
그런데 갑자기 하늘이 분홍빛으로 물들더니 쿵쿵쿵 소리도 들리고 검은 그림자도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도 해요. 연두 벌레들은 공포에 떨지요.

마침내 소문 속 분홍 괴물이 나타나서 연두 벌레를 잡아갔어요.

숲에 이상한 일들이 하나씩 일어나면서 벌레들은 점점 더 두려움에 떠는데......

과연 분홍 벌레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분홍 벌레에 대한 소문은 사실일까요?


- 분홍 벌레의 정체를 확인하는 순간에 아이들과 저는 웃음이 빵~터지고 말았어요.
책을 읽으면서 저랑 아이들이 각자 예상한 분홍 괴물의 정체는 모두 '땡' 틀렸거든요.

재미난 상상과 기발한 반전이 돋보이는 그림책이었어요.

그리고 아기자기하고 개성있는 연두 벌레들마다의 대사가 있어서 아이들과 역할을 나눠 번갈아가며 연두 벌레가 되어 소리내서 읽었어요. (먹보 벌레, 가장 빨리 소식을 전하는 허풍쟁이 벌레, 백과사전을 들고 다니는 똘똘이 벌레, 흰머리 할머니 벌레, 멋쟁이와 이쁜이 벌레, 음악 감상을 좋아하는 벌레)

벌레는 연두색, 괴물은 분홍색으로 서로 보색이라 색 대비가 강렬해서 눈에 확 띄어 몰입도 잘 되었어요. 이야기 속에 퐁~~당 빠져 있었어요.

끝으로 가짜 뉴스가 판치는 시대에서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지 분간하는 게 쉽지 않아 혼란스러워하는 우리 인간의 모습도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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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덜덜! - 공룡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케스 그레이 지음, 닉 이스트 그림, 김선희 옮김 / 스푼북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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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덜덜! : 공룡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케스 그레이 글
닉 이스트 그림
김선희 옮김
스푼북



☆ 영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케스 그레이와 닉 이스트가 그려 낸 공룡들의 흥미진진 빙하기 극복 프로젝트!
지독한 추위에서 공룡들을 구해 줘!




- 표지 그림 속에 눈을 맞으며 열심히 뜨개질하고 있는 공룡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네요.
어떤 유쾌하고 재미난 이야기일지 설레는 마음으로 책장을 넘겼어요.

- 빙하기가 다가와 기온은 뚝뚝 떨어졌어요. 트리케라톱스, 검치호, 털이 수북한 매머드 등 모든 공룡들은 추위에 덜덜덜 떨었어요.
그때 아파토사우루스가 스웨터를 짜자고 제안을 해요.
공룡들은 스웨터를 짜기 시작하지만 뜨개바늘을 집지 못하거나 털실에 엉키는 등 다들 뜨개질 실력이 형편없었지요.
유심히 지켜보고 있던 실비사우루스는 티라노사우루스의 짧은 팔이 스웨터 짜는 데 딱일 거라고 말해요.
하지만 공룡들은 모두 티라노사우르스를 생각하며 겁을 먹거나 뒷걸음질치지요.
용기를 낸 실비사우루스가 직접 티라노사우루스에게 물어보기로 하는데.....
과연 무시무시한 티라노사우루스를 어떻게 설득할 수 있을까요?
공룡들은 지독한 추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 추위때문에 뜨개질을 하는 공룡이라고요? 기발한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풀어낸 그림책이라 더 재미있었어요.

지구에서 멸종된 공룡이 추위에 떠는 모습이 짠하기도 하고 흥미로웠어요.

상상력 UP! 즐거움 UP! 되는 유쾌한 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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