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을 찾아라 바람그림책 156
김진 지음, 정지윤 그림 / 천개의바람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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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을 찾아라>
김진 글, 정지윤 그림
천개의바람




☆ 이순신 장군의 나라를 위한 마음과 거북선의 우수성을 숨은그림찾기로 알려 주는 역사 그림책!





- 이미 내돈내산으로 소장하고 있는 <세종대왕을 찾아라>, <정약용을 찾아라>를 읽었던 터라 아이들은 <이순신을 찾아라>를 보자마자 시리즈 새 책이 나왔냐며 알아채네요.
제가 미처 놓친 <유관순을 찾아라>도 도서관에 가서 빌려와 네 권을 모아서 둘째 아이에게 읽어줬어요.
역사에 관심이 많은 첫째 아이가 슬그머니 다가와서 꽁꽁 숨어있는 이순신 장군을 매의 눈으로 찾아내네요.


📖
- 새로 만든 배를 물에 띄우는 전수식 날이지만, 군졸들은 왜적이 조선을 침략할 거라는 소문을 이야기하며 어수선한 분위기지요.
그때 군관이 다가와 혼쭐이난 군졸들은 이순신 장군을 찾으러 가요.
군졸들은 망해루, 진해루 등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장군을 찾기 시작하지만 어디에도 보이지 않아요.
결국 군졸들은 새로 만든 거북선 안으로 들어가지요.
배 안에 무기 창고, 식량 창고, 이층까지 둘러보다가 삼층에 있는 화포들을 보며 감탄해요.
거북선의 훌륭하고 뛰어난 모습을 꼼꼼히 본 군졸들은 왜적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을 털어낼 수 있을까요?
과연 군졸들은 거북선 안에서 이순신 장군을 찾을 수 있을까요?




-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우리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위인을 뽑으라고 하면 세종대왕, 이순신, 유관순, 정약용 이름이 줄줄줄 나올 거예요.
역사를 접하지 못한 아이들 조차도 백명의 위인들이라는 노래를 통해서 들은 익숙한 이름들일 거예요. 천개의바람 출판사에서 나온 '찾아라' 시리즈 네 권을 함께 읽으면 역사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갖게 될 거예요. 더구나 페이지마다 숨어있는 위인들을 찾는 재미가 있어 아이들이 더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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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연필 저학년은 책이 좋아 37
이미현 지음, 김미연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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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연필>
이미현 글, 김미연 그림
잇츠북어린이





☆ 쓱쓱쓱쓱~~ 신비한 천재 연필이라고?
받아쓰기 40점 슬찬이의 '칭찬'과 '노력' 그리고 소중한 우정 이야기!





- '천재 연필' 이라는 책제목을 보더니 아이가 "어떤 이야기일지 알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미소짓네요.
"천재 연필은 어떨 것 같은데?"
"이 연필로 쓰면 글씨도 예쁘게 써지고 시험도 무조건 100점 받을 것 같아요. 그림도 잘 그릴 수 있고 글쓰기도 잘 할 것 같아요."
"과연 그럴지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






📖
- 주인공 슬찬이는 매번 받아쓰기 시험에서 40점을 받아요. 슬찬이는 받아쓰기도 싫지만, 똑소리나는 동생 슬기와 비교 당하는 건 더 짜증이나요.
내일 볼 받아쓰기 시험을 대비해서 엄마와 함께 공부를 하고 있지만 슬찬이는 삼총사 친구, 건호와 해강이와 놀 생각뿐이지요.
슬찬이는 화장실에 가는 척하며 몰래 현관문 밖을 빠져나가 친구들과 딱지치기를 하며 신나게 놀아요.
좋아하는 은지와 짝꿍이 되었지만, 슬찬이는 받아쓰기 시험 때문에 학교 가기가 싫어요.
다음 날 학교 가는 길에서 슬찬이가 좋아하는 '검은 요괴 딱지'를 보고는 주우려다가 '신기한 학교 매점'을 발견하지요.
호기심에 매점 안으로 들어온 슬찬이는 흘러나오는 안내 방송의 지시에 따라요. 온갖 신기한 물건들 중에서 슬찬이가 빌린 것은 '천재 연필'이었어요.
슬찬이는 천재 연필을 얻고 받아쓰기와 글짓기를 잘하게 되고, 친구 건호와 해강이에게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자기도 모르게 친구들을 무시하게 돼요.
이렇게 친구들과 사이가 멀어지니 슬찬이는 친구들의 빈 자리를 느끼게 되지요.
과연 슬찬이는 친구들과 다시 예전처럼 잘 지낼 수 있을까요?







- 칭찬의 중요성과 노력의 가치, 친구들과의 소중한 우정을 다룬 저학년 동화였어요.



- 읽고나서 아이에게 슬찬이처럼 천재 연필을 빌릴 수 있다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어봤어요. 아이는 잠시 생각하다가 이렇게 대답하네요.
"엄마한테 글씨 이쁘게 쓰라는 잔소리도 안 들을 수 있고, 시험도 잘 볼 수 있고 그림그리기, 글쓰기도 잘 할 수 있지만 저는 천재 연필을 빌리지 않을 거예요. 또박또박 예쁘게 글씨를 쓰는 연습을 하면 잘 쓸 수 있어요. 독서를 열심히 하면 글쓰기도 잘할 수 있을 거예요. 그림 그리는 건 자신있어요."
굳이 제가 말하지 않아도 아이는 책 속 슬찬이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깨닫는 것 같아요.


저 역시 아이를 다른 누군가와 비교하고 상처주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해봐요. 매일 꾸준히 자신의 속도대로 노력하는 아이를 지켜보고 응원해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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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우야, 어디 있니?
셰인 헤가티 지음, 벤 맨틀 그림, 김선영 옮김 / 스푼북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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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우야, 어디 있니?>
셰인 헤가티 글, 벤 맨틀 그림, 김선영 옮김
스푼북




☆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찾으러 가는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





- 우리는 살아가면서 뭔가를 잃어버렸을 때는 당황스럽고 속상하지요. 더구나 내게 진심으로 소중한 물건이나 존재를 잃었을 때 몇배나 더 마음이 아플 거예요.

책표지 그림 속 아이의 표정이 어떤 것 같냐고 아이에게 물었어요.
"눈썹이 내려간 걸 보니 걱정스럽고, 곧 울 것 같아요."라고 대답하네요.
도대체 '부우'는 누구일까요?
아이는 어쩌다가 부우를 잃어버린 걸까요?
'부우'는 덱스터에게 어떤 존재일까요?




📖
- 어느 날 주인공 덱스터는 가장 친한 친구, 부우를 잃어버렸어요.
이곳 저곳을 다 찾아봐도 부우는 보이지 않아요.
슬픔에 잠긴 덱스트는 "도와주세요!" 라고 외쳐요.
덱스트의 소리를 듣고 경찰관들이 달려와요.
덱스트는 경찰관들과 함께 부우를 찾으러 가요.
어느 순간 소방관, 구급대, 군인, 마을 사람 등 모두가 부우를 함께 찾기 시작하지요.
덱스트는 사람들에게 부우의 무시무하고 독특한 생김새에 대해 설명해줘요.
그러자 사람들은 겁에 질려 얼굴이 어두워지지요.
과연 덱스트는 친한 친구 부우를 찾을 수 있을까요?





- 그림책 속 어른들은 덱스터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고 도움을 주려고 함께 움직이지요. 아이가 거짓말을 하는지, 과장되게 이야기 하는지를 따지지 않고 있는 그대로 믿고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줘요. 저였다면 "니가 관리를 잘 못했으니까 이런 일이 일어난 거지. 평소에 잘 좀 하지 그랬어."라며 폭풍 잔소리를 늘어 놓았을 거예요.
읽고나서 제 스스로를 돌아보며 반성하게 되네요.

- 아이에게 읽어주는데 페이지마다 꼭꼭 숨어있는 부우를 기가 막히게 찾아냈어요.
읽고나서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지, 내가 아끼는 인형이든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 마음이 어땠는지, 나에게 소중한 친구는 누구인지에 대해 아이와 이야기 나누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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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읽는 지구 - 고영미 환경 동시집
고영미 지음, 박나리 그림 / 도토리숲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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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읽는 지구>
고영미 동시, 박나리 그림
도토리숲 출판사




☆ 지구를 위한 예쁘고 고운 마음으로 채운 환경 동시집!!





- 환경그림책, 환경동화, 환경정보책은 익숙한데 환경동시집이라고요?
동시도 낭송하고 환경도 생각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최근 지구가 심상치않아요.
기후변화로 인해 매년 식물과 동물은 멸종되고 있어요.
우리는 지구가 아픈 걸 잘 알지만, 지구의 날이나 환경의 날 때만 반짝 행동하고 말지요.

평소에도 우리는 지구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을 해야해요.
이제 우리가 변하지 않는다면 생태계는 무서운 속도로 무너지고 말 거예요.



그렇다고 하루 아침에 지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지는 않잖아요. 나와는 무관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거예요.
그래서 우리는 아이와 함께 입 밖으로 소리내어 환경 동시를 낭송하며 지구에게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을 잊지 말아야 해요.



- 저는 아이와 함께 환경 동시를 번갈아가며 낭송했어요.
그리고 지구를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에는 무엇이 있는지 아이와도 한참 동안 이야기 나누었어요.

앞으로는 좀 더 적극적이고 직접적인 행동으로 아픈 지구를 돌봐야겠어요.

지구도 살리고 어린이의 마음도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동시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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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의 밤 스콜라 창작 그림책 84
안경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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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의 밤>
안경미 그림책
위즈덤하우스



☆ 가면을 통해 다양한 '나'를 마주하며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깨달음을 주는 그림책!




-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서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요.
아내, 엄마, 딸, 손녀, 친구, 손님...... 이렇게 다양한 사회적 역할을 하지요. 그때마다 우리는 적절한 페르소나가 필요한 것 같아요.



📖
- 혼자 집으로 돌아가던 주인공은 피리를 부는 갓 쓴 사람을 우연히 만나게 되지요.
그 사람은 아이에게 만약 다른 사람이 되고 싶다면 보름달이 뜨는 밤에 숲으로 자신을 찾아오라고 말하고는 사라졌어요.
아이는 그 일을 잊으려 했지만, 홀린듯 보름달이 뜨던 날 밤에 결국 그를 찾아가지요.
그곳에서 아이는 온갖 다양한 가면을 피우는 버섯들을 발견해요.
가면들 사이에서 아이는 갖고 싶은 얼굴의 가면을 써요. 다음날 그는 뭐든 완벽하게 해내는 모범생이 되어 있었어요.
처음에는 이 상황이 달콤하고 좋았지만, 누군가가 진짜 자신의 모습을 눈치챌까봐 불안했어요.
보름밤이 되자 아이는 다시 숲으로 가서 갓 쓴 사람을 만나지요.
아이는 가장 사나워 보이는 가면으로 바꿔 쓴 후에 자기 마음대로 행동했어요. 그러자 사람들은 아이를 피하게 되고 아이는 외톨이가 되지요.
아이는 계속해서 보름달이 뜨는 밤마다 숲으로 갔어요.
과연 아이에게는 어떤 가면이 필요할까요?
여러분이 주인공이라면 어떤 가면을 쓰고 싶나요?


- 때로는 남들과 비교하거나 보여주기식의 삶, 다른 누군가에게 맞춰주는 삶, 다른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려는 삶 등을 따라가며 정작 나답게 사는 법을 잊고 살아가는 것 같아요.

이 그림책을 읽고나니 이제 가면은 벗고 자유롭게, 나답게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봐요.

다 읽고나서 아이에게 어떤 가면을 쓰고 싶냐고 물어보니 한참을 곰곰이 생각하더니
"처음에는 주인공처럼 모범생이 되는 가면을 쓰고 싶었는데, 그냥 가면 없이 스스로 노력해서 내 얼굴로만 살 거예요." 라고 대답하네요.



아이와 어른 모두가 함께 읽으면 좋은 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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