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깜짝 놀랄 동물의 몸속 대탐험
바바라 테일러 지음, 마고 카르펜티에 그림, 김민식 옮김 / 타임주니어 / 2023년 1월
평점 :
<깜짝 놀랄 동물의 몸속 대탐험>
바바라 테일러 글
마고 카르펜티에 그림
김민식 옮김
타임주니어
.
.
☆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동물의 몸속이 보이는 깜짝 놀랄 동물 해부 도감 이야기!
- 우와~! 표지 그림을 보니 알록달록 강렬한 색감과 선의 그림이 인상적이었어요. 아이들의 시선을 확~~잡았어요.
뱀, 낙타, 상어, 문어, 소, 타조, 펭귄, 고릴라, 앵무새, 악어, 박쥐, 고래, 해파리, 코끼리, 꿀벌, 바다거북, 개구리, 기린, 올빼미, 거미, 전갈 21마리 동물들의 몸 속 탐험 이야기예요.
예전에 인체의 뼈, 내장 및 기능에 관한 그림책은 읽어봤지만 이렇게 바다, 육지, 하늘에 사는 다양한 동물들의 몸 속을 살펴보며 기관에 대해 나온 책은 처음 읽어봐요. 아이와 읽으면서 알차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어요.
세상에 이유 없이 존재하는 건 없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살아가는 환경에서 적응하고 생존하기 위한 것이었어요.
책을 읽어주는데 아이가 이런 말을 하네요.
" 엄마, 저는 소만 위가 4개인줄 알았어요. 근데 기린도 위가 4개예요.
소가 방귀를 뀌거나 트림을 하면 메탄가스가 나와서 지구 온난화 문제를 일으킨대요. 그래서 고기 먹는 걸 줄여야 지구에도 도움이 되는 거였어요. 젖소 한 마리가 하루에 25리터~40리터의 우유를 만든지 처음 알았어요. 엄청 많아요. 근데 약간 미안해요. 아기 젖소들이 먹어야 하는 우리가 빼앗아 먹는 것 같아요. 젖을 짤 때 얼마나 아프겠어요. 위나 , 뇌, 심장은 있는줄 알았지만 폐랑 창자가 여러 동물들에게도 있어서 신기했어요"
이렇듯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의 관찰력도 UP! 호기심도 Up! 되는 것 같아요.
끝으로 이러한 다양한 동물들이 멸종되지 않게 인간과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읽고나서 OHP 필름지에 아이가 동물들 몸 속 을 그려봤어요.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서 읽고 솔직히 작성한 후기입니다.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