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역사가 1년이라면 푸른숲 생각 나무 24
데이빗 J. 스미스 지음, 스티브 애덤스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구의 역사가 1년이라면>
데이비드 J.스미스 글
스티브 애덤스 그림
황세림 옮김
푸른숲주니어



☆ 어렵고 복잡한 지구의 역사와 인류의 삶에 대해 기발한 방법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이끌어주는 그림책!
지구와 인류의 역사를 알아가는 기쁨을 느끼게 해주는 재미난 책!



- <지구의 역사가 1년이라면> 이라구요???
오잉? 책 제목부터 호기심과 흥미를 팍팍 끌어내네요.
만약에 45억 년의 지구가 1년이고 가정한다면? 1월 1일에 탄생했다면 2월 중순엔 달이, 2월 셋째 주에는 바다와 대기...이렇게 12월 31일에 마지막 날이 다 되어서야 인간이 생겨난 거지요.
헉! 그럼 인간은 너무나 짧은 시간 동안 지구를 아프게 만든 거네요.
만약에 인류가 지나온 3,000년의 역사를 한 달로 표현한다면?
만약에 인류가 발견하거나 발명한 것들을 100cm 줄자를 따라 늘어놓는다면?
만약에 사람의 평균 수명이 모래사장에 찍힌 발자국이라면?
만약에 지구에 사는 모든 생물이 나무에 달린 1,000개의 이파리라면?
만약에 지난 1,000년간 인류가 발명한 물건을 30cm 자에 늘어놓다는면?
만약에 지구상의 물을 100개의 유리컵에 나눠서 담는다면, 인간이 사용할 수 있는 물은 딱 한 컵!
우리가 얼마나 물을 아끼지 않고 펑펑 쓰는지 반성하게 되네요.
너무나 커서, 어렵고 복잡해서 나누기 힘든 시간과 공간과 양 등을 우리가 익숙한 걸로 바꾸어 생각하게 하니 이해가 훨씬 잘 되네요. 머리에 지식이 쏙쏙 들어오는 느낌이에요.
지구의 역사와 생물의 종, 인류의 발견과 발명 등 등 인류의 삶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축소시켜서 가정하고 개념을 알려주니 너무나 재미있고 유익하네요.
지구와 인류는 끊임없이 변하고 있는데 그런 정보들을 반영해서 8년 만에 나온 개정판이라고 해요.


큰아이와 함께 읽고 신기해하고 재미있어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읽고나서 아이가 한 장의 그림으로 이 책을 표현했어요.


- 우리가 사는 세상을 바라보는 기발한 방법, 만약에!!
상상하기 어려운 커다란 범위의 시간과 공간과 대상도 보고 만질 수 있는 걸로 바꾸면 한눈에 쏙! 지식도 머리에 쏙쏙!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독수리 소년단 햇살어린이 93
장주식 지음, 시은경 그림 / 현북스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장주식 역사 동화
<독수리 소년단>
그림 시은경
현북스



☆ 반드시 기억해야 할 '독수리 소년단' 애국영웅 열네 분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역사 동화!


- 처음에는 단순히 역사를 배경으로 한 창작 동화라고 생각하고 책을 펼쳤는데...실제 독수리 소년단의 열네 분의 이야기여서 깜짝 놀랐어요.
당시 11살에서 17살로 평균 나이가 13.5세로 어렸지만, 애국 소년들의 행동은 절대 어리지 않았어요.


- 공립보통학교에 나란히 입학해서 서로 의지하는 백운호는 생일 하루 차이인 박기순과 단짝 친구예요. 저녁을 먹은 은호는 매일 가다시피 기순네 집에 놀러가서 기순의 6살 형인 영순에게 충무공 이순신 이야기 등을 실감나게 듣지요.
영순은 18살이 되면 만주독립군을 찾아가겠다고 하면서 1939년에 친구 태현과 운호와 3인 동맹을 맺어요. 나중에는 인원을 더 모아 황취소년단 즉 '독수리소년단'을 만들어요. 학교가 끝나고 집에 돌아오면 13명의 단원은 모두 박영순 형의 집에 모였어요. 그들의 목표는 독립군이 되는 것이었어요.
그러고는 독수리 소년단은 1942년 2월 장호원 시내 곳곳에는 '조선 독립 만세', '조선 독립군이 온다' 벽보를 붙어요.
이들이 벽보를 붙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목숨을 걸고 벽보를 붙인 아이들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 가장 어린 소년은 11살이었는데...
약한 나라에 태어나서 보호 받지도 못하고, 어른이 생각하기 힘든 일이었는데도 굳건한 애국심을 발휘했던 어린 소년들의 항일 투쟁은 잊혀지면 안되고 반드시 가슴 깊이 기려야 할 것 같아요. 이 분들의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게 우리 모두는 잘 기억해야 할 것 같아요.
독수리 소년단 단원 중에 두 분은 석방되고 나서 얼마 후에 고문후유증으로 젊은 나이에 안타깝게 돌아가셨다고 해요.
그리고 아직도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한 열 분의 명예를 하루 빨리 찾아 드릴 수 있기를 바래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호랭면
김지안 지음 / 창비 / 2023년 7월
평점 :
품절


<호랭면>
김지안 그림책
미디어창비


☆ 한여름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새로운 냉면 그림책!!



- 여름을 대표하는 음식은?
아마도 '냉면'이라고 대답하는 사람들이 많을 거예요.
요즘처럼 습하고 푹푹 찌는 무더위에는 입맛도 별로 없지요. 이럴 때 시원한 냉면 한 그릇은 기운을 나게 해주지요.
아 근데! '호랭면'이라니!!!?
표지 그림을 살펴보니 귀염둥이 호랑이와 아이들, 얼음, 쫄깃해 보이는 면발까지... 이것이 호랭면?
호기심과 궁금증을 안고 책을 펼쳤어요.

참, <알밤 소풍>, <여름 낚시>, <튤립 호텔>로 사랑 받는 김지안 작가님이에요. 냉면을 좋아하셔서 이 그림책이 탄생한 것 같아요.


- 암탉이 삶은 달걀을 낳을 정도로 너무나 무더운 여름 어느날, 아홉 살 동갑내기 친구인 김 낭자, 이 도령, 박 도령 삼총사는 우연히 서책을 발견하게 돼요. 서책에는 세상에서 가장 신비하고 시원한 얼음이 구범폭포에 있다고 써있어요. 세 친구는 신비한 얼음을 찾으러 머나먼 길을 떠나지요. 세 친구는 먼 길에 지쳐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생길 무렵 절벽 너머에서 고양이의 비명소리를 듣게 돼요. 위험에 빠진 고양이를 구해주려다가 그만 동굴 깊은 곳에 떨어져요. 고양이를 따라 가보니 눈앞에 구수한 메밀 향이 가득한 냉면폭포를 마주하게 되지요. 냉면을 정신없이 먹고 있는 세 친구에게 갑자기 어두운 그림자가 다가오는데....
과연 세 아이들은 신비한 얼음을 찾아서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 한복을 입은 아이들과 아름다운 산수를 배경으로 누군가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이끌어가는 그림책이라서 마치 전래동화 한 편을 읽은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등장 인물들의 냉면 모험 이야기에 푹 빠져 읽다 보니 더위를 잊게 되네요.
무더운 여름을 잊게 해주는 시원한 '호랭면' 어떠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계절과 날씨 : 하늘은 변덕쟁이야 나의 첫 과학책 12
박병철 지음, 조에스더 그림 / 휴먼어린이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계절과 날씨:하늘은 변덕쟁이야>
나의 첫 과학책 12
박병철 글, 조에스더 그림
휴먼어린이

☆ 과학을 처음 접하거나 호기심이 있는 아이들을 위한 첫 과학 그림책!
'과학은 어렵지만, 재미있다' 라는 첫인상을 만들어 주는 그림책 과학 교양서!

- 저는 아이들이 어릴 때 고가의 유명 과학 전집을 사서 책꽂이 가득 꽂아놓고 아이들에게 노출시켜줬지만, 아이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끌 수는 없었어요. 책육아를 하더라도 과학 분야는 확실히 덜 읽어주게 되더라고요.
늘 고민이던차에 '나의 천 과학책'시리즈 서평단 모집에 신청해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줬어요. 첫째 아이는 학교 과학 시간에 배운 내용과 새로 알게 된 사실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재미있고 신기해했어요. 둘째 아이는 관심있는 내용에는 눈을 반짝이며 반응하고 질문을 했는데 약간의 내용은 조금 어려워했어요. 그래서 둘째 아이와는 한번만 읽지 않고 두고두고 곁에 놔두고 여러번 함께 읽어봐야겠어요.

- 이 과학 그림책 시리즈는 쉬운 내용 설명과 재미있는 그림으로 이해가 잘 되어서 앞으로는 우주의 탄생과 빅뱅, 우주팽창설, 계절과 날씨에 대한 거라면 웃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게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과학의 원리나 현상에 대한 아이들의 기습 질문에도 여유있게 대답하고 싶은 어른들께도 추천해요.
.

.

나의 첫 과학책 시리즈는 과학의 탄생부터 현대 과학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룬 총 20권 시리즈로 출간이 된다고 해요. 아이와 함께 전권 다 읽어봐야겠어요.
.
.

° 해마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봄, 여름, 가을, 겨울. 맑았다, 흐렸다, 비가 왔다, 눈까지 뿌리는 하늘. 계절은 약속을 잘 지키는데, 날씨는 왜 그리도 변덕쟁이일까요? 지금부터 그 이유를 알아보아요.
.
.

- 사계절이 존재하는 이유부터 자전과 공전, 지구의 기울기의 변화, 일기예보, 비와 구름 바람 태풍 등이 발생하는 원인, 지구 환경을 보존해야 이유까지 계절과 날씨의 모든 정보를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과학 그림책이에요.

- 이야기를 다 읽고나면 '나의 첫 과학 탐구'와 '나의 첫 과학 클릭!' 코너가 있어서 더 알차네요.
과학 지식은 가~득! 재미있는 그림 설명까지 이해는 UP! 우주에 대한 상상력과 호기심까지 키워주는 그림책이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빅뱅 : 우주의 비밀을 풀다 나의 첫 과학책 11
박병철 지음, 이주미 그림 / 휴먼어린이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주의 비밀을 풀다 빅뱅>
박병철 글, 이주미 그림
휴먼어린이



☆ 과학을 처음 접하거나 호기심이 있는 아이들을 위한 첫 과학 그림책!
'과학은 어렵지만, 재미있다' 라는 첫인상을 만들어 주는 그림책 과학 교양서!



- 처음 과학 그림책을 접한 초1 둘째 아이와 학교에서 교과를 통해 과학을 접한 초5 첫째 아이와의 반응이 사뭇 달랐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가 알던 내용과 새로 알게 된 사실에 대해 재미있게, 신기해하며 질문 하던 첫째 아이,
초반에는 그림도 열심히 보다가 딴짓하다가 자기가 관심있는 부분에만 집중하는 둘째 아이.
아는 만큼 보이고 느끼는 것이지만, 처음 과학을 접하는 둘째 아이의 흥미와 호기심을 엿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어요.

책의 내용이 쉬운 설명과 재미있는 그림으로 되어 있어서 이해가 잘 되더라고요.
한번만 읽지 않고 아이와 두고두고 여러번 함께 찾아 읽어봐야겠어요.
이 책은 과학의 탄생부터 현대 과학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룬 총 20권 시리즈로 나왔다고 해요. 아이와 함께 전권 다 읽어봐야겠어요.
.
.

- 한때 우주의 중심이었다가 변두리로 쫓겨난 우리의 지구. 그렇다면 우주의 진짜 중심은 어디일까요? 우주는 언제 태어났고, 어떤 변화를 겪었을까요?
.
.

- 천문학자들의 놀라운 발견으로 점점 커지는 우주이야기를 바람 빠진 풍선과 동전, 개미로 너무나 쉽고 이해가 쏙쏙되게 설명한 '우주 팽창설'이 기억에 많이 남네요.

첫째 아이는 "밤하늘에 떠 있는 별마다 다른 시대의 모습이라니.. 저는 그냥 현재의 별을 보는줄 알았거든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가지 않고도 가능하다니..너무너무 신기해요. 우주는 알면 알수록 더 수수께끼 같아요. "라고 말하네요.


- 이야기를 다 읽고나면 '나의 첫 과학 탐구'와 '나의 첫 과학 클릭!' 코너가 있어서 더 알차네요.
과학 지식은 가~득! 재미있는 그림 설명까지 이해는 UP! 우주에 대한 상상력과 호기심까지 키워주는 그림책이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