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화 0 : 신화의 탄생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김민희 지음, 최우빈 그림, 강대진 감수 / 아울북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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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정말 좋아하고 재밌게 읽었던 <그리스로마신화> 책!! 많은 시리즈들이 있지만 유독! 아울북의 <그리스로마신화>를 애정했었답니다. 근데 마침 특별신간인 0,신화의 탄생편 서평단으로 책을 선물 받게 되어서 아이랑 저랑 정말 신나했답니다.



  만화책은 무조건 보면 안돼! 했었는데 이 <그리스로마신화> 책으로 편견이 확 사라졌는데요~ 많은 인물들이 나오다보니 줄글보다는 만화로보는 게 더 이해 쏙쏙 잘 되고 흥미를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어린시절 누구나 즐겨보던 그리스로마신화~!! 저는 삼국지는 잘 안봤지만 그리스로마신화는 읽을때마다 새로워서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었답니다.



  이번 <그리스로마신화 0.신화의탄생> 은 태초의 세상 카오스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우리가 그리스로마신화 하면 떠오르는 건 첫번째 왕인 제우스지만 0권에서는 제우스가 태어나기 전 세상을 다루고 있습니다. 


  만화로서 몰입감과 집중력이 한 껏 발휘되고 화려한 그림들과 박진감 넘치는 소재들로 한시도 눈을 뗄 수가 없었답니다. 매번 그리스로마신화를 보면서 느꼈지만 자식들을 삼키는 크로노스의 신이라던가^^;; 50개의 머리를 갖고있는 헤카톤케이르 등등 사실 다소 자극적이라고 느껴지긴 했거든요~하지만 저는 성인이라 좀 더 구체화시켜서 생각해서 더 자극이라고 느끼는 것 같고 아이들은 그냥 그 자체로 받아들여서 상대적으로 그렇게 깊이 생각하지 않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스로마신화>책 아직은 전권 사주지 않았는데 이번 서평단 통해서 0권이 생겼더니 아이가 전권을 다 사달라고 하네요 그런데!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타이틀에 걸맞게 충분히 소장해도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더라고요 저도 같이 읽어봤더니 더 확신이 생겼습니다. ㅋㅋㅋ 전권 구매 확정예정! 확실히 초등학교 3학년이 되니까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접해야 하더라고요 사회, 비문학, 과학 등등!  그 중 인문학도 절대 빠질 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이 책을 읽으면서 차곡차곡 인문학 레벨업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절대 한 번만 읽지않을 책일걸 알거든요~ 아이는 자기가 사달라고 하는책은 최소 3번이상은 읽더라고요 엄마입장에서 그것만큼 감사한일도 없는 것 같네요~ㅋㅋ


  서평댠 활동을 하면서 확실히 아이와 대화의 주제거리도 늘어나고 제가 같이 책을 읽으니까 아이가 책에 대한 사랑이 더 시너지효과가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책과 함께 온 그리스로마신화 독서노트 활용도 200% 일 것 같습니다. 책 다 구매해서 독후횔동까지 마무리 해야겠습니다.ㅋㅋ


앞으로도 흥미진진한 <그리스로마신화> 기대하겠습니다.  

 신간이 나온다면 저희 책장에 있을 거에요^^ 




✅초등학생들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저학년+고학년 모두모두 추천해요!

이 책을 읽으면 그리스로마신화 지식이 마구마구 레벨업 될 거에요~




 📗초3 딸램 서평

<그리스로마신화>를 처음 보게 된 건 2학년 때 쯤 학교도서실에서 처음 봤다. 처음에는 1권만 빌려서 읽어봤는데 재밌었다. 갈수록 인간이야기가 나와서 조금 지루했지만 재밌는게 더 컸다. 0권은 제우스가 ‘카오스’라는 태초의 신을 초대하며 시작됐다. 태초의 기억을 보여줘서 더 재미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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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빨용병단 2 : 4의 주사위 운빨용병단 2
운빨용병단 원작, 스토리박스 글, 김기수 그림 / 다산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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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빨용병단> 이란 만화책은 사실 저는 우연히 갔던 어린이대공원에 ‘운빨용병단 미로정원’을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찾아봤더니 원래 유튜브 채널로 유명했더라고요~^^ 

그래서 운빨용병 1권을 딸아이 보여줬었는데 마침 <운빨용병단2권> 서평단에 선정되어서 정말 기분 좋더라고요^^ 


  사실 만화책은 거의 처음 서평을 쓰는 것 같은데요~ 아이들 만화책을 제대로 읽어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근데 아이들 만화책 재밌네요? 왜 아이가 책 보면서 킥킥 웃었는지 100% 이해됐습니다.



  <운빨용병단2> 는 운빨왕국에 불운이 점점 가득해져서 냥법사와 산적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영웅들을 찾아다니는 모험 이야기입니다. 여기 나오는 등장인물들 하나같이 다 매력덩어리네요. 읽는데 저도 재밌더라고요~ 아이들의 만화책 세계 매력 있습니다.^^

  

  운빨왕국 왕 이름이 우왕, 좌왕! 악당으로 나오는 슬라임들ㅋㅋ베인, 블롭 등등 등장인물들이 위트 있고 정말 귀엽더라고요~ 그리고 만화책 색감이 선명하고 예뻐서 캐릭터들이 더 사랑스럽게 보였습니다. 저도 어렸을 때 정말 만화책을 많이 봤던 1인으로서 그림부터 일단 맘에 쏙 들었습니다. 성인이 되고는 잘 못 봤는데 이번에 그 만화책 감성을 다시 일깨운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고요~


  책 표지에 ‘왕국의 존망이 걸린 영웅들의 모험 활극’이라고 써있는데요~ 맞습니다.!!!

만화책에 모험이 빠져서는 안 되죠~ㅋㅋ 나름 흥미진진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궁금함 가득한 채 2권이 끝나버려서 3권을 또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만화책은 흐름이 끊기면 아쉬운데 말이죠 ㅠㅠ



  아이들이 정말 부담 없이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가볍게 만화책부터 일단 엉덩이 힘을 기른다 생각하고 살짝 도전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만화책 분명 매력 있습니다. ^^



초3 딸램 서평

<운빨용병단2>는 산적과 자칭 대마법사 냥법사 이 둘이서 럭큐브 행성 곳곳에 있는 영웅을 찾으러 가는 이야기다. 영웅들을 찾는 이유는 마왕이 운빨 왕국에 쳐 들어올 수 있다는 소문을 들은 우왕,좌왕이 용병단을 모집한다고 해서 냥법사와 산적이 영웅을 찾으러 가는 거다.  

처음에 성기사가 등장해서 밤바를 책임지고 맡겠다고 하려고 할 때 밤바가 날려버렸을 때 정말 웃겼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지만 솔직한 후기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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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학생 책 읽는 샤미 52
김화요 지음, sujan 그림 / 이지북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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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서평단 #협찬






<엘리베이터 비상벨을 누르면> 을 통해서 먼저 김화요작가님 책을 읽어 보았었는데요. 이번 사전서평단인 <전학생>에서 작가님 책을 읽게되어 반가운 마음이 컸습니다. 내재적 친밀감이라고 해야할까요ㅋㅋㅋ


  <전학생> 책은 어느 초등학교에 전학생 ‘이하도’ 라는 아이가 전학오게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책 속 인물들은 모두 초등학교 6학년입니다. ‘서아현’ ‘강혜정’ ‘이하도’ 이 세 명의 친구들 간에 얽히고 설킨 이야기들입니다.


  <전학생>에서 약간 독특하다고 느꼈던 부분은 목차를 아이들 이름으로 나눠서 1. 서아현  이라는 단락에서는 아현이에 대해서 자세히 다루고 있고 2.강혜정 이라는 단락에서는 혜정이가 왜그렇게 행동하는지에 대한 이유들이 있는데요 생각보다 꽤 초등학교6학년 아이들에 현실적인 모습들이 담겨져있고 아이들의 복잡미묘한 심리들이 잘 표현되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초등학생들이 꼭 한 번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강력하게 들었습니다. 정말 현실적이거든요!!!

  

  제가 겪었던 초등학교생활과도 흡사하고 책 내용에 대해서 아이와 함께 이야기 해봤는데 혜정이 같은 친구는 자기반에는 아직 없는 것 같다고해요. 아직초등학교 3학년이라서 그럴 수 있겠지만,,, 요즘 화두가 되고있는 교묘한 따돌림, 은근한 따돌림들이 자세하게 표현되어 있어서 그 점을 아이들이 읽어보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읽으면서 충분히 느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확실히 영상이나 미디어로 접하는 것보다 책으로 접하니 좀 더 스스로 되뇌어 생각하게 되니까 뭐가 옳고 그른지 아이들이 분별할 수 있을것같습니다.

  아직 초3인 저희딸은 약간 어려웠다고 이야기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초6학년 언니들의 세계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서 인 것 같은데.. 6학년의 세계는 분명 다를걸 알기에… 미리 읽는 게 저는 오히려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엘리베이터 비상벨을 누르면> 책을 읽을 때도 느꼈지만 김화요작가님의 책은 전개가 빠르고 긴장감이 흐르고, 현실을 직설적으로 표현하시는 것 같았습니다.(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점이 저랑 잘 맞아서 책이 후루룩 금방 읽혀지더라고요~ 짧은 책이어도 잘 안읽혀지는 책들이 있는데 김화요작가님의 책은 글에서 힘이 느껴졌다고 표현해야할까요 암튼 좋았습니다.


  결말이 아직 끝난게 아니라서 잔뜩.. 궁금한 마음을 남긴채 책의 마지막장을 넘겼는데요 저 정말로 아쉬웠습니다…. 우리딸램은ㅋㅋㅋㅋㅋㅋ더 난리도 아니었답니다. 이렇게 끝내면 어떡하냐고 하면서 오히려 저에게 막 화를 내더라고요? 작가님 ㅋㅋ 2편 곧 나오는거 맞죠 맞죠?

2편 나오면 그 땐 무조건 서평단 아니더라도 구매해서 읽겠습니다.^^ 



한참 예민한 시기에 겪을 수 있는 감정들이라서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에게 정말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학년 이라도 미리 읽어봐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그리고 다 읽고나면 다음 권을 엄청 기다리게 될지도 모르니 그 점은 감내하셔야합니다.^^




초3 딸램 서평

<전학생> 이라는 책은 학교에 온 전학생 ‘이하도’ 라는 아이가 따돌림을 당하는 이야기이다. 근데 끝날때 “그렇게 시작 되었다.” 라고 끝났을 때 약간 별로였다. 예를 들면 영화를 보는데 결말없이 딱 끊긴 것같은 느낌이 들었다. 빨리 2권이 나왔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지만 솔직한 후기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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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햇빛 이야기숲 3
조은비 지음, 국민지 그림 / 길벗스쿨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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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도서제공



<우리 사이 햇빛> 은 혜준이가 엄마의 부탁으로 여름방학에 할머니댁에 일주일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혜준이는 할머니댁에 가기 싫어합니다. 무뚝뚝하고 나를 싫어하는 할머니인 것 같거든요.. 엄마는 언니인 혜나만 더 사랑하는 것 같고......

  

  지금은 돌아가시고 안계시지만 할머니 생각이 많이 떠올랐어요 책 속에서의 할머니와는 살짝 달랐긴합니다. 우리 사이 햇빛 속 할머니는 왜이리도 퉁명스러운걸까요? ㅠㅠ


  저희 엄마는 어린시절엔 일을 하셨기에 저의 기억속에 다정한 엄마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 손녀를 대하는 저희 엄마 모습은 정말 다정함 그 자체랍니다. 그러면서 저와의 관계도 많이 가까워진것 같고요 책을 보면서 저희엄마, 저, 그리고 우리 딸램까지 그 관계가 같이 겹쳐 보여서인지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를 낳고 바로 제가 일을 했을 저희 엄마가 아이를 자주 돌봐주셔서 아이와 할머니와의 관계는 꽤 돈독한 편 인데요 하지만 점점 아이가 사춘기가 오고, 저와 저희엄마, 아이와의 관계는 어떻게 변화할까요?ㅠㅠ


   딱 지금 계절, 여름과 잘 어울리는 책인 것 같습니다. 책을 읽는데 여름냄새, 풀냄새가 그득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현실 고증적입니다. 실제로 있을 법한 정말로 실제 같은 이야기! 오랜만에 모험이나 판타지 이야기가 아닌 현실에 있을법한 이야기라서 현실감 있게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혜준이와 혜준이 엄마, 할머니, 이모 여기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너무나도 지극히 일상에서 볼 수있는 캐릭터들이라 당장 옆집에도 이 캐릭터들이 튀어나올 것 같습니다.^^


  어린시절 한 번쯤은 고민했을 법한 고민! ‘엄마는 왜 그럴까? 우리집은 왜 이렇지? ‘했던 고민들이라 오히려 더 공감이 됐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목처럼 할머니와 엄마, 엄마와 혜준이 사이의 관계들이 서서히 비추는 햇빛처럼 서로를 조금씩 이해할 수 있는 관계로 발전 되어지는 과정들이 참 좋았습니다. 

  

  책에서 쓰여지는 어휘들도 새로운 어휘가 많아서 읽는 즐거움도 있었습니다.

“볕뉘가 무슨 뜻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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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틈을 통해 잠시 비치는 햇볓이래. 순우리말.”

P120


  작가님은 이 책을 사랑한다는 말만 쏙 빠진 사랑의 편지같다고 표현 하셨는데요. 정말 그 표현이 딱 맞는 것 같았어요 서로를 많이 아끼고 사랑하는데 단지 표현만 못하는 혜준이네 가족들의 모습이  맞는 것 같았거든요 사랑하는 가족끼리는 당연히 말 안해도 아는게 아니고 매일 사랑한다고 표현해주고 안아주고 해야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매일 밤 딸 아이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잠자리에 들거든요~처음엔 익숙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너무나도 당연하고 아이도 저에게  자연스럽게 표현하게 되더라고요 가족끼리는 더욱 사랑하고 사랑해야 하는 것 같아요!!^^ 작가님은 여전히 사랑한다는 말이 어렵다고 하셨는데 연습하면 되더라고요!! 됩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정작 저희 부모님에게는 사랑 한다는 말을 자주 못했네요. ㅠㅠ 앞으로 무조건 부모님께 더 많이 표현해야겠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추천합니다. 저희딸이 3학년인데 이해하는데 있어서 무리는 없었습니다.^^ 미묘한 감정선들도 자세하게 표현되어 있어서 고학년 아이들이나 사춘기 아이들도 읽으면 좋을 같단 생각이 드네요



  초3딸램서펑

  <우리 사이 햇빛> 은 가족, 그 중에서도 사랑을 다루는 책이다. 주인공 혜준이가 할머니네 집에서 일주일을 자고오면서 시작된다. 혜준이는 무뚝뚝한 할머니가 싫었는데 말이다. 

  마지막에 혜준이가 고추장물을 혜나에게 뿌렸을 통쾌하면서 고추장 물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혜준이처럼 할머니댁에서 혼자가서 자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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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담 1 : 자라지 않는 소년 동화로 읽는 웹툰
김영리 글, 다홍 원작 / 다산어린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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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협찬 





 <숲속의 담>은 다산북스에서 동화로 읽는 웹툰 시리즈 중에 하나인데요~ <달과 인어>, <고양이 타타> 이 시리즈들도 저희 모녀는 다 읽어보았답니다. 그래서 믿고보는 시리즈죠^^일단 책 표지부터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네이버웹툰 원작들이라 책에 삽입되어 있는 그림들이 정말 예쁘거든요~ 러블리하고요~ 


  이 책에 주인공인 “담” 이는 신비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담이의 손길이 닿으면 새싹이었던 식물도 커다랗게 자라고 아기였던 사람도 갑자기 어른이 되고~! 생명들을 빠르게 성장시키는 능력이 어느 날 담이에게 생겼어요! 그리고 더 이상 담이는 14살 모습 그대로 늙지도 않고 죽지도 않고 아이인 모습 그대로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담이를 괴물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어요 담이는 세상과 단절한 채 숲속으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숲속에 찾아오는 사람들과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사람들과 단절하기 위해 들어갔던 숲! 하지만 그 숲은 오히려 또 다른 삶을 영위하기 위한 하나의 공간이기도 한 것 같았어요~ 과거에 보고 싶던 친구, 가족들을 위해 꽃으로 그들을 기억하며 숲속에 꽃밭을 가꾸어놓은 담이의 모습이 마음에 오래도록 남았습니다. 


책에서는 담이가 인물들을 꽃에 비유했는데요 저도 생각해보니 우리 예쁜 딸을 떠올려 보았더니 해바라기가 생각났어요 웃는 모습이 반달눈이 되면서 정말 해맑게 행복하게 웃거든요~ 그런 웃음을 떠올리다보니 해바라기가 떠오르네요~ 신랑을 떠올리고 꽃을 생각해보니 카라 꽃이 떠오르네요 ^^ 키도크고 심플한 모습때문인 것 같아요~^^


“더 이상 후회하지 말고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그저 오늘을 보내면 돼. 그리고 내일은 또 내일 하루만큼의 시간을, 모레는 모레 하루만큼의 시간을…… 과거도 미래도 생각하지 말자. 

P143


“나는 한 사람에게 미움받는 것 조차 두려워서 나를 남에게 맞추려고 했는데, 너는 누가 뭐라하든 눈치 보지 않고 마을에 너를 맞추려 하지도 않았잖아. 너무 대단해 보였어. 그래서 나도 그때 처음 용기를 내 본 거야.”

P156


담이의 외로운 상황들 하지만 그속에서 서로를 의지하면서 이겨내는 용기와 희망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희망의 메시지를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단순한 동화가 아닌 담이를 통해 여러 감정들을 교감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러인물들간의 얽혀있는 감정들을 조금은 복잡할 수 있지만 잘 풀어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바다보다도 숲이나 산을 좋아하게 되었는데요 이번 책을 읽으면서 숲속을 또다른 의미로 생각 할 수 있게 되어서 그 점도 참 좋았습니다. 여전히 저에게는 숲속은 힐링장소이긴 하지만 숲속을 다시 한번 더 둘러보고 싶은 마음도 드네요 


우연히 서점에 갔다가 숲속의 담 2권도 발간된 걸 보았는데요! 1권을 다 읽자마자 바로 2권이 궁금해서 서점으로 달려가야 할 것 같습니다.^^ 너무 궁금하게 1권을 마무리 해주셨거든요~ 앜ㅋㅋ 2권아 나에게 와랏!!ㅋㅋ




<숲속의 담> 판타지동화로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하고,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용자체가 깊이감이 있고 여러인물들간의 감정들이 얽히고 설켜있어서 초등고학년이나 중학생들에게 조금 더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책도 역시나 어른들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네요



초3 딸램 서평

이 책은 담이라는 아이가 숲 괴물이라 불리면서 시작된다. 숲에 괴물의 제물이 되어 숲에 들어온 미쉬와 살다가 율리와 마주쳐서 같이 살게되었다. 또 그 율리를 찾으러온 플로(본명은 플로리안)와 레나를 만나 시작된다 줄거리를 더 쓰고 싶지만 너무 길어지닌 생략하겠다. 담이 숲을 나가서 모험을 할 때 담이 용기가 많은 것 같다고 생각했다.




#숲속의담 #동화 #책추천 #네이버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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