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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담 1 : 자라지 않는 소년 ㅣ 동화로 읽는 웹툰
김영리 글, 다홍 원작 / 다산어린이 / 2025년 7월
평점 :
#서평단 #협찬

<숲속의 담>은 다산북스에서 동화로 읽는 웹툰 시리즈 중에 하나인데요~ <달과 인어>, <고양이 타타> 이 시리즈들도 저희 모녀는 다 읽어보았답니다. 그래서 믿고보는 시리즈죠^^일단 책 표지부터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네이버웹툰 원작들이라 책에 삽입되어 있는 그림들이 정말 예쁘거든요~ 러블리하고요~
이 책에 주인공인 “담” 이는 신비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담이의 손길이 닿으면 새싹이었던 식물도 커다랗게 자라고 아기였던 사람도 갑자기 어른이 되고~! 생명들을 빠르게 성장시키는 능력이 어느 날 담이에게 생겼어요! 그리고 더 이상 담이는 14살 모습 그대로 늙지도 않고 죽지도 않고 아이인 모습 그대로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담이를 괴물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어요 담이는 세상과 단절한 채 숲속으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숲속에 찾아오는 사람들과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사람들과 단절하기 위해 들어갔던 숲! 하지만 그 숲은 오히려 또 다른 삶을 영위하기 위한 하나의 공간이기도 한 것 같았어요~ 과거에 보고 싶던 친구, 가족들을 위해 꽃으로 그들을 기억하며 숲속에 꽃밭을 가꾸어놓은 담이의 모습이 마음에 오래도록 남았습니다.
책에서는 담이가 인물들을 꽃에 비유했는데요 저도 생각해보니 우리 예쁜 딸을 떠올려 보았더니 해바라기가 생각났어요 웃는 모습이 반달눈이 되면서 정말 해맑게 행복하게 웃거든요~ 그런 웃음을 떠올리다보니 해바라기가 떠오르네요~ 신랑을 떠올리고 꽃을 생각해보니 카라 꽃이 떠오르네요 ^^ 키도크고 심플한 모습때문인 것 같아요~^^
“더 이상 후회하지 말고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그저 오늘을 보내면 돼. 그리고 내일은 또 내일 하루만큼의 시간을, 모레는 모레 하루만큼의 시간을…… 과거도 미래도 생각하지 말자.
P143
“나는 한 사람에게 미움받는 것 조차 두려워서 나를 남에게 맞추려고 했는데, 너는 누가 뭐라하든 눈치 보지 않고 마을에 너를 맞추려 하지도 않았잖아. 너무 대단해 보였어. 그래서 나도 그때 처음 용기를 내 본 거야.”
P156
담이의 외로운 상황들 하지만 그속에서 서로를 의지하면서 이겨내는 용기와 희망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희망의 메시지를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단순한 동화가 아닌 담이를 통해 여러 감정들을 교감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러인물들간의 얽혀있는 감정들을 조금은 복잡할 수 있지만 잘 풀어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바다보다도 숲이나 산을 좋아하게 되었는데요 이번 책을 읽으면서 숲속을 또다른 의미로 생각 할 수 있게 되어서 그 점도 참 좋았습니다. 여전히 저에게는 숲속은 힐링장소이긴 하지만 숲속을 다시 한번 더 둘러보고 싶은 마음도 드네요
우연히 서점에 갔다가 숲속의 담 2권도 발간된 걸 보았는데요! 1권을 다 읽자마자 바로 2권이 궁금해서 서점으로 달려가야 할 것 같습니다.^^ 너무 궁금하게 1권을 마무리 해주셨거든요~ 앜ㅋㅋ 2권아 나에게 와랏!!ㅋㅋ
<숲속의 담> 판타지동화로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하고,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용자체가 깊이감이 있고 여러인물들간의 감정들이 얽히고 설켜있어서 초등고학년이나 중학생들에게 조금 더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책도 역시나 어른들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네요
초3 딸램 서평
이 책은 담이라는 아이가 숲 괴물이라 불리면서 시작된다. 숲에 괴물의 제물이 되어 숲에 들어온 미쉬와 살다가 율리와 마주쳐서 같이 살게되었다. 또 그 율리를 찾으러온 플로(본명은 플로리안)와 레나를 만나 시작된다 줄거리를 더 쓰고 싶지만 너무 길어지닌 생략하겠다. 담이 숲을 나가서 모험을 할 때 담이 용기가 많은 것 같다고 생각했다.
#숲속의담 #동화 #책추천 #네이버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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