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문구점
김선영 지음 / 특별한서재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울어야 할 때 울어야 하는게 맞는거다. 제때 울지 않지 않는 것도 제때 말하지 않는 것도 나중에는 문제가 되는 것 같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상문구점
김선영 지음 / 특별한서재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장편소설 #청소년소설 #신상문구점

'시간을 파는 상점' 김선영 작가님의 신작!

요즘 학교 앞 문구점을 찾기가 쉽지 않다. 나 어릴 때는 학교 앞 문구점이 많았고, 매주 준비물 시간표를 알기 위해서 문구점 사장님이 불러 세우며 메모를 하셨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고맙다고 주시던 작은 학용품. 나는 30여년이 지난 지금도 그 학용품을 갖고 있다.

그때 받은 지우개를 내 아이 필통에 넣어주게 될거라고 상상하지 못했다. ㅋㅋ

그리고 친구들과 문구점 쇼핑을 하며 신상품도 구경하고 간식도 사먹으며 행복했던 나의 학창시절이 떠오른다. 요즘 아이들은 문구점에 대한 추억이 있을까? 문구점이 아닌 편의점에 대한 추억이 생길려나?

동하, 편조, 모경의 이야기.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속에서 겪는 아픔

각자 사정의 의해서 조부모님과 살고 있는 아이들.

내가 할머니의 삶을 갉아 먹고 있는 줄 알았는데 나로 인해 할머니도 엄마도 살았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울음보가 터졌고 한바탕 울고 난 뒤 가슴을 짓누르던 돌덩이가 치워진 느낌이 들었다.

울어야 할 때 울어야 하는게 맞는거다. 제때 울지 않지 않는 것도 제때 말하지 않는 것도 나중에는 문제가 되는 것 같았다.

이 글을 보면서 나도 순간 가슴이 울컥해지면서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울어야 할 때 울어야 하는게 맞는 말이다. 가슴속의 슬픔을 계속 짓누르기만 한다면 결국 슬픔을 마주하지 못하고, 슬픔을 내려놓지 못하고 그 슬품에 갇혀 살아가게 되는 것 같다.

단월 할머니, 황 영감.

신상문구점은 단순 문구점을 넘어 내가 숨을 쉴수 있는 공간이었을 것이다.

단월 할머니의 죽음으로 인해 상실을 겪은 동하.

등장 인물들 삶을 읽어 내려갈 때 마다 가슴 한켠이 먹먹해진다.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서로를 의지하며 성장해 가는 사춘기 아이들과 어른들의 삶

각자에게 숨겨진 이야기, 그 이야기를 풀어가는 재미. 눈을 떼지 못하고 끝까지 읽어내려가는 책.

내 안에 울고 있는 나를 발견할 때 신상문구점으로 오세요!

나에게 신상문구점은 어디일까? 나에게도 그런 장소, 그런 아지트 하나를 만들어야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는 무엇을 타고나는가 - 유전과 환경, 그리고 경험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케빈 J. 미첼 지음, 이현숙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을 통해서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며 우리는 인간 본성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인정하며, 받아들이는 것을 배워나가야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는 무엇을 타고나는가 - 유전과 환경, 그리고 경험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케빈 J. 미첼 지음, 이현숙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유전과환경 #경험의영향 #유전자의영향 #무한한가능성 #우리는무엇을타고나는가

저자 케빈J.미첼은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분자유전학을 전공하였다.

미첼 교수는 뇌의 신경망 배선을 지정하는 유전 프로그램과 인간의 능력 변화 및 지각 상태와의 관련성 이해를 목적으로 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인간의 자율적 행동 및 의사 결정 능력과 관련된 행위성과 자유의지에도 학문적 관심을 두고 있다.

저자가 끊임없이 나라는 존재를 이해하려는 오래된 질문에 대한 가장 과학적인 대답을 찾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들었고, 읽으면서 과학적 접근의 설명이 아주 흥미로웠다.

우리의 신경의 발달부터 건강, 본성과 양육의 이야기를 과학의 시선으로 풀어가는 이야기가 재미있었다.

쌍둥이 연구와 입양아 연구를 토대로 유전적 요인이 인간의 심리적 특성, 뇌으 해부학적 차원과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 주는 증거를 검토하고 있다.

각자의 환경 및 경험, 그리고 뇌가 그에 반응하는 방식을 대체로 선천적 특성이 좌우한다. 뇌의 발달 과정에는

'자기 조직화' 라는 특성을 지닌다. 따라서 경험은 선천적 차이를 상쇄하기보다 오히려 증폭하는 방향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자폐증, 뇌전증, 조현병 같은 일반적인 신경 발달 장애의 유전적 요인도 살펴

보고 있다.

제10장 그 밖의 존재들 : 자폐증, 뇌전증, 조현병 같은 일반적인 신경 발달 장애의 유전적 요인

첫째, 신경 정신 질환은 유전적 요인이 매우 크다. 유전적 차이가 부모에게서 물려받았다는 뜻이 아니라, 대개는 정자나 난자에서 새롭게 생긴 돌연변이이이 때문이다. 자폐증이나 지적 장애처럼 더 심각한 질환을 일으키는 고위험 돌연변이는 대부분 신생 돌연변이로 발생한다. 해당 질환을 지닌 사람이 자녀를 갖는 경우가 드물어서 돌연변이가 다음 세대에 잘 전달되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덜 심각한 돌연변이는 부모에게서 유전되는 경우가 더 많다. 이러한 사실을 파악하는 것은 가족이 향후 출산을 고려할 때 중요한 판단 근거가 될 수 있다.

여성은 남성과 달리 태어날 때부터 평생 동안 생성할 난자를 모두 갖추고 태어난다. 그러므로 나이가 들어도 신생 돌연변이가 축적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자녀가 지닐 신생 돌연변이의 수는 아버지가 아이를 가질 때의 나이에 비례한다. 그 예로 40세 남성에게서 태어난 자녀는 20세 남성의 자녀보다 신생 돌연변이가 약 2배 많다.

40대안 우리 부부는 이 글을 읽고 병원가서 정밀 검사를 정확하게 받고 둘째 가족 계획을 세워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통해서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며 우리는 인간 본성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인정하며, 받아들이는 것을 배워나가야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직장인 관점으로 보는 성경 - 성경으로 풀어보는 일하시는 하나님, 일하는 사람들
원용일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성경으로 · 풀어보는 · 일하시는 · 하나님 · 일하는 · 사람들

직장인 관점으로 보는 성경

글쓴이는 원용일 목사님은 1997년 직장사역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하여 지금까지 소장으로 섬기며 사단법인 일터개발원의 이사이기도 하다.

신구약으로 풀어보는 일터신학 책이다.

책을 읽는 동안에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직장인 관점으로 말씀을 보고 나와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다.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세상을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아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일터에 임해야 하는지를 자세히 알 수 있을 것이다.

솔로몬의 성공 요인은 그의 지혜였다. 특히 솔로몬이 왕의 일을 할때 필요한 지혜였다. 솔로몬은 우리 직업인들의 참다운 성공을 위한 기도의 좋은 모델을 보여준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성공 그 자체를 목표를 삼는 사람이 아니다. 하나님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자신에게 주신 소명을 잘 감당하기 위한 지혜를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 사명을 다할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공급해 주신다.

나는 결혼 전 8년 동안 직작생활을 해왔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내가 크리스천이라는 것에 부끄럽지 않도록 행동하며 직장생활을 해왔다, 술자리를 하지 않는 대신, 평소에 동료들과의 대화나 일을 돕는 것에 늘 최선을 다했다.

처음에는 나를 반갑게 여기지 않았던 사람들도 점차 나의 한결 같은 행동에 마음을 열고 크리스천으로서 구별 된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칭찬을 해주는 분위기가 되었던 기억이 있다.

나는 지금 학교에서 특수아동지원하는 봉사를 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많은 직업중에 나에게 특수아동지원일을 하도록 인도해주신 것은 반드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있다.

난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그 놀라운 계획을 알 수 없지만 내가 할수 있는 것은 나에게 맡겨 주신 아이를 사랑으로 보살피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일터에서의 당신의 프리즘은 무엇인가?

세상의 관점? 아니면 하나님 말씀인 성경?

이 책은 성경 속에서 일터와 세상의 정황과 관계된 다양한 관점을 연구해서 일터 신앙을 모색하려고 한다

우리에겐 직장인 관점으로 성경을 보는 신앙이 필요하며 말씀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일이 중요하다.

직장인 관점으로 보는 성경 책을 통해서 교회 안에서뿐 아니라 일터에서도 성경이란 프리즘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힘을 기르기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