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읽는 브뤼노 라투르 - 하이브리드 세계의 하이브리드 사상
아네르스 블록 & 토르벤 엘고르 옌센 지음, 황장진 옮김 / 사월의책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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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투르의 이론을 아주 명료하게 설명해주는 책. 라투르 원전은 무슨 소리를 하는지 전혀 이해가 안 돼서 과연 읽을 가치가 있긴 한가 회의가 들 때가 많았는데, 이 책 덕분에 라투르가 의미 있고 중요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점은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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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 Vol. 1 시공그래픽노블
브라이언 K. 본 지음, 피오나 스테이플스 그림, 이수현 옮김 / 시공사(만화)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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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시원하게 달리는 스페이스 오페라. 매 권 나올 때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인데...‘하면서 걱정하지만, 실망한 적이 한 번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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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 앤 넌센스 - 20세기를 뒤흔든 진화론의 핵심을 망라한 세계적 권위의 교과서
케빈 랠런드 & 길리언 브라운 지음, 양병찬 옮김 / 동아시아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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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만 보면 진화생물학 일반에 대한 책 같아보이는데 그건 아니고, 진화생물학을 인간에게 적용한 다섯 가지 이론(사회생물학, 인간행동생태학, 진화심리학, 문화진화론, 유전자-문화 공진화론)에 대해 다룬다. 각 이론의 장점을 설명하면서 실제 연구를 소개하는 한편, 중요한 문제점도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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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개념
길버트 라일 지음, 이한우 옮김 / 문예출판사 / 199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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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철학의 고전이지만 별의별 오역이 다 있다. 심지어 완전히 반대로 번역한 문장도 있다. 번역본으로서 아무런 가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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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h10266 2026-03-17 1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슨 오역이 있나요?

지나가던 2026-03-26 07:30   좋아요 0 | URL
제가 수강했던 세미나 리딩 목록에 포함되어 있던 부분에서만 몇 가지 적습니다.

‘유사법칙‘ - ‘law-like‘의 번역어인데, ‘pseudo-law‘와 착각될 여지가 큽니다. ‘pseudoscience‘를 ‘유사과학‘으로 번역하는 걸 생각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law-like‘는 법칙처럼 어떤 규칙을 띠고 있다는 의미로 쓰입니다. 그냥 ‘법칙적‘이라고 번역하면 오해의 소지를 차단할 수 있었을겁니다. ‘law-like generalization‘이 대표적인 용례고요.

228쪽 두 번째 문단: ˝~목적과 수단의 관계를 갖는다˝ 다음에 ˝Sometimes the earlier steps stand in some other relation to the later˝가 생략되어 있습니다.

229쪽 두 번째 문단: ˝두 가지 과정으로 분할된다 할지라도˝. 부정형으로 ˝두 가지 과정으로 분할되지 않는다 할지라도˝라고 번역하는 게 맞습니다.

230쪽 두 번째 문단: ˝~추론과정에서 그가 다음으로 밟게 될 단계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고 동시에 그밖의 다른 여러 가지 사건들에 대한 준비도 되어 있지 않았다는 의미에서다˝가 아니라 ˝그가 밟아야 할 단계들에 대해서 준비가 되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는 벌어지지 않은 다양한 만일의 사태들에 대해서도 준비가 되어 있었다는 점에서 그러하다.˝가 되어야 합니다.

240쪽 첫 번째 문단: ˝내가 <생각하다>라는 말을 사용하는 이유는~˝도 부정형을 잘못 번역했습니다. ˝~사용하지 않은 이유는~˝이어야 합니다.
 
주저하는 근본주의자 민음사 모던 클래식 60
모신 하미드 지음, 왕은철 옮김 / 민음사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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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중심적 시각에 대한 강렬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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