뜯어먹는 초등 필수 영단어 2 - 교육부 권장 영단어와 교과서 필수 영단어 수록! 초등 뜯어먹는 영단어 2
동아영어콘텐츠연구팀 지음 / 동아출판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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뜯어먹는 초등 필수 영단어 시리즈는 총 2권이에요. 1권은 400단어, 2권은 600단어가 나오는데요. 그중 2권이 아이 수준에 잘 맞는 것 같아서 풀고 있어요. 문제집에 나오는 계획표대로 풀면 50일이면 완북이 가능해요. 넉넉하게 두 달 정도면 끝낼 수 있어 공부 기간도 딱 적당합니다.



문제집, 쓰기 노트 구성입니다. 쓰기 노트는 복습용으로 활용하면 좋아요. 초등학교 교과서를 분석하여 교육부 권장 영단어 800개와 교과서 필수 영단어 200개를 엄선하여 총 1,000단어를 배울 수 있는 시리즈라 초등학생들에게 필수 문제집이 될 것 같아요.

하루에 한 과씩 공부하면 딱 좋은데요. 여기 나오는 문장에 키워드가 들어가 있습니다. 사실 이런 대표 문장만 외워도 영단어뿐 아니라 기본 문법도 익힐 수 있어 참 좋죠. 필수 영단어뿐 아니라 필수 문장도 함께 학습할 수 있어 일석이조네요.



QR코드를 찍어서 단어를 듣고 따라 하고 쓰는 구성입니다. 영단어는 눈으로 보고 익히기보다 원어민의 발음을 들어봐야 하는데요. 연음, 묵음 등 변수가 있으니 처음부터 정확하게 익혀둬야 헷갈리지 않습니다. 그림도 컬러풀하고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도록 잘 만든 것 같아요.

이 문제집에서 가장 좋은 점은 단어에 관련된 문제가 나온다는 건데요. 뒷장에서는 앞에서 배운 단어로 간단한 문제를 풀게 됩니다. 알맞은 단어 고르기, 단어 쓰기, 문장 속에 적절한 단어 넣기 등 문제가 어렵지 않으니 편하게 풀면 됩니다. 영단어를 종이에 계속 쓰면서 지루하게 외우는 대신 문제를 풀면서 저절로 익힐 수 있어 아이들에게 효과가 좋겠죠.

영단어 문제집인데 재미있게 잘 나왔네요. 그림으로 단어를 유추해 볼 수 있어서 눈이 즐겁습니다. 한 단어는 두 번 씁니다. QR코드를 찍어 발음을 듣고 따라 하고 쓰면서 잘 익히고 있어요.


 


단어 문제도 수월하게 풀고 있어요. 잘 모르겠으면 앞장으로 돌아가 다시 한번 보고 풀면 되니 어렵지 않습니다.


 


문제도 선 잇기, 빈칸 채우기, 문장 만들기 등 유형이 다양해서 좋아요. 아이들이 재미있게 공부해야 효과도 좋겠죠.


 


 

중간중간 리뷰 테스트가 나옵니다. 지금까지 배웠던 영단어를 복습하는 코너인데요. 기억을 떠올리면서 꼼꼼하게 쓰면 되겠습니다.





뜯어먹는 쓰기 노트는 다 풀고 나서 뜯어서 단어장을 만들 수 있는데요. 한 과가 끝나고 바로 풀어봐도 좋아요. 저는 영단어 문제집을 다 풀고 나서 복습용으로 활용하려고 아껴두고 있습니다.


뜯어먹는 필수 영단어 문제집은 QR코드로 원어민 발음을 들을 수 있어 참 좋은데요. 휴대폰으로 찍기만 하면 되니 간편합니다. 이렇게 정확한 발음을 듣고 공부할 수 있으니 꼭 활용해야겠죠. 초등 필수 영단어를 재미있게 익힐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문제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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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셉션 마케팅 - 아는 것을 팔리는 것으로 바꾸는 기술
혼다 데쓰야 지음, 이은혜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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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셉션 마케팅은 말 그대로 perception, 인식의 변화를 이끄는 마케팅을 말합니다. 이미 알고 있는 것을 다르게 생각하게 하는 능력이 진정한 마케팅이죠.



마케팅은 인식의 전환으로 상품의 매출을 이끌어 냅니다. 표지에도 나오듯이 산토리 위스키의 사례만 봐도 알 수 있죠. 예전에는 위스키는 나이 든 사람들이 마시는 비싼 술이라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그러자 산토리는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매장을 만들어 위스키를 하이볼로 마시면서 어울리는 안주를 즐기는 컨셉을 생각했습니다. 그전까지는 맥주로 건배하는 인식이 지배적이었지만, 산토리는 '술은 좋아하는 것으로 마시자'는 다양성을 중시하는 가치관을 중심으로 하이볼로 건배하는 문화를 만들어 냅니다. 일반적으로 첫 잔으로 주문한 술을 계속 주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하이볼로 건배하고 나서 계속 하이볼을 주문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입니다.

세탁 세제 아리엘은 세균을 제거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홍보했는데요. 그 당시 사람들은 세제로 때를 제거하고 햇볕에 말리면 세균이 제거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아리엘은 빨래를 햇볕에 말려도 세균이 별로 제거되지 않는다는 것을 홍보해 매출 상승에 성공합니다. 사람들의 인식을 바꾼 것이죠.

우노 화장품은 남성용 BB크림 판매를 위해 창업, 이직, 취업을 준비 중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열고 BB크림을 홍보했습니다. 세미나 중간에 잠시 화장품을 홍보하는 이벤트였는데요. 면접을 보거나 미팅에 나갈 때는 첫인상이 중요한데 BB크림이 도움이 된다는 정도로 홍보했습니다. 그러다가 TV 광고로 한 배우가 BB크림으로 다크서클을 커버하고 말끔하게 변신해 클라이언트를 상대로 계약을 따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는 일본 남성들의 화장에 대한 인식을 변하게 했는데요. 간단하게 BB크림을 바르면 첫인상을 좋게 만들 수 있다는 인식의 변화를 가져온 것이죠.

어떤 상품이 인지도가 높다고 해서 판매로 직접 연결이 되지는 않습니다. 오랫동안 유명했던 제품이면 주 고객 또한 나이가 들어갑니다. 그래서 기업에서는 전속 모델을 젊은 배우로 교체하거나 꾸준한 마케팅을 하면서 상품 판매를 위해 노력하는데요. 마케팅의 중요한 부분인 인식의 전환을 위해 항상 배우는 자세로 다양한 시도를 해보면 좋겠네요. 퍼셉션 마케팅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잘 배웠습니다. 구체적인 사례가 많이 나와서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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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 이즈 오사카 This Is Osaka - 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 2023~2024년 최신판 디스 이즈 여행 가이드북
호밀씨 지음 / TERRA(테라출판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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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 이즈 오사카 This is OSAKA 너무 유명하죠. 테라 출판사에서 나온 일본 여행 가이드북인데요. 이번 여름에 오사카 여행을 계획 중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꼼꼼하게 읽어봤습니다. 이런 가이드북은 계속 개정되기 때문에 최신판을 보유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한국도 마찬가지지만 핫플은 계속 바뀌기 마련이고 교통 정보나 요금, 관광지 입장료 등도 변동이 있기 때문이죠.

책 속에 얇은 지도북이 포함되어 있어요. 가고 싶은 곳을 정했으면 이 지도에 표시해서 이것만 들고 다녀도 됩니다. 아무리 구글 지도가 잘 나온다고 해도 저는 이런 종이 지도로 한눈에 동선을 파악하는 것이 더 편하더라고요. 지도에 버스 승강장이나 지하철 탑승 지점, 꼭 가야 할 곳과 우천 시 갈만한 곳 등 몇 곳만 표시해둬도 안심이 됩니다.

디스이즈 시리즈는 교통 정보가 이렇게 꼼꼼하게 나와서 참 좋아요. 버스 탈 때, 내릴 때 주의사항부터 지하철 탑승 방법 등 일본에 처음 가는 사람도 당황하지 않도록 아주 자세한 팁들이 많습니다. 오사카에서는 '오키니'라는 방언을 많이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고맙다는 뜻이라고 하니 오사카에 갈 때는 잘 기억해뒀다가 많이 사용하고 와야겠네요.

이 책에는 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 등의 추천 일정이 잘 나오는데요. 오사카를 중심으로 조금만 가면 되니 시간 여유가 있으면 일정을 짤 때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책을 천천히 읽어보기 가보고 싶은 곳이 참 많네요. 낮에는 도톤보리에서 이곳저곳 구경하면서 맛있는 것도 먹고 주유패스로 무료 승선이 가능한 오사카성 고자부네 놀잇배나 아쿠아라이너 수상버스를 타면서 시원한 바람을 맞고 싶네요. 밤에는 우메다 스카이 빌딩에서 야경을 보거나 신세카이 쿠시카츠 거리로 달려가 시원한 맥주와 맛있는 안주를 먹으면 참 좋겠죠. 아쿠아리움이나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방문해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가고 싶은 곳을 정한 뒤 근처 숙소를 예약하고 지도북에 표시를 하면 여행 준비가 끝날 것 같아요. 디스 이즈 오사카 가이드북 덕분에 일본 여행 일정을 짜기 한결 수월해졌네요. 최신 개정판이라 더 믿을 수 있는 정보가 가득해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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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지식 사전 - 돈의 흐름을 가장 쉽게 설명하는 부자 입문 지침서
은퇴연구소 지음 / 체인지업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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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고 싶으면 돈의 흐름을 잘 알아야겠죠. 이 책은 부자 입문 지침서답게 돈을 버는 방법을 항목별로 나눠 쉽게 설명해 주네요. 돈의 흐름에 대한 설명부터 땅 투자, 주식 투자, 세금 공부, 파이프라인 구축 등을 알려줍니다.



힘들게 번 돈을 잘 투자해서 불리면 좋겠죠. 그러려면 돈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잘 보고 관련 뉴스나 정책에도 관심을 가져야 하는데요. 이런 책들을 읽어보면 공통적인 내용으로 부자의 생각과 행동을 닮으라는 조언이 나옵니다. 저자는 부자의 특징을 3가지로 보여주는데요. 부자는 노동의 가치를 소중히 여긴다고 합니다. 연봉 5천만 원을 받는 직장인이 현실에 좌절하며 투덜거릴 때, 부자는 5천만 원의 자본 소득을 창출하려면 부동산 20억 원을 보유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부자는 긍정적입니다. 빈자는 현상에 집중해 투자와 투기를 구별하지 못하며, 집값이 언제나 비싸다고 불만을 토로합니다. 하지만 부자는 데이터에 입각해 판단하고 투자를 긍정적으로 여깁니다. 그래서 불황에 부동산을 구입하고 시세 상승의 수혜를 봅니다. 마지막으로 부자는 행동으로 옮깁니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과감하게 투자합니다. 본인의 현금 흐름을 알고 견딜 만큼 투자하는 것도 중요하지요.

저자는 땅, 아파트 모두 서울에 투자할 것을 권합니다. 사실 서울의 부동산 가격이 지금까지 계속 올랐고, 앞으로도 오르겠지요. 저자는 왜 서울의 집값이 비쌀 수밖에 없는지 수요와 공급을 예로 들어 설명합니다. 서울에 인프라가 몰리기 때문에 서울은 계속 발전할 수밖에 없지요. 서울의 재개발, 재건축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실거주 한 채의 필요성도 알려줍니다.

각종 정부 지원 사업도 스스로 찾아보고 자신에게 해당되는지 알아보면 좋습니다. 이 책에서 고향 사랑 기부제를 처음 알았는데요. 기부금을 10만 원까지 100% 세액 공제를 해줘서 정치금 기부를 많이 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정치 자금이 깨끗하게 쓰이는지 의문이 들어 지금까지 한 적이 없는데요. 고향 사랑 기부제는 좋아 보이네요. 세액 공제 덕분에 실제로 쓴 돈은 없는데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지자체별로 다른데 기부액의 30%를 포인트로 받아 고향 사랑 e음 사이트에서 해당 지역의 답례품을 구매할 수 있고 지역 화폐로 제공받을 수도 있어 좋네요. 해당 지역에 거주하면 지역 화폐가 좋을 것이고 타 지역민이라면 답례품 구입이 좋겠네요. 근로소득자는 기부 내역은 자동으로 전산에 등록되어 연말 정산이 되니 편하겠어요. 보조금 24 사이트에서는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지자체 지원금을 조회해 볼 수 있다고 하니 부모님 것도 조회해 드리면 좋겠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알뜰 교통 카드를 발급받아 앱으로 출발, 도착을 누르고 카드를 사용하면 교통비를 할인받을 수 있다고 하니 괜찮네요.

지식 사전이라는 제목처럼 부를 갖기 위해 알아야 할 각종 상식이 담긴 책입니다. 저축으로 부자가 되기는 힘들기 때문에 적당한 투자는 필수인데요. 자신의 성향을 잘 생각해 보고 어떤 투자 방법이 잘 맞을지도 고민해 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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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인지 5번 종이접기 몬스터 출몰 메타인지 5번 종이접기 3
이사카와 마리코 지음, 송지현 옮김 / 시원북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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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접기는 집중력을 기르기에도 좋고 손 근육을 발달시키기에도 좋죠. 무엇보다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은데요. 이 책에는 처음 보는 종이접기가 많아서 기대되더라고요. 무엇보다 5번만 접으면 종이접기가 완성된다는 점에서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아도 여러 가지를 완성할 수 있어 좋습니다.

5번 접어서 완성한 작품들의 샘플이 모여 있네요. 이 책에는 우산 귀신, 화장실 귀신, 좀비, 산도깨비, 목이 긴 귀신 등 다양한 귀신을 접는 방법이 나오는데요. 이 페이지에서 알 수 있듯이 귀신이 너무 무섭지는 않습니다. 종이접기는 책에 나오는 방법을 따르지만 아이들이 눈, 코, 입을 어떻게 그리느냐에 따라 표정과 분위기가 바뀌기 때문에 만드는 재미가 있네요.

5번만 접으면 완성되는 종이접기라니 신기합니다. 좀비는 눈 부분의 크기를 다르게 접어서 괴기스러운 느낌을 주기도 하고, 유령은 몸 부분을 사선으로 접어 생동감을 주기도 하죠. 아이가 책을 보더니 좋아하면서 색종이를 꺼내 오더라고요. 귀신 접기지만 무서운 귀신은 없어서 거부감 없이 이것저것 접어보면서 재미있어해요. 무엇보다 금방 접을 수 있어 진도가 잘나가네요. 복잡하지 않고 간단하게 귀신이 완성되니 짧은 시간에 여러 가지를 만들 수 있어요.

귀신의 얼굴을 어떻게 꾸미는지도 중요한데요. 웃는 얼굴은 친근한 느낌을 주고, 무표정하거나 화난 얼굴은 무서운 느낌을 줍니다. 눈을 하나만 그려서 외눈박이를 표현하기도 하고, 직선이나 곡선으로 머리카락이나 움직임을 표현하기도 하죠. 이런 디테일의 차이가 작품의 느낌을 다르게 하니 재미있네요.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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