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지식 사전 - 돈의 흐름을 가장 쉽게 설명하는 부자 입문 지침서
은퇴연구소 지음 / 체인지업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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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고 싶으면 돈의 흐름을 잘 알아야겠죠. 이 책은 부자 입문 지침서답게 돈을 버는 방법을 항목별로 나눠 쉽게 설명해 주네요. 돈의 흐름에 대한 설명부터 땅 투자, 주식 투자, 세금 공부, 파이프라인 구축 등을 알려줍니다.



힘들게 번 돈을 잘 투자해서 불리면 좋겠죠. 그러려면 돈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잘 보고 관련 뉴스나 정책에도 관심을 가져야 하는데요. 이런 책들을 읽어보면 공통적인 내용으로 부자의 생각과 행동을 닮으라는 조언이 나옵니다. 저자는 부자의 특징을 3가지로 보여주는데요. 부자는 노동의 가치를 소중히 여긴다고 합니다. 연봉 5천만 원을 받는 직장인이 현실에 좌절하며 투덜거릴 때, 부자는 5천만 원의 자본 소득을 창출하려면 부동산 20억 원을 보유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부자는 긍정적입니다. 빈자는 현상에 집중해 투자와 투기를 구별하지 못하며, 집값이 언제나 비싸다고 불만을 토로합니다. 하지만 부자는 데이터에 입각해 판단하고 투자를 긍정적으로 여깁니다. 그래서 불황에 부동산을 구입하고 시세 상승의 수혜를 봅니다. 마지막으로 부자는 행동으로 옮깁니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과감하게 투자합니다. 본인의 현금 흐름을 알고 견딜 만큼 투자하는 것도 중요하지요.

저자는 땅, 아파트 모두 서울에 투자할 것을 권합니다. 사실 서울의 부동산 가격이 지금까지 계속 올랐고, 앞으로도 오르겠지요. 저자는 왜 서울의 집값이 비쌀 수밖에 없는지 수요와 공급을 예로 들어 설명합니다. 서울에 인프라가 몰리기 때문에 서울은 계속 발전할 수밖에 없지요. 서울의 재개발, 재건축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실거주 한 채의 필요성도 알려줍니다.

각종 정부 지원 사업도 스스로 찾아보고 자신에게 해당되는지 알아보면 좋습니다. 이 책에서 고향 사랑 기부제를 처음 알았는데요. 기부금을 10만 원까지 100% 세액 공제를 해줘서 정치금 기부를 많이 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정치 자금이 깨끗하게 쓰이는지 의문이 들어 지금까지 한 적이 없는데요. 고향 사랑 기부제는 좋아 보이네요. 세액 공제 덕분에 실제로 쓴 돈은 없는데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지자체별로 다른데 기부액의 30%를 포인트로 받아 고향 사랑 e음 사이트에서 해당 지역의 답례품을 구매할 수 있고 지역 화폐로 제공받을 수도 있어 좋네요. 해당 지역에 거주하면 지역 화폐가 좋을 것이고 타 지역민이라면 답례품 구입이 좋겠네요. 근로소득자는 기부 내역은 자동으로 전산에 등록되어 연말 정산이 되니 편하겠어요. 보조금 24 사이트에서는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지자체 지원금을 조회해 볼 수 있다고 하니 부모님 것도 조회해 드리면 좋겠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알뜰 교통 카드를 발급받아 앱으로 출발, 도착을 누르고 카드를 사용하면 교통비를 할인받을 수 있다고 하니 괜찮네요.

지식 사전이라는 제목처럼 부를 갖기 위해 알아야 할 각종 상식이 담긴 책입니다. 저축으로 부자가 되기는 힘들기 때문에 적당한 투자는 필수인데요. 자신의 성향을 잘 생각해 보고 어떤 투자 방법이 잘 맞을지도 고민해 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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