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지만 잘살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것들 : 시간 -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7가지 방법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지만 잘살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것들
나나에 지음, 오현숙 옮김, 가와모토 유코 감수 / 길벗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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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은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지만 잘 살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것들: 시간관리'입니다. 학교에서 시간 관리하는 것에 대해 자세히 가르쳐주지 않지만 시간 관리 능력은 잘 살기 위해 꼭 필요하죠.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7가지 방법이 나오니 잘 배워야겠습니다.

만화로 배우는 시간 관리 비법입니다. 술술 읽히네요.




이 책은 중학교 3학년인 도모다 미나미가 과외 선생님인 고비이를 만나면서 시간 관리에 대해 배우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고비이 선생님이 알려주는 시간 관리 비법은 수첩을 제대로 활용하는 것인데요. 수첩에 월별, 주별, 일별로 중요도를 표시하면서 시간을 관리합니다. 일별 스케줄을 24시간으로 나누어 꼼꼼하게 관리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는데요. 대강 공부 몇 시간, 학교 수업 몇 시간 등 이런 식으로 짜는 것이 아니라 24시간에 꼭 필요한 것부터 채워서 남는 시간을 확인하고 자투리 시간도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미나미는 악기 연주, 공부, 숙제, 드라마 보기, 카톡 하기, 만화 보기 등 하고 싶은 것이 많습니다. 고비이 선생님은 이 일들의 우선순위를 정해 스케줄을 짜로, 시간 배분을 잘 하는 방법을 알려 줍니다. 이런 식으로 시간을 잘 활용하게 된 미나미는 장기 계획을 세우는 단계에까지 이르네요. 스케줄을 짤 때, 목표는 현실 가능하게 세우고 꼼꼼하게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세워서 시간 활용을 잘 한다면 좀 더 가치 있는 생활을 할 수 있겠네요.

처음에는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읽기 시작했는데 제가 배울 점도 많네요. 생각해 보면 쉬는 시간, 이동 시간, 기다리는 시간 등 자투리 시간이 참 많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시간에 휴대폰을 들여다보는데요. 휴대폰을 그냥 들여다보면서 서핑하는 것보다는 목표를 정해두고 보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휴대폰 사전을 이용한 영어 단어 외우기, 평소에 궁금했던 것과 연관된 자료 찾아보기, 다음 주 스케줄 확인하기 등 버려지는 시간을 가치 있게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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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와 약사는 오늘도 안 된다고 말한다 - 의사 약사 친구가 필요한 당신에게
강준.조재소 지음 / 박영스토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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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맘카페를 보다보면 이런 게시글이 종종 올라옵니다. '혹시 약사 계신가요? 이 약 좀 봐 주세요', '의사 계시면 우리 아이 증상 좀 봐주시겠어요?' 같은 글 말이죠. 가족 중 누군가가 질병이 있거나 상해를 당했을 때 다급한 마음에 의사, 약사를 찾는 것입니다. 언제든 궁금한 것을 물어볼 수 있는 의사 친구, 약사 친구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래서 이런 책이 필요했습니다.

현직 의사와 약사가 들려주는 건강과 약 이야기가 나옵니다. 어린아이를 키우면서 궁금할만한 내용도 따로 묶어 알려주니 잘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이 책에는 어떤 경우에 어떤 치료를 받고 어떤 약을 먹어야 하는지 차근차근 알려줍니다. 예를 들어 편두통은 생활 습관 변화, 스트레스 완화 등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약물 요법이 필요합니다. 증상에 따라 경증~중증인 경우 약국에서 약을 사면 됩니다. 일반 편두통은 아세트아미노펜, 덱시부프로펜, 이부프로펜, 클로닉신 중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라고 하니 앞으로는 약을 살 때도 어떤 것인지 확인해 봐야겠네요. 심도 통증일 경우에는 세로토닌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약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병원에서 처방받아야 합니다. 나프록센을 추천하는군요. 한약제제도 추천해놓았으니 잘 읽어보고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책에는 감기, 치질, 피부염, 위장질환 등 우리가 흔히 경험하는 질병들에 대한 증상과 치료 방법, 추천 약 등이 잘 나와있으니 책장에 꽂아두고 필요할 때마다 빼서 읽어봐야겠네요.

어린아이를 키우면서 궁금했던 점들도 책에 잘 나오네요. 아이가 아프거나 다쳤을 때 부모는 굉장히 당황스러운데요. 소아 감기, 낙상, 열성 경련 등 아이와 관련된 이런 상황들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꼼꼼하게 짚어 줍니다. 이런 내용들은 평소에 정독해서 알고 있어야 아이가 아플 때 당황하지 않겠죠. 해열제를 투약할 때 '해열제 교차 복용'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요. 저자는 해열제를 교차 복용하는 것을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과용량을 투약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지요. 아이가 열이 나도 잘 논다면 굳이 열을 떨어뜨리려고 해열제를 계속 먹일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이런 부분도 잘 알고 있으면 좋겠네요.

책에는 중증질환 시 '명의'를 빨리 만나는 방법을 알려주는데요. 병원 대표 번호로 전화해 해당 분야 선생님 중 아무나 제일 빨리 되는 분께 예약하라고 합니다. 어차피 중증질환이라면 교수님을 만나야 하는데 교수님 진료 예약은 오래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전임강사에게 예약을 하고 1차 검사와 검진을 받아 교수님께 의뢰되는 과정이 시간도 절약되고, 친절한 전임강사의 진료도 받을 수 있다는 것이죠. 꿀팁이네요. 책을 잘 읽어보니 병에 대처하는 자세와 증세에 따라 적절한 약물요법을 병행하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여러 가지 질병이나 건강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 줘서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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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가면 정상이라는데 왜 자꾸 아플까
정가영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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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니 읽고 싶어지는 책입니다. 특별한 병명이 없는데 아픈 것은 몸에 분명히 문제가 있는데 병원에서 찾지 못하기 때문이겠죠. 그러면 아픈 원인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저자는 기능 의학에 관심을 가지고 난치성 클리닉이나 함 환자 서포트 케어가 가능한 기능의학 클리닉을 개원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요. 환자의 진료시간으로 1시간을 쓰고 싶어 하지만 한국 의료 현실에서는 쉽지 않겠지요. 사실 이런 병원이 있다면 다들 가고 싶을 겁니다. 그렇다면 그 1시간의 진료 시간 동안 무슨 대화가 오갈까요. 저자는 병의 원인을 밝히려면 맞춤식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환자의 현재 증상, 어릴 때 자라온 환경, 과거 병력, 현재 식습관과 운동, 수면 습관, 사람들과의 관계 등을 파악해 기능의학 검사들을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런 것들을 종합해 보면 환자 스스로도 어느 정도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것 같은데요. 식습관, 운동, 생활패턴 등을 점검해 보고 좋은 습관으로 바꿔나가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자는 노력하지 않아도 건강이 유지되게 하기 위해서는 평소 습관을 고쳐야 한다고 합니다. 규칙적인 수면 습관, 주 3회 운동, 스트레스 해소, 올바른 식사 습관 들이기, 충분한 수분 섭취 등을 이야기하네요. 가장 기본이 되고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이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운 것들이죠. 장 건강을 지켜주는 유산균은 채소와 과일, 통곡물을 통해 섭취하고 부족한 부분은 건강보조식품을 활용하면 됩니다. 유산균은 식전에 먹는 것이 좋고, 다른 약과 함께 먹으면 유산균이 죽을 수 있기 때문에 2시간 간격을 두고 섭취해야 한다고 하네요. 유산균은 장기간 복용해도 인체에 해가 없다고 하니 참고해야겠습니다.

기능의학 의사들이 강조하는 것은 '생활 속 치료'라고 합니다. 평소에 좋은 습관을 들여야 몸속에서 방어와 회복이 정상적으로 작용하겠죠. 저자가 세부적으로 알려주는 팁들을 하나하나 확인하면서 읽었습니다. 미리미리 건강을 체크하고 유지하다가 이상이 생기면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병행해야겠지요. 제 생활 습관을 돌아보고 하나씩 점검하며 바꿔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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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수학 만점왕 어린이 스도쿠 : 중급 (스프링) 초등수학 만점왕 어린이 스도쿠
베이직콘텐츠랩 지음 / 키즈프렌즈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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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수학 만점왕 어린이 스도쿠 시리즈 중 중급입니다. 초급, 중급, 고급 이렇게 3단계인데요. 이번 책은 중간 단계인 중급이에요. 초급은 스도쿠 입문용으로 좋고, 중급은 스도쿠를 할 줄 아는 어린이용입니다. 난이도를 살펴보니 초등학생 이상 무난하게 풀 수 있겠어요.

스프링북이라 한 장씩 뜯어서 풀기 좋아요. 가족이 함께 한 장씩 가지고 있다가 동시에 풀면 재미있더라고요. 이런 퍼즐은 팀을 짜서 게임식으로 풀어도 참 좋아요. 명절에 가족들이 모여서 건전하게 스도쿠 한 판! 참 좋지요.




중급용은 6*6 퍼즐, 8*8 퍼즐이 나옵니다. 총 150 문제가 나오니 하루에 몇 분제씩 풀어서 두 달 정도 풀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 초급용은 참 쉬웠는데 중급은 처음부터 난이도가 좀 있더라고요. 책을 넘겨보니 6*6 퍼즐보다 오히려 8*8 퍼즐이 더 쉬워 보였어요.

이렇게 스도쿠에 빈칸이 많을 때는 처음부터 꼼꼼하게 풀어야 합니다. 하나 틀리면 그 뒤로 줄줄이 다 틀리더라고요. 아이들 수학 공부하는 걸 보면 처음부터 정확하게 푸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하더라고요. 대강 훑어보고 풀면 실수가 나오는데 풀이 과정을 꼼꼼하게 적어가면서 풀면 정답률이 높으니까요. 그런 과정을 반복해서 풀다 보면 나중에는 푸는 속도도 빨라지고 정확성도 올라가지요. 아이가 스도쿠를 푸는 걸 보니 수학 문제 푸는 것과 마찬가지인 것 같아 보였어요. 스도쿠 퍼즐을 꾸준히 풀면 관찰력도 좋아지고,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풀어야 하니 두뇌 회전도 되더라고요.

쉬운 문제 어려운 문제가 번갈아가며 나오기 때문에 어린이 초보자들도 천천히 풀면 잘 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 어렵지 않은 편이라 어르신들 치매 예방용으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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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수학 만점왕 어린이 스도쿠 : 초급 (스프링) 초등수학 만점왕 어린이 스도쿠
베이직콘텐츠랩 지음 / 키즈프렌즈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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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스도쿠를 좋아해요. 스도쿠 책을 여러 권 구입해 보고 느낀 건, 자신의 수준에 맞는 걸로 해야 재미있게 끝까지 풀 수 있겠더라고요. 어린이는 어린이용 스도쿠 책을 추천합니다.

초등수학 만점왕 시리즈군요. 어린이 스도쿠는 초급, 중급, 고급 이렇게 3단계가 나와요. 스도쿠 입문하는 어린이라면 초급이 무난합니다. 총 200 문제가 나오니 스도쿠를 경험하는 분량으로 충분합니다. '우리 아이 수학적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워 주는 숫자 퍼즐'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오네요. 스도쿠는 어린이나 성인 모두에게 좋은 퍼즐이죠. 두뇌 회전에도 좋고 관찰력을 기르는 데에도 좋더라고요.




3*3 퍼즐, 4*4 퍼즐, 6*6 퍼즐이 나옵니다. 이 정도면 쉬운 단계죠. 이제 스도쿠를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책이니 문제를 풀기 전에 스도쿠 소개부터 합니다. 스도쿠를 푸는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네요. 잘 읽어보고 풀면 됩니다. 아이가 유치원 다닐 때 3*3 퍼즐을 풀면서 스도쿠에 입문했었는데 역시 쉬운 수준이죠. 이렇게 쉽게 시작해야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계속 도전할 수 있겠죠.


안을 훑어보니 마지막 단계인 6*6 퍼즐도 어렵지 않더라고요. 말 그대로 초급용이라는 수준을 벗어나지 않고 끝까지 쉽고 재미있게 풀 수 있도록 잘 만들었네요. 스프링 형식이라 한 장씩 뜯어서 가지고 다니면서 외출 시에도 조금씩 풀 수 있어요. 스도쿠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기 좋더라고요. 초급용은 유아나 초등 저학년용으로 좋을 듯해요. 다 풀고 나면 중급용으로 수준을 올려보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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