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급용은 6*6 퍼즐, 8*8 퍼즐이 나옵니다. 총 150 문제가 나오니 하루에 몇 분제씩 풀어서 두 달 정도 풀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 초급용은 참 쉬웠는데 중급은 처음부터 난이도가 좀 있더라고요. 책을 넘겨보니 6*6 퍼즐보다 오히려 8*8 퍼즐이 더 쉬워 보였어요.
이렇게 스도쿠에 빈칸이 많을 때는 처음부터 꼼꼼하게 풀어야 합니다. 하나 틀리면 그 뒤로 줄줄이 다 틀리더라고요. 아이들 수학 공부하는 걸 보면 처음부터 정확하게 푸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하더라고요. 대강 훑어보고 풀면 실수가 나오는데 풀이 과정을 꼼꼼하게 적어가면서 풀면 정답률이 높으니까요. 그런 과정을 반복해서 풀다 보면 나중에는 푸는 속도도 빨라지고 정확성도 올라가지요. 아이가 스도쿠를 푸는 걸 보니 수학 문제 푸는 것과 마찬가지인 것 같아 보였어요. 스도쿠 퍼즐을 꾸준히 풀면 관찰력도 좋아지고,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풀어야 하니 두뇌 회전도 되더라고요.
쉬운 문제 어려운 문제가 번갈아가며 나오기 때문에 어린이 초보자들도 천천히 풀면 잘 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 어렵지 않은 편이라 어르신들 치매 예방용으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