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가 필요 없는 평화로운 세상이 온다면 가장 좋겠지만,
당장 그럴 수 없다면 저는 여성도 남성도 원하는 경우 군대에 가는 평등한 세상을 꿈꿉니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 능력에 대해 의심받거나 제한당하지 않기를, 남성이라고 무조건 강인한 신체 능력과 폭력적인 분위기에 적응하도록 강요당하지 않기를, 그래서 성차별과 성폭력 걱정 없는 평등한 군대에서 함께 일할 수 있기를 말이죠.
그런 세상을 앞당기기 위한 특효약은 없을까요? 있습니다.
내 안에 자리한 ‘여자다움‘과 ‘남자다움‘이라는 편견의 벽을 허무는 연습입니다. 성 역할 고정 관념을 걷어 내고 ‘나다움‘을 찾아가려고 노력할 때 평등한 세상을 앞당길 수 있어요. - P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