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네가 생각하고 있는 걸 그대로 말해야지."
앨리스가 얼른 대답했다.
"당연하죠. 나는 적어도, 적어도 내가 하는 말 그대로 생각하고 있는걸요. 그 말이 그 말이잖아요."
모자 장수가 말했다.
"그 말이 그 말이 아니지! ‘내가 먹는 것을 본다.‘ 라는 말과 ‘내가보는 것을 먹는다.‘ 라는 말이 어디가 같아?"
3월의 토끼가 덧붙였다.
"내가 가진 것을 좋아해‘ 하는 말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가지고 있어.‘라고 말하는 것이 어디 같아?"
겨울잠쥐가 잠꼬대하듯 덧붙였다.
"나는 잘 때 숨을 쉬지.‘라는 말과 ‘나는 숨 쉴 때 잠을 자라는말이 어디 같아?" - P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