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립금과 굿즈의 유혹을 벗어날 수 없었다. 애써 굿즈가 떠 있는 컴퓨터 화면을 안 보고, 아직 읽지 않은 책들이 가득한 책장을 보며 마음을 다잡았지만 결국 굴복하고 말았다.
김애란 작가님을 좋아하긴 하지만 나의 심장은 굿즈에 먼저 반응했다.
뛰는 심장의 실행 계기를 만들어 준 적립금에 소소한 영광을 돌린다. 가벼워진 지갑을 붙잡으며 밝은 미소로 밀크티 한잔과 예쁜 굿즈를 보며 오늘도 소소하게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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