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농사를 짓기로 하고 시골로 이사한 우리 엄마!하지만 우리 엄마는 도시 엄마. 농사를 지을 줄 모르는 우리 엄마!뾰족구두 신고 숟가락으로 땅을 고르는 우리 엄마. 어쩔 줄 모르는 우리 엄마가 외친 말"엄마! 도와줘"엄마는 참 잘한다. 그런데... 나도 엄마다.참으로 희한하긴 하지만 말이다. 그림책 속 엄마들은 어려운 일이 닥칠 때마다 "엄마! 도와줘"를 외친다. 그러면 어디선가 나타나는 우리 엄마들. '엄마'라는 단어 속에는 희망과 안도감이 숨겨져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