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덤이다! 구더기가 끓는 무덤이다!’ - P695
‘공동 묘지다! 공동 묘지 속에서 살면서 죽어서 공동묘지에 갈 까봐 애가 말라하는 갸륵한 백성들이다! ’ - P698
‘공동묘지 속에서 사니까 죽어서나 시원스런 데 가서 파묻히겠다는 것인가? 그러나 하여간에 구더기가 득시글득시글하는 무덤 속이다. 모두가 구더기다. 너두 구더기, 나두 구더기다. - P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