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의 시대 한길그레이트북스 12
에릭 홉스봄 지음, 정도영.차명수 옮김 / 한길사 / 199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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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의 혁명은 시민사회의 발달을 마련해주었다. 그러나 그것이 그냥 얻어진 건 아니다. 여러 사람의 피와 눈물로 된 것이다. 어쩌면 한국이 민주주의가 정착하지못하고 혼란스러웠던 것도 당연한지 모르겠다. 댓가없이 그냥 외국의 근대산물인 민주주의를 받아들였으므로 ..자유에는 댓가가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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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굽은 팔 - 굽은 세상을 펴는 이재명의 삶과 공부
이재명이 말하고 서해성이 쓰다 / 김영사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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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다음 대선에는 정직하고 신실한, 국민의 편에 설 사람을 원합니다.이분이야말로 소시민의 편에 설 적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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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믿음의 글들 9
엔도 슈사쿠 지음, 공문혜 옮김 / 홍성사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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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은 불행앞에서  흔히 신을 원망한다.하지만 원망않는 사람은?그들은 고결하고 순결하기만 한 사람들이라 그런가?소설을 보면 결코 아니다.초대 카톨릭 신자들도   인간적 고뇌와 갈등을 겪었다.누가 살고프지 않겠는가?
  고문과 생명을 담보로 순교의 갈림길에 선 이들에게 살고픈 마음이 없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현대인들과 비교되는 것은 그들의 선택이다.배교하면 살수 있었다.하지만 그들은 신앙과 양심을 택했다.
  신은  인간이 신앙을 위해 생명을 버리기보다 배교하더라도 살아남기를, 신앙자체는 인간을 위해  존재하기를 바란다고 작자는 말한다.
후미에를 거부하는 신자들의 마음에 나를 밟고 지나가라는 말씀은 자신을 희생한 주님의 삶이다.

하지만 현대에 이런 신앙인이 있는지 묻고 싶다.특히나 사비투성이의 한국에 참신자가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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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것들의 목록 창비시선 404
이정록 지음 / 창비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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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살기가  참 힘들다.어린 시절의 순수한 기억은 어디론가 흘려버리고  나이는 먹고 부조리에도 불의에도 덤덤한   상태가 되어버렸다 .누구의 분노도 억울함도 한낱 무심히 남의 일처럼 귓전을 지나간지가 십수년...분명히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소중하고 영혼만큼 순수한 것들이 있다.시인은 구절구절마다 인간의 그런 애틋한 기억을 일깨우는 호소를 한다.돌이켜보면 사춘기시절.그리고 아직 학교를 졸업전  사회에 발을 내딛기전 나에게도 그런 여린 감성이 있었다,한번쯤 자신을 돌아보고  내가 지금 어디쯤  와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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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록 2017-02-01 0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감사합니다.
새해에는 창비에서 청소년시집으로 만나겠습니다.
온정을 담아주셔서 든든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이정록 두손.
 
그림의 맛 - 셰프가 편애한 현대미술 크리에이티브
최지영 지음 / 홍시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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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네요.음식과 미술이 이토록 가까운 줄 몰랐네요.세프의 부엌도 예술가의 공방처럼 쓸 수있구나.흔한 요리의 재료가 미술과 이리 긴밀하다니..작자가 세프라 그런지..어렵게만 여겨지는 현대미술의 개념에 쉽게 접근하도록 도와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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