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군이야말로 유럽역사를 이해하는 핵심이다. 미친듯 성지회복을 위해 모여든 기사들이 남긴 자취..성지 원정의 목적지였던 예루살렘에서 시작해, 그리스 로도스섬의 성벽 도시, 십자군 기사단이 최후를 맞이한 몰타까지 그 흔적은 지금도 도처에 남아 있다. 십자군의 흔적이 남아 있는 요르단의 암만, 제라시, 페트라 와 로도스, 보드룸, 몰타, 이스라엘의 예루살렘 등을 여행하며 저자는 그곳의 역사와 문화를 통해 여행하며 소개한다.왜 지금도 종교로 전쟁의 발단이 되는가?여정을 따라가면서 알것같다.이 지역들은 모두 중세 십자군이 주요 원정 지역으로 중세 유럽의 유적이 많이 남아 있다. 거기다 중세 유럽의 유적뿐만 아니라 유대인, 아르메니아, 무슬림 등 다양한 종교적 민족적들의 문화와 풍습의 생활도 음미한다. 때로 그리스와 로마 시절의 유적도 있어 시대와 지역이 뒤섞인 다채로운 경험을 한다.코로나로 방콕 3년에 앉아서 중동여행이 가능하다.
작자가 바이크를 타고 유라시아 대륙 5개국 횡단을 한 여행기.근래 러시아라면 알러지를 일으키는데 읽어보니 유라시아여행도 할만하다. 목적지 치타까지 가는 길은 무려 2,000km, 게다가 그 길이 온통 비포장도로였다.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가 450km인데 그 거리를 4번이나 왕복할 길이 모두 흙길이었던 것이다. 비맞고 바람맞고..원래 비포장도로를 할리데이비슨을 타고 달리다보니 하루하루 .속출하는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고, 부상자가 속출한다. 작자는 다행이도 사고를 피할 수 있었지만 일부가 결국 한국으로 돌아간다.하지만 그에겐 이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가야 할 이유가 자기 자신과의 약속 때문이다. 사막 한가운데서 죽음과 싸우며, 그는 생각한다. 무사히 돌아오면 심장병 어린이의 수술비를 돕겠다는 약속.온갖 사건사고가 생긴다.조선족식당에서 사기당한일부터 러시아장군의 생각지않은 환대까지 ..지은이가 찍은 각 국가들의 다양한 풍경과 사람들이 다양하다. 그가 달리는 그 여정을 따라가면서 웃고, 놀라고, 여행의 희노애락이 넘친다.
박물관유물사진이라..! 고대세계의 생활을 담은 생생한 유물들은 고대 이집트의 유물이 그 자체로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것들은 고대 이집트의 역사뿐아니라 고대 이집트인들의 예술적 창조성과 역사의 문명을 알리는 창조물이기 때문이다.부장품과 예술품 ,도기 ,석기 ,조각들.! 나일강의 축복인 이집트인들의 삶을 보는 듯하다 . 오천 년에 이르는 고대 이집트 예술은 복잡하고 스스로 발달시킨 신앙들과 관습들의 산물이다. 고대 이집트인들의 삶이 어떠했는지, 그들은 어떻게, 그리고 왜 그런 독특한 신화적 문화를 발전시켰을까? 이 책은 고대 이집트 삶의 모든 영역들로부터 폭넓게 가져온 유물들을 살펴봄으로써 새로운 여행을 하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