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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랑 놓치지 마라 - 수도원에서 보내는 마음의 시 산문
이해인 지음 / 마음산책 / 2019년 11월
평점 :
품절
수도자고 수녀가 쓴 시들이라지만 이런 사랑은 흔한 사랑이 아니다.대개 이성간의 사랑은 숙주에 기생하는 미생물처럼 상대의 감정에 편승하여 경쟁상대내지 한눈판 상대를 악용하는 잘못된 사랑이 흔하다.하지만 내용을 읽으면 이런 사랑은 상대의 이용을 권하는게 아니라 순전히 자신에대한 사랑이다.
어떻게 보면 이들은 인간관계서 서로에게 받은 받은 상처가 쌓여있다.좋은 역활을 하는데도 원수내지 껄끄러운 상대가 되온 지 오래다.결과적으로 감정의 역습은 내면의 상처들의 출현으로 나타났다.상대에게 식상한 감정이 오랜 돼 문제가 되가는데 늘 괜찮다고 말하며 아무 일 없는 듯 살아왔지만 실상은 그렇지않다.더 악화되기전 치료해야하는데 쓸 약이 없을 지도 모른다.
사람이란 손해도 감수하고 살아야하는데 100%로 손해안보겠다고 온갖 기를 쓰다가 환란을 초래하고 만다 .
이 책은 다양한 감정에서 상처받은 개인의 내면을 소개해서 사랑의 세계를 다시금 돌아보게한다.
이유없이 사람들이 밉다고하는데 작자는 이유없이 미워하는 짓 좀 그만하고 세상과 좀 평화롭게 살아보자고 호소하는 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