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자의 이번 일정은 중국지방에서 조선에 끼친 문화의 자취를 찾는 여정이다.그중에도 석굴과 절들 원림등 건축과 불교유산위주로 문화교류의 발자취를 찾는다.
우리 조상이 개척한 도자기가 화려하고 아름답지 못하다고 주눅들거나 경복궁을 자금성에 비할 바 아니라고 폄하할 것없다.중국이 대국이라고는 하지만 자연환경과 인구가 여러수십배로 다양하니 다양한 문화를 가질만한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우리는 우리대로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 되는 거니까. 혼자 힘으로 교류없이 독자적인 문화로 발전할 수 있는 나라가 몇이나 되었을까?
중국의 문화가 너무 화려해 우리나라문화가 싱겁기까지하다고 할 필요없다고 작자가 충고한다.문화란 환경과 교류하면서 발전해가는 거니까.. 이책을 읽으며 중국에 뿌리깊은 불교와 유교문화가 조선에 와서 다양하게 변화한 자취를 음미할 수 있다고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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