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싫어서 (워터프루프북) 민음사 워터프루프북
장강명 지음 / 민음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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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아무리 불평해도 한국인은 한국서 사는게 편하다하다. 이민간 타국의 땅이  화려하고 미래가 창창해보인해도 남의 나라다.심지어 교포기리 사기치고 백인들에게 아시안계라고 차별당하고 되돌아오는 이들까지 있다. 그런데도 젊은이들은 고생을 마다않고 떠나려한다. 외국으로 가면 미래와 희망이 있단다.꿈을 꿀 수있다는 것만으로도 밋밋한 한국인들의 삶에 비할 바없이 사치스럽다.

 심지어 한국의 젊은이들이 삼포세대이라고 하는데 주인공은 과감히 회사를 박차고 호주로 떠난다.다소  무모하기 짝이없다.

그의 꿈이 너무 화려해  평범한 소시민이 내가  싱겁기고 초라하기까지하다. .

그런데 이런 결과를 초래한 건 기성세대들이였다.분명 우리 기성세대들이 젊은이들보다  재주가 더 뛰어나고 학식도 있었으리라.하지만 젊은이들은   부동산거품과 황금만능주의 성차별을 싫어하고  구미의 자유로운 문화를 동경한다.호주는 확실이 주인공에게 기회의 매력적인 땅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민자들도 현지인들에 비해 회최하층일을 하는 외국인이었다. 그나마 민주주의라는 제도아래 그를  끌어당긴 호주가  주인공에게 신세계를 보여주고 고생스러워도 낭만을 만끽하며 자신의 결정을  치욕스런 실수라고 생각지않는 객기도 있다.

젊은이들의 말을 들어보자 .그들은  기본적으로 실용적 사고와 지식을 존중한다.눈치보며 살고 체면에 매여 결혼과 출산도 꺼리는 한국이 싫단다.

 이민자들의 문화도 다문화로 간주하여 한국뿐 아니라 선진국도 융화와 동화를 바란다.이런 문화란 교류하며 발전한다고하는데 젊은이들은 확실히 그들의  외래문화및 선진문물의 사고방식 수용에 적극적이다.

 이민전문주식회사..신문지상에 오르내리는 말들이 다 이런 세태를 반영하는 소설을 만들어내는구나..신세계의 동경을 향한  꿈에 그의 젊은 패기가 부러움을 느끼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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