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해지는 뇌 과학 독서법 - 뇌과학자가 밝히는 독서를 통한 두뇌 개발법
김호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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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지 환경이 중요하듯이 독서에 길들여지기 위해서는 주변환경을 바꾸는게 중요하지 않을까싶다.

나의 경우 평소 독서를 많이 하려고 노력하면서 다양한 책을 모으다보니 집 책꽂이에는 정말 다양한 책이 수두룩하게 쌓여있다. 이렇게 많은 책이 쌓여있는 곳에 노출되어 있다보니 항상 책을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갖지 않을수 없다.

그래서 항상 최우선 순위로 아무리 바쁘더라도 하루에 1시간은 독서하는데 투자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독서는 간접적으로 누군가의 지식을 훔칠 수 있는 정말 유용한 도구이다. 

하지만 독서를 많이하면 아는 것은 많아 질지 몰라도 뇌가 좋아진다는 사실은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독서가 뇌를 좋아지게 한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어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책에서는 천재가 되어 인생이 아니라 세상을 바꾼 거장으로 

정약용, 세종대왕, 레오나르도 다 빈치, 존 스튜어트 밀,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워런 버핏, 벤저민 프랭클린, 

토머스 에디슨 등을 들고 있는데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어마어마한 독서량이라고 말한다.


또한 꾸준한 독서는 우리의 몸과 마음을 성장시킨다고 책에서는 말한다. 

책에서는 독서는 우리의 뇌를 지적으로 탁월하고 창의적인 뇌로 바뀌게 하고,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업적을 남기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말하면서 

이 책이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뇌도 더 똑똑한 뇌로 바꿀 수 있는 비밀을 밝혀줄 것이라고 말한다. 


책의 구성은 총 8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파트1에서는 잠자는 뇌를 깨우기, 독서에도 시기가 있다, 독서로 뇌를 활용하라 등 독서가 어떻게 뇌를 변화시키는지에 대해 소개하고 파트2에서는 세종대왕, 레오나르도 다빈치, 정약용 등 독서로 천재가 된 사람들에 대해 소개한다.

그리고 파트3에서는 핀란드, 영국, 독일, 일본 등 독서를 통해 강대국이 된 나라들에 대해 파트4에서는 소리 내어 읽기의 비밀, 책 읽기와 뇌의 비밀, 책 읽어 주기의 힘, 천채를 키우는 독서법 등 천재를 만드는 독서의 비밀에 대해 파트5에서는 똑똑한 뇌 만들기, 질문하며 읽는 독서의 기술, 삶의 비전과 목표를 위한 독서의 기술 등 독서 두뇌 혁명에 대해 소개한다. 그리고 파트6에서는 독서로 천재가 된 교사들, 벤저민 블룸의 대담한 상상, 미래학자들이 말하는 복합사고력 개발법 등에 대한 독서 두뇌 혁명을 파트7에서는 평생 독서 시간 10개월 뛰어넘기, 뇌를 변화시키는 위대한 부모, 똑똑한 아이로 키우는 부모 독서법 등 독서 두뇌 혁명을 마지막 파트8에서는 미라클 모닝 독서, 숙력된 독서가의 뇌, 뇌가 좋아하는 것등 뇌를 춤추게 하는 미라클 모닝 독서에 대해 소개한다. 


특히, 책에는 위대한 인물들이 세상을 위해 살았던 이야기, 사랑으로 세상을 구하고자 했던 이야기, 민족과 국가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이야기, 자신이 공부하고 연구한 결과를 밝히는 이야기 등 세상을 앞서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은데 이러한 책을 아이들이 읽는다면 자신의 삶을 성찰하게 되고, 삶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여 앞으로 이루고 싶은 꿈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 그리고 책을 많이 읽는 아이들은 생각이 깊고 유연하기 때문에 꿈도 성장하게 된다고 말한다. 


또한 책에서는 최고 수준의 독서 방법으로 신토피컬 리딩을 들고 있는데 이는 동일 주제에 대하여 여러 책을 읽고 비교와 대조를 통해 이해를 심화시키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즉, '주제별 통합 독서'를 말하는 것으로 하나의 관심 주제에 대해서 여러 권의 책을 찾아서 읽어 가는 방식으로 한 주제에 대해 많은 책을 찾아서 읽게 되면 자연스럽게 내용을 반복하고 확장하는 읽기가 되기 때문에 가장 좋은 독서법이라고 책에서는 말한다. 


지금까지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다양한 책을 읽으며 독서해왔는데 

이 책을 통해 한 주제에 대해 다양한 책을 읽는 것이 사고의 확장을 넓히고 뇌를 더 활성화 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고나서는 그저 다양한 책을 읽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한 주제에 필요한 다양한 책을 읽는 방향으로 독서법을 바꾸어야겠다는 생각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앞으로는 이 책에서 말하는 효율적인 독서법을 통해 독서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독서를 통해 뇌 속 화학반응을 일으켜 유연하고 똑똑해질 수 있는 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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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에듀윌 주택관리사 2차 회독 기출문제집 - 주택관리관계법규, 공동주택관리실무 2020 에듀윌 주택관리사 기출문제집
윤동섭.김영곤 지음 / 에듀윌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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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2020 에듀윌 주택관리사 1차 기출문제집을 리뷰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2차 기출문제집을 리뷰해볼까 합니다. 책 첫장을 펴보면 시험장까지 가져가는 회독 기출문제집 오답노트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여기에서는 본 교재로 학습하면서 정리할 필요성이 있는 부분을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헷갈리거나 자주 틀리는 문제를 이 오답노트를 통해 잘만 정리해둔다면 시험 막바지에 정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시험에서 기출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출문제만 제대로 파악하고 정복만 한다면 어떤 어려운 시험에서도 결코 불합격하는 일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번 2020 에듀윌 주택관리사 2차 기출문제집은 문제편과 해설편 2파트로 나뉘어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에서는 최근 7개년 기출문제를 수록해두고 있어 출제경향과 패턴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실전처럼 연습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정된 법령을 완벽하게 반영하여 시험 문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저는 특히, 이 책에서 꼼꼼한 해설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해설편에서는 채점 전에 각 회차별 응시자와 과락자 수, 전체 평균, 합격자 평균과 시험 총평을 통해 해당 시험의 난이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에듀윌 2020 기본서 목차를 기준으로 카테고리를 삽입하여 기본서와 연계하여 효율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도 있는데 기본서를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된 이 카테고리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한 주택관리관계법규 기출문제 중 푸는 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거나 풀기 어려운 문제에는 '고난도' 표시를 해둠으로써 문제를 더욱 꼼꼼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두었다는 점도 돋보였습니다. 


이번 2020 에듀윌 주택관리사 2차 기출문제집도 1차 기출문제집과 마찬가지로 역시라는 감탄사가 나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역시 에듀윌은 해설면에 있어서는 결코 따라올 자가 없을 정도로 정말 꼼꼼하게 잘 정리해서 구성해두었다는 것을 이번 책을 통해서도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해설에 있어서 주요내용에 대해서는 밑줄표기가 눈에 띄었으며 1차 기출문제집에 두께는 약간 얇게 구성되어 있다는 부분이 책을 보면서 눈에 띄었던 거 같습니다. 


기출문제집은 뭐니뭐니해도 빠르게 많이 회독하는게 관건인데 책에서는 들어가기에 앞서 1회독, 2회독, 3회독에 필요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부분이 가장 돋보였습니다. 그렇기에 책에 수록된 7개년 기출문제집을 3회독 TIP을 통해 잘만 활용한다면 짧은 시간내에 7개년 기출문제를 빠르게 숙지할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해 2020년 시험부터 상대평가로 바뀌어 난도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택관리사 시험에서 합격하기 위해서는 기출문제를 여러번 반복하는 것만이 시험에서 빠르게 합격할 수 있는 지름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 7개년 기출문제를 3회독 TIP을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해 나간다면 올해 시험에서도 충분히 합격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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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에듀윌 ERP 정보관리사 생산 1급 - ERP 정보관리사 대비, FINAL 핵심노트, 실무 기초 특강 제공 2019 에듀윌 ERP 정보관리사
최주영 지음 / 에듀윌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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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ERP 정보관리사를 준비하려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반드시 에듀윌 ERP 정보관리사 교재로 단기 합격을 노려봐야겠습니다. ERP 정보관리사 시험은 회계/인사/생산/물류 총 4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중 오늘은 ERP 정보관리사 생산 1급에 대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에듀윌 ERP 정보관리사 생산1급은 출제될 내용만 담아 단기에 합격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 첫장을 펴면 시험 막바지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각 챕터별 중요 내용과 단답형 및 O/X 문제를 담은 작은 FINAL 핵심노트가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작고 얇아서 시험 막바지에 부담없이 주요 내용을 빠르게 정리할 수 있을 거 같아서 좋아보였습니다. 


특히, 에듀윌 ERP 정보관리사의 가장 큰 장점은 이 책으로 독학도 가능하도록 에듀윌만의 무료특강을 제공하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에듀윌 무료특강에서는 다음의 3가지를 제공합니다. 

첫째는 실무 프로그램 설치부터 백데이터 복원까지 수험생이 가장 어려워하는 실무의 기초를 알려주며 둘째는 쉽게 점수를 확보할 수 있도록 경영혁신과 ERP의 개념을 셋째는 최신 기출문제 1회분의 해설특강을 무료로 제공하여 출제유형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렇기에 이 책과 무료특강을 적절히 활용하면 ERP 정보관리사 생산 1급의 단기 합격은 독학으로도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019 에듀윌 EPR 정보관리사 생산1급의 구성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론을 챕터별로 정리하여 한 눈에 볼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주 출제되는 유형을 파악하기 쉽도록 기출문제를 단원별, 비슷한 유형별로 수록해두어, 반복적인 문제풀이를 통해 저절로 문제를 외울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ERP정보관리사는 프로그램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ERP 프로그램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교재에서는 실무 연습문제를 통해 각 메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ERP 프로그램을 순서대로 구성하여두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여러 기출문제를 수록하여 출제경향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각 문제별 상세한 해설을 통해 부족한 부분은 보충하고 다시 복습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번 2019 에듀윌 ERP 정보관리사 생산1급을 보면서 책은 얇지만 속은 꽉찬 교재가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왔던 ERP 정보관리사 생산1급도 이 책 한권이면 빠르게 합격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ERP 정보관리사를 준비하시고자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에듀윌 ERP 정보관리사 교재와 무료특강을 적절히 활용해 보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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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사람은 알기 쉽게 말한다 - 쉽고 정확하게 설명하는 7가지 법칙
이누쓰카 마사시 지음, 장은주 옮김 / 현대지성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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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을 처음 보고나서 책 속 내용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혹시 '지식의 저주'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지 모르겠다. 

'지식의 저주'란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상대방도 당연히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하는 착각에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잘 아는 것과 잘 가르치는 것은 별개인데 사람들은 가끔 이를 같은 것으로 착각하곤 한다. '지식의 저주'에 잘 빠지는 사람들은 주로 교수, 선생님 등 누군가를 가르치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듣는 사람이 어느 정도 알고 있다라는 착각 속에서 수업을 진행하다보니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 사이에 연결고리가 형성되지 않는 '지식의 저주'에 곶잘 빠지기 때문이다. 가끔 인강이나 학원 수업을 통해 강의를 듣다보면 강사의 입에서 '이해했죠?'라는 말을 심심찮게 들을 때가 있다. 이는 소위 가르치는 사람이 자신이 잘 가르치고 있다라는 착각에 빠져 하는 말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의 저자도 한때 어려운 내용을 더 어렵게 설명하는 꽉 막힌 입시학원 강사였다고 한다. 그때 당시 저자는 나름 열심히 설명했다고 하는데 왜 학생들은 이렇게 간단한 것도 이해하지 못할까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소위 '지식의 저주'에 빠졌던 것이다.  


나와 상대방 사이에 지식 또는 이해도의 차이가 생겼을 때, 설명으로 그 차이를 좁히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할까? 책에서는 설명하는 사람은 반드시 '이해의 계단'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책에서는 이해한다는 것은 지식의 네트워크화다라고 말하면서 새로운 지식을 상대방의 지식과 연결하고, 그 연결한 지식에 또 새로운 지식을 연결해야 한다라고 말한다. 


본인의 설명을 상대방이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것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다라고 책에서는 말하면서 그 원인으로 다음의 3가지를 뽑는다. 


원인1. 상대방이 들을 자세를 갖추지 않았다.

원인2. 본인이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원인3. 상대방의 지식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이해한다는 것은 이 원인을 해결하고 지식을 연결하는 것의 반복이라고 한다. 

그리고 상대방의 머릿속에 남는 알기 쉬운 설명을 하려면 새로운 정보가 상대방의 머릿속에 연결되기 쉬운 상태인지부터 파악해야 한다라고 말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쉽고 정확하게 설명하는 7가지 법칙 IKPOLET법을 이 책 전반에 걸쳐 소개한다. IKPOLET법은 7단계의 설명 포맷으로 각 단계의 알파벳 머리글자를 따와 만든 명칭으로 다음과 같다.


1단계. 흥미를 끈다. Interest

2단계. 상대방의 수준을 파악한다. Knowledge

3단계. 목적을 제시한다. Purpose

4단계. 큰 틀을 제시한다. Outline

5단계. 연결한다. Link

6단계. 구체적인 사례와 증거를 제시한다. Embodiment, Example, Evidence

7단계. 전이한다. Transfer


책은 이 IKPOLET법의 각 단계를 제2~8강에 걸쳐 하나씩 자세히 설명하고 있지만

저자는 이 단계를 반드시 순서대로 밟을 필요 없이 건너뛰거나 교체해도 상관없다고 한다. 기억해야 할 중요한 사실은 쉽고 정확한 설명에는 '포맷'이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책은 각 챕터에 걸쳐 위의 7단계를 설명하는데 있어 다양한 그림과 함께 각 단락이 끝날 때마다 '즉시 효과를 볼 수 있는 한마디'도 제공하는데 상대방과 대화할 때 활용하면 괜찮겠다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한때 화학 강사여서 그랬는지 몰라도 책의 내용을 너무 과학적인 틀에 맞춰 이해시키려는 듯해서 가끔 이해도 측면에서 갸우뚱 거리기도 했다. 하지만 책 전반적으로 놓고보면 페이지 수나 사이즈, 글과 그림이 적절히 혼합된 내용 구성은 이 책을 부담없이 가볍게 읽기에 좋았던 거 같다. 지식의 저주에 빠지지 않고 상대방이 알아듣기 쉬운 언어로 말하는 방법을 익히고자 한다면 이 책에서 제시하는 IKPOLET 7단계를 이해하고 이를 적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https://blog.naver.com/luckyunmin/2217544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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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부동산 관리기법 - 부동산투자의 성공은 부동산관리에서 시작된다
이정찬 지음 / 텔루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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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부동산 관련 서적에 대해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다가 최근 임대차 관리에 필요한 몇몇 부동산 정보를 접하면서 부동산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시중 서점에 가면 가장 먼저 부동산 관련 서적에 눈길이 가곤 했는데 그 수많은 부동산 관련 서적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내용도 천차만별이고 복잡하여 어느 책을 봐야하는지 도저히 감을 잡을 수 없을 때가 많았다. 


그렇기에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에도 그 수많은 부동산 서적 가운데 하나가 아닐까하는 색안경을 끼고 들여다 본 것도 사실이다. 책 제목만 놓고보면 왠지 딱딱하고 원론적인 부동산 관리에 대해 이야기를 할 것 같은데 사례 중심이라 이해도 측면에서 상당히 좋았던 거 같다. 이 책은 매매부터 임대차계약 그리고 부동산 사기까지 20년 넘게 부동산 관련 일을 해 온 저자의 부동산 관리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에는 부동산 투자에 관한 내용도, 부동산을 통해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해서도 다루지 않는다고 말한다. 단지 이 책에는 은퇴 후의 안정된 생활과 노후를 위한 항목별 부동산 관리기법, 부동산 사기사건, 예방법만을 심도있게 다룰뿐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 책이 어느 부동산 투자기법을 설명하는 책보다 더 안전하게 내 자산을 지킬 수 있는 신뢰감이 들었던 거 같기도 하다. 




이 책은 저자가 20년 넘은 세월 동안 부동산업에 종사하며 겪었던 경험들을 바탕으로 한 실전 모음집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는 각종 부동산 실전사례가 약 50여개 정도 수록되어 있고 사기사건 등에 휘말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성공사례보다는 실패한 사례를 많이 수록해두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대부분 부동산 책들이 부동산 투자 성공 노하우에 집중할 때 이 책은 반대로 실패 사례를 통해 부동산 관리에 있어 실패하지 않는 방향에 집중한다. 그렇기에 이 책에서 가장 많이 다루고 있는 부분도 주의사항과 예방법이고 이러한 다양한 실패 사례만 나열해서 보는 것만으로도 앞으로 부동산 관리에 있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건 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은 모두 10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동산 관리의 필요성과 임대 및 임차 관리기법, 매도와 매수 관리기법에 대해 깊이있게 분석하여 다루고 있다. 그리고 일반인들과 공인중개사들이 필히 알아두어야 할 부동산계약서 작성방법과 주의사항들에 대해서도 상세히 다루고 있다. 또한 수익형 부동산과 오피스텔의 관리기법, 전원주택 관리기법을 실전 사례들과 부동산 사건사고와 사기사건들의 유형 및 예방법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다루고 있다. 




특히, 해당 사안이 발생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부동산을 절차에 따라 일어나는 순서대로 정리하여 두고 있는 부분이 상당히 좋았다. 또한 저자의 20년 부동산 경력 노하우가 그대로 반영된 듯 딱딱하고 어려운 용어의 나열보다 정확한 이해와 설명을 위한 간략한 법 조문 제시 후 해당 사례를 통해 마무리하는 형식은 이해도 측면에서 상당히 의미있게 다가왔던 거 같다. 하지만 한 가지 의아했던 부분은 몇몇 단락에서 단락이 끝날 때마다 건물 관련 흑백사진을 제공하고 있는데 사진이 없어도 본문 내용 이해에 전혀 지장이 없음에도 굳이 사진을 포함한 이유를 모르겠다. 부동산 책이라 사진이 필요했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오히려 없는 것만 못했던 거 같다. 하지만 이 부분을 제외한 이 책의 구성이나 사례중심의 내용은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무엇이든 모르면 손해를 보고 알면 손해를 보지 않는다는 말처럼 당장은 나에게 불필요한 지식처럼 느껴질지라도 조금씩 관심을 갖고 미리미리 준비하다보면 향후 손해는 보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거라 생각한다. 특히, 작은 돈이 아닌 수 천에서 수 억원이 오고가는 부동산 거래에 있어서 만큼은 미리 알아보고 공부하여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손해로부터 나 자신과 가족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길러두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이 부동산 관리기법의 첫걸음으로서 부동산관리에 필요한 실무 지식을 익혀나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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