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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엔 너무 젊고 살기엔 너무 가난하다 - 행복한 부자가 되는 사칙연산의 비밀
김남순 지음 / 북스코리아(북리그) / 2019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사실 저는 이 책의 표지와 제목만 봤을 때는,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같은 에세이 인줄 알았는데요. 놀랍게도 이 책은 경제경영 분야의 책입니다.
먼저, 저자 소개를 하자면 이 책의 저자는 대학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하고 첫 직장도 건설회사에 입사했는데, 입사 6년 차에 회사가 망해서 위기가 닥쳤지만, 좌절보다는 이 참에 인생의 핸들을 돌려보자고 생각해서 정말로 좋아하고 열정을 다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은행에 입사하게 됩니다.
그렇게 16년 동안 은행과 증권사를 거치며 금융인의 길을 걸었습니다.
그리고 46세, 퇴직 이후의 삶까지 보장해줄 순 없다고 생각해서 억대연봉을 받던 증권사의 임원 자리를 과감히 박차고 나와 경제연구소를 차리게 됩니다. 이 저자를 통해서 역시 자신이 좋아하고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부자가 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수입은 늘리고, 지출은 통제해서, 그 차액을 불려 꼭 필요한 곳에 잘 나누어 사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부자가 되는 방법을 사칙연산에 대입해서 생각하는 것이 특이하고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을 잘 알지만, 모두가 부자가 되지 않는 이유는 실행을 하지 않아서입니다. 부자와 부자가 아닌 사람의 차이는 실행의 여부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겼습니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더하기, 빼기, 불리기, 나누기, 챙기기의 5장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재테크 초보자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어떤 상품을 가입해야하는지 제안하는 책이 아닌 기초부터 튼튼한 재테크 마인드를 갖게 도와주는 가이드 같은 책입니다. 저는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많은 재테크 책을 읽어 왔지만, 마인드셋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돈의 속성'을 알아야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돈의 속성을 배우고 활용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