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심리학 / 힘겨운 세상에 도움이 되는 심리 테라피
이 책의 저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의학박사이다. 요즘 세상은 너무 힘들다. 돈 벌기는 힘들고, 경제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인간관계는 지치고 힘들다. 어렵고 힘든 시기에 이 책을 읽고 치유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총 4가지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는데, 첫 파트부터 흥미로웠다. 첫 파트의 제목은 '솔직히, 돈은 중요하다' 이다. 이토록 현실적인 제목이라니, 정말 흥미로웠고 재미있었다. 가난해도 마음만 부자면 된다고들 하지만, 노후에는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사람이 더 행복하다고 느낀다고 한다. 돈이 많다고 꼭 행복한 것은 아니겠지만, 돈이 없으면 행복하기 힘든 것은 사실이다. 위기에서 버틸수 있게 해주는 것도 돈이다.
돈으로 행복을 사는 방법은 물건보다는 경험에 투자하는 것이다. 이 말에 나도 전적으로 동의한다. 물건을 살 때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한다. 잠시동안 행복할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경험에 투자하는 것이 오히려 더 행복이 오래갈 것 이다. 그래서 나도 명품가방 보다는 해외여행을 자주가는 편이다.
언어폭력은 살인이다. 나도 예전 회사에서 상사의 언어폭력에 시달린 적이 있었다. 정말 안당해본 사람은 모를 것이다. 이 책은 말한다. 나쁜 상사 밑에서 일하면 심장병도 잘 생기고, 조기 사망 위험도 커진다고 한다. 그래서 힘 있는 자가 입으로 휘두르는 폭력은 살인이다. 나쁜 상사들이 이 책을 봤으면 좋겠다..
요즘 다들 너무 힘든 것 같다. 물론 나도 힘들다. 힘들 때 좋은 책은 많은 위로가 된다. 그래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잠시라도 일상을 벗어나서 이 책을 통해 심리테라피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