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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가 풀리는 태도의 힘 - 나를 지키면서 남과 잘 지내는 33가지 방법
사토 야마토 지음, 김윤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학창시절부터 사람과의 관계는 어렵다고 느끼곤 했었다. 예민한 사춘기 시절, 친구관계가 전부였던 시절. 친구들과 갈등이나 트러블이 있을 때마다 괴로웠다. 학창시절에는 어른이 되면 이런 고민을 하지 않을 줄 알았다. 하지만 어른이 되었어도 인간관계는 정말 힘들다.이 책은 총 3장으로 크게 나누어져 있다. 총 33가지의 인간관계 방법이 나와있다.밤이 되면 사람은 '비극의 주인공'이 되기 쉬운 법이다. 밤만 되면 센치해진다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괜히 밤에는 외롭고 울적하고 우울한 기분이 들 때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밤에는 작은 문제도 크게 보이기 마련이다. 밤에는 차라리 아무 생각도 하지 말고 빨리 잠자리에 드는 것이 상책이다. 감정은 시간대에 지배된다는 사실을 이해하자.때로는 '무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상처받을 바에는 무시하는 편이 자신을 지키는 일이다. 견디기 어렵다면 그 관계를 끊어도 좋다. 저자는 감정을 허무하게 낭비하고 싶지 않다면 '무시'라는 사고를 받아들이라고 한다.
좋은 인상을 주는 2가지 방법
① 자신이 실수했을 때는 작은 성의를 보이며 사과한다.사과는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예를 들면 약속시간에 늦었다면, 캔커피 같은 작은 성의라도 준비해 가서 미안한 마음을 함께 정하는 것이 좋다.
② 사소한 배려를 의식한다.옆에 야근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도 정시에 퇴근하기보다는, 시간 여유가 있다면 '난 일이 일찍 끝났는데 조금 도와줄까?'라고 묻기만 해도 상대가 감정이 상하는 일을 방지하게 된다. 사소한 배려는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준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당신은 YES 맨 인가? 남의 부탁을 너무 잘 들어주지 마라. 지나치게 마음 좋은 사람은 어느 날 갑자기 미움을 받게 되기 마련이다. 특히 가깝고 오랜 관계야말로 위험하다.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맺으려면 적당한 거리감을 유지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인사는 상대에게 어필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고작 인사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인사 한마디가 그 사람의 이미지를 좌우한다. 그만큼 인사는 중요하다. 이 밖에도 인간관계를 잘 풀리게 하는 방법들이 많이 나와있다. 인간관계가 힘들어 고민인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책의 내용 중 중요한 부분에는 형광펜으로 색칠한 것처럼 줄이 쳐있어서 더 집중해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에서 배운 관계의 팁으로 앞으로는 어려운 인간관계를 잘 개선해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