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통트기 

오늘도 수고한 나를 위한 토닥토닥


  고등학교 때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다. 하지만 막상 어른이 되고 사회에 나와 직장을 다녀보니 학생때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세상 사는 것은 내 마음 같지 않고, 똑같은 일상이 반복된다. 아침7시에 일어나 9시까지 출근하고 6시면 퇴근을 해서 집에 돌아오는 매일매일의 반복. 지루하고 지겹지만 이 반복을 멈출 수는 없다. 나는 어른이 되었고 책임질 일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삶은 고구마를 물도 없이 먹는 것처럼 숨이 탁 막혀온다. 당장 숨통을 틔워줄 방법이 필요하다.

  숨통을 틔워주는데에 여행만큼 좋은 방법이 있을까? 하지만 직장을 다니다보니 여행을 떠난다는 것이 쉽지가 않다. 하지만 이 책은 여행을 가지 않고도 숨통을 틔울 수 있는 방법들이 담겨있다. 일상이 답답해서 새로운 것을 찾아 에너지 넘치는 삶을 살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아라. 당신은 편안하게 숨 쉴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나이 때문에 못하는 것은 그렇게 많지 않다. 학생 때 해볼껄.. 젊어서 해볼껄.. 이렇게 후회만 하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그 때 못해본 일을 해보는 건 어떨까? 또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공부할 거리와 자리가 넘쳐난다. 나의 관심사에 따라 마음이 끌리는 대로 책을 읽어도 좋고, 강의를 들어도 좋다.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도 나눠보아라. 

  값지게 나를 사랑하라. 나를 위해 돈을 쓰는 것이 나를 사랑하는 것인 줄 알았다. 예쁜 가방을 사고 반짝이는 구두를 사는 일은 잘못 되었다. 나를 위해 돈을 쓰는 것은 나를 가장 값싸게 사랑하는 방법이다. 나를 제대로 사랑해보자. 읽고 싶은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들으며 여유부리기, 천연팩하기 등.. 나를 위해 시간과 정성을 들여야 하는 일을 하나 시작해보자.

  알고보니 내 숨통을 틔울 방법은 주위에 아주 많이 있었다.  바쁘게 일했던 나에게 오늘 선물을 해보자. 작은 것이라도 좋다. 당장 시작해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