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엄마가 새라서 좋아요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79
앤지 츠이 지음, 이비 배로 그림, 김인경 옮김 / 책과콩나무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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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 소개글을 보고 [다름과 존중]에 대해 다루는 그림책이라 눈이 갔고, 책을 받기까지 기다리는 동안 점점 더 궁금한 그림책이었어요.
그런데 새가 상징적인 의미 일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진짜 엄마가 새인거에요? 사람 엄마가 새야..? 응?하며 책을 덮고 표지랑 면지를 괜히 뒤집어보게 되더라구요🤔
어리둥절해하면서 책을 보고나니 장면마다의 [저랑 엄마]에 대한 기억과 감정이 줄줄이 떠올랐어요.

[나는 엄마가 새라서 좋아요]가 저한테 준 메세지는 아래 세 가지 였어요.
👉🏻엄마와 자식의 소통 매게체가 되어주기 충분한 그림책이다.

👉🏻내가 남을 의식하는 대로 세상이 느껴질 뿐,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하면 어쩌지?'라는 걱정은 정말은 말자.

👉🏻굳이 해명하지 않는 방법이야 말로 있는 그대로 받아드리는 것.
다름은 인정하고 존중할 무언가가 아닌 당연한 것.

진짜 보는 사람마다 부모참여수업에 대한 기억에 따라 정말 다르게 보일 것 같아서 아이와도 당연히 좋지만 누구와도 참 함께 보고 싶은 책이었어요!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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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공룡 집
장선환 지음 / 초록귤(우리학교)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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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유아기 때는 스토리가 있는 그림책을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움직이는 공룡 집]은
아가들이 좋아하는 흥미있는 주인공에 따라가며 볼 수 있는 스토리!
거기에 담긴 메세지까지 딱 아가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책이었어요📚
공룡에 대한 지식도 세상을 배워나가는 공존과 배려에 대한 메세지도,
그리고 책을 보면 우리 어른들이 딱 생각날 [악어와 악어새]
이런 관계인 동물을 찾아보며 또 다시 얻을 수 있는 확장 지식까지 챙겨주는 그림책이에요 :)
그림책 한 권으로 생각보다 세상의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어요☺️
집에 공룡박사가 있다면 아.묻.따 추천입니다👍🏻
설명하기는 왠지 어려운 공존과 배려를 느끼게하고 싶다면 역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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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새와 같아요! 생각하는 분홍고래 25
안드레아 파로토 지음, 안나 피롤리 그림, 성미경 옮김 / 분홍고래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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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새와 같아요!] 그림책은 거짓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아이들과 소통하다보면 어디까지가 거짓말인지, 진짜 그렇게 믿고 있는지, 상상으로 봐줘야할지, 거짓말이라고 봐야할지, 혼날까봐 진실을 숨기는 마음을 어떻게 진실로 끌어내야할지 많이 고민했었고, 지금도 종종 답하거나 지도하기 어려운 순간이 오기도해요.
그래서 거짓말에 대한 지도를 할 때 고민이 많았어요.
하나 분명하게 이야기했던 건 [거짓말은 숨겨지지 않아] 였어요.
착한 거짓말 역시 거짓말에 대한 혼돈을 느낄까봐 비밀이라는 말로 지도했어요.
숨길 수 있다면 그것은 비밀이라고,
비밀은 누군가를 위하는 마음이 담겨있지만
거짓말은 누구를 위한는 것도 아니라고,
속이려는 마음만 있는 거라구요.

[진실은 새와 같아요!]에 담긴 비유로도 아이들과 거짓말에 대해 생각을 나눠보고 정의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육아를 하며 고민이 따를 때 그림책의 힘을 빌려보세요 :)
꾸짖고, 설명하고, 나의 생각으로 아이에게 말하기 전에
책이라는 수단으로 전하면 감정을 빼고 전할 수 있어서 아이에게 깨달음만 느끼게 할 수 있어요.
어른들만큼 같은 것을 느끼기에는 아직 어리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모국어의 힘은 생각보다 커서, 적절한 상황에 책을 제시하면 우리 아이들도 느낄 수 있어요☺️
아이들과 오가는 상호작용을 원하실 때 그림책이 문이 되어줄거에요!

#진실은새와같아요 #분홍고래 #거짓말 #진실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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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다는 건 뭘까?
사이하테 타히 지음, 아라이 료지 그림, 정수윤 옮김 / 문학동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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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치기 전에 제목을 보고 '그러게?' 하며 작가의 아름다움에 대해 궁금함을 가지고 책을 펼쳤고,
붉은 하늘, 푸르른 바다 하고 시작하는 이야기에 [아름답다]라는 형용사를 보고 들으면 떠오르는 것들을 나열하게 되더라구요 :)
책을 덮으면서 제가 찾은 아름다움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마음]
이었어요!
아름다운 것들 떠올리면서 보다보니 마음에 아름다운 순간들이 가득채워져서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

시적인 글을 그림이 잘 감싸고 있는 듯한 그림책!
전시회를 다녀온 것 같은 한 권의 책이었어요📚
[아름답다는건 뭘까?]을 보고 아름다움을 느끼고,
아름다운 순간을 회상하고, 나만의 아름다움도 찾아보며
가는 2025년도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오는 2026년도 아름답게 준비하시길 바라며 추천드리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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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라는 건 모든요일그림책 21
김세실 지음, 염혜원 그림 / 모든요일그림책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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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치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고 미소가 지어지고 엄마의 마음이 다가와 뭉클해지는,
마음 가득 채우고 싶은 포근함이 담긴 글과 그림을 머리에도 가득 채우고 싶어서 보고 또 보게되는,
그런 그림책 [내가 바라는 건]

포근하게 내 마음을 가득 채우고 나서
아이에게 마음을 전하며 함께보고,
2026년을 기다리며 새해 소망도 떠올려보고,
내 꿈을 꾸고 내 꿈을 찾고 그걸 보며 꿈꾸는 아이를 응원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다정한 그림책으로 2025년을 마무리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자꾸자꾸 소문내고 싶은 그림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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