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책 소개글을 보고 [다름과 존중]에 대해 다루는 그림책이라 눈이 갔고, 책을 받기까지 기다리는 동안 점점 더 궁금한 그림책이었어요.그런데 새가 상징적인 의미 일 것이라고 예상했는데,진짜 엄마가 새인거에요? 사람 엄마가 새야..? 응?하며 책을 덮고 표지랑 면지를 괜히 뒤집어보게 되더라구요🤔어리둥절해하면서 책을 보고나니 장면마다의 [저랑 엄마]에 대한 기억과 감정이 줄줄이 떠올랐어요.[나는 엄마가 새라서 좋아요]가 저한테 준 메세지는 아래 세 가지 였어요.👉🏻엄마와 자식의 소통 매게체가 되어주기 충분한 그림책이다.👉🏻내가 남을 의식하는 대로 세상이 느껴질 뿐,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하면 어쩌지?'라는 걱정은 정말은 말자.👉🏻굳이 해명하지 않는 방법이야 말로 있는 그대로 받아드리는 것. 다름은 인정하고 존중할 무언가가 아닌 당연한 것.진짜 보는 사람마다 부모참여수업에 대한 기억에 따라 정말 다르게 보일 것 같아서 아이와도 당연히 좋지만 누구와도 참 함께 보고 싶은 책이었어요!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