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에 대해 아이들에게 이야기 할 때 어렵다고 느끼신적 있으시죠?저는 사실 정말 어렵고 싶지 않은데, 어려웠어요.어디까지가 배려인지 어떻게 장애에 대해 알려줘야 아이들이 저처럼 고민하지 않고 익숙하게 당연하게 편안하게 받아드릴지 참 어렵더라구요.'어디까지가 배려인지'에 대해 생각하는 것 부터가 어쩌면 나와는 다른 세상을 살거라는 선입견으로 다가간것 같아요. 그림책을 보고나니 솔직하게 그리고 정중하게 다가가 묻는 것이 많은 고민이 담긴 시선보다 훨씬 서로에게 좋은 일상이 되어주더라구요 :)앞으로 장애인식개선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인식을 바꿔나가는데 큰 도움이 되어줄 그림책이라고 생각해요.그리고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진 그림책 작가님의 글마저도 마음에 꾹 눌어담게 되는 책이에요.정말 많은 분들이 함께 보길 바라요!
아이들이 작은 손으로 스스로보다 더 작은 작물들을 키운다고 열심히 보살피려는 마음이 느껴질 때면 늘 웃음이 지어졌었는데, 그림책 속 나린이를 보면서도 웃음이 나왔어요 :)할머니 고추만 잘자라고 나린이의 방울토마토만 시들어버리니 샘이나서 감정의 화살이 엉뚱한 곳으로 향하는 모습을 보며'누구나 한 번쯤 이런 마음를 품었다가 보내지~'싶어 조바심이나 샘내는 모습에도 풉 하고 웃음이 나더라구요😁정성스레 돌보고 수확해서 나누어 먹는 기쁨도 느끼고 다음 해에는 모종까지 나누어주고 보살피는 법도 든든하게 알려주는 모습으로 마무리가 되는, 나눔의 힘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끄덕이게 하는 그림책이에요!나린이 덕분에 여러 감정에 대해 느껴보고, 옥상과 할머니에 대한 추억도 떠올려본 시간이었어요 :)아가들에게 무언가를 보살피는 마음이 얼마나 힘이 있는지 알려주고 싶을 때, 그림책 소개와 모종 키워보기 함께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표지가 주는 느낌이 참 다정한,그리고 예쁜 말에 대해 고민하게 하던 그림책이에요 :)그림을 보고 이 상황에는 어떤 마음이 느껴지는지 나누기 좋은 책인 것 같아요:)상황을 보고 느껴지는 마음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를 한다면 그림책보다 더 다정한 말들이 아가들 입에서 튀어나올지도 몰라요💛이 책은 아가들에게 그대로 들려주고 읽어주기보다는 보여주고 묻고 소통하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해요 :)아이 마음에 살짝 더 다가갈 수 있는 그림책[예쁜 말 한마디] 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