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에 대해 아이들에게 이야기 할 때 어렵다고 느끼신적 있으시죠?저는 사실 정말 어렵고 싶지 않은데, 어려웠어요.어디까지가 배려인지 어떻게 장애에 대해 알려줘야 아이들이 저처럼 고민하지 않고 익숙하게 당연하게 편안하게 받아드릴지 참 어렵더라구요.'어디까지가 배려인지'에 대해 생각하는 것 부터가 어쩌면 나와는 다른 세상을 살거라는 선입견으로 다가간것 같아요. 그림책을 보고나니 솔직하게 그리고 정중하게 다가가 묻는 것이 많은 고민이 담긴 시선보다 훨씬 서로에게 좋은 일상이 되어주더라구요 :)앞으로 장애인식개선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인식을 바꿔나가는데 큰 도움이 되어줄 그림책이라고 생각해요.그리고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진 그림책 작가님의 글마저도 마음에 꾹 눌어담게 되는 책이에요.정말 많은 분들이 함께 보길 바라요!